Description
‘죄수의 딜레마’는 공범인 두 죄수가 따로 취조를 받으면서 상대에 대한 신뢰 부족으로 범행을 자백하게 되는 논리를 말한다. 두 사람 모두 상대방이 자신을 위해 범행을 부인해 주리라 믿고 끝까지 부인하면 경찰은 혐의를 입증하지 못해 풀려나겠지만, 상대방이 경찰에 협조하면 부인한 자신만 죄를 뒤집어쓰게 될 것이다. 이 경우 사람들은 남을 믿다가 자신에게만 최악의 상황이 오는 가능성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동료를 배신(자백)하고, 그래서 결국 둘 다 꽤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 개인의 합리성이 집단적 어리석음이 되고 마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불신과 최악의 선택을 피하고자 여러 가지 제도와 규범, 가치를 만들어 구성원들이 배신보다는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할 수 있게끔 유도하고 있다. 그러한 기제가 잘 작동하는 사회를 우리는 선진적이고 행복한 사회라 부른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는 주변에서 자신의 이익과 조금만 배치될 것 같으면 분노한 짐승처럼 돌변해 이율배반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공동체의 역할이나 의미를 망각한 채, 각자의 권력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그런 사람들······.
저자는 ‘그들’을 들쥐인간이라 칭한다. 자신들이 속한 무리의 대세를 따라 생존 확률을 높이고, 그 안에서는 또다시 자신의 경쟁자들보다 한 걸음 더 빠르게 움직여 ‘나’의 생존 확률을 끊임없이 높이는, 언뜻 보면 합리적으로 보이나 실은 매우 근시안적이고 단기적인 상황에만 적합한,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모두를 막다른 곳으로 이끄는 바로 그런 속성을 가진 이들을 말이다.
우리는 이러한 불신과 최악의 선택을 피하고자 여러 가지 제도와 규범, 가치를 만들어 구성원들이 배신보다는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할 수 있게끔 유도하고 있다. 그러한 기제가 잘 작동하는 사회를 우리는 선진적이고 행복한 사회라 부른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는 주변에서 자신의 이익과 조금만 배치될 것 같으면 분노한 짐승처럼 돌변해 이율배반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공동체의 역할이나 의미를 망각한 채, 각자의 권력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그런 사람들······.
저자는 ‘그들’을 들쥐인간이라 칭한다. 자신들이 속한 무리의 대세를 따라 생존 확률을 높이고, 그 안에서는 또다시 자신의 경쟁자들보다 한 걸음 더 빠르게 움직여 ‘나’의 생존 확률을 끊임없이 높이는, 언뜻 보면 합리적으로 보이나 실은 매우 근시안적이고 단기적인 상황에만 적합한,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모두를 막다른 곳으로 이끄는 바로 그런 속성을 가진 이들을 말이다.

들쥐인간 (빅데이터로 읽는 한국 사회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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