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기독교인이라 불렸던 사람들 (기독교 본연의 모습을 찾아 떠나는 여행)

처음으로 기독교인이라 불렸던 사람들 (기독교 본연의 모습을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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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기독교인은 서기 40년경에 1000명으로 시작했지만 100년에는 1만 명, 200년경에는 20만 명으로, 그리고 300년경에는 500~600만 명으로 늘어난다. 당시 로마의 기득권층으로부터 ‘사악한 신종 미신’이라고 치부 받던 기독교의 파격적인 성장, 그 이면에는 과연 어떤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로마 1~3세기까지의 시기를 “기독교 역사를 통틀어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시기”이자 “서구 역사를 통틀어 가장 파격적인 성장을 보여 준 시기”라고 정의하는 학자가 있다. 래리 허타도 에든버러 대학교 명예교수다. 그는 지난 수십 년간 초기 기독교인들의 삶을 연구한 신학자이자 신약성경 및 사복음서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이기도 하다. 그는 신간 『처음으로 기독교인이라 불렸던 사람들』에서 기독교의 파격적인 성장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
저자

래리허타도

저자래리허타도LarryW.Hurtado는1943년생.스코틀랜드에든버러대학교신약언어,문학및신학명예교수.사복음서및신약성서의세계적인권위자다.에든버러대학교신학대학원장(2010년),동대학기독교기원연구센터소장(2011)을지냈다.이책에서그는자신이지난수십년간탐구해온주제이기도하고동시에“기독교역사를통틀어가장재미있고흥미로운시기”라고도칭하는서기1~3세기초기기독교인들의세계로독자들을초대한다.

목차

서문
들어가는말

1장기이한종교의탄생
2장이교도들은기독교를왜위험한종교로봤을까
3장이전에는없었던‘책의종교’
4장새로운삶의법칙을말하다

맺음말
부록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평생초기기독교인의삶을연구한신학자…
“서기1~3세기는
기독교역사상가장재미있고흥미로운시기”

“처음으로기독교인이라불렸던
그들의삶에는
기독교성장에대한단서가숨어있다.”

기독교인은서기40년경에1000명으로시작했지만100년에는1만명,200년경에는20만명으로,그리고300년경에는500~600만명으로늘어난다.당시로마의기득권층으로부터‘사악한신종미신’이라고치부받던기독교의파격적인성장,그이면에는과연어떤이유가있었던것일까?

로마1~3세기까지의시기를“기독교역사를통틀어가장재미있고흥미로웠던시기”이자“서구역사를통틀어가장파격적인성장을보여준시기”라고정의하는학자가있다.래리허타도에든버러대학교명예교수다.그는지난수십년간초기기독교인들의삶을연구한신학자이자신약성경및사복음서연구의세계적인권위자이기도하다.

그는신간『처음으로기독교인이라불렸던사람들』에서기독교의파격적인성장에대한이유를세가지로설명한다.

첫번째는기독교가당시의다른종교와는다르게매우윤리적인종교였다는점이다.사실종교=윤리의관점이현대사회에있어서는너무나도당연한개념같지만로마시대에는그렇지않았다.로마시대는‘신들이가득한세계’였지만신과종교란그저자신의문제를해결해주는대상이었다.사람들은어떤문제에봉착하면그상황에맞는관련된신들을찾아가가호를빌뿐이었다.
그러나기독교는달랐다.기독교는기존의종교와달리종교적책무,그리고이를사회적으로실천할것을강조하는종교였다.이런기독교의탄생은새로운‘윤리적종교’의탄생이었다.당연히당시의사람들에게는매우파격적인종교의개념으로다가왔다.실제로우리에게도잘알려진바울의서신을포함해당시수많은문헌에는올곧은행동을공동체차원에서실천하고헌신하도록신자들을격려하는모습이흔하게발견되는데,이런특징은윤리적관점에서피해를입고있었을,비인간적인처우를받았던수많은약자와도덕과윤리의개념을이해하고설파한많은지식인의마음을움직였다.

두번째는‘책의종교’로대변되는속성이다.기독교는읽고,공부하고,수집하고,유포하고,의견을나누는이른바텍스트공동체적성격이강한종교였다.실제초기기독교는제단도,신상도,제사장도,신전도없는종교였지만믿음을가진이들이모여예수의말씀을읽고나누는종교였다.
이러한결과로당시의수많은문헌이아직도남아있는데,서기300년사이에작성된기독교문헌은알려진것만해도최소200가지가넘는다.이뿐만아니라그분량역시방대한데심지어“로마의기독교인들이바울의서신을처음받았을때십중팔구편지내용보다그분량을보고기겁했을것”이라는농담이있을정도다.실제로바울이쓴「고린도전서」는6807단어였고,「로마서」는7101단어에달하는데,이는필사하는데만반나절이상이걸리는분량이다.
그러나초기기독교인들은네트워크를구축해열성적이며자발적으로이방대한양의문헌들을필사하고유포하고함께나누는행위를지속적으로반복했다.물론이러한그들의노력은기독교성장의강력한토대가되었다.

세번째로탈민족적이며탈신분적인성격의종교라는특징이다.기독교인들은“하나님이대속적인사랑을통해세상과인류를구원할계획을세웠으며,‘가장미천한인간’이라도이유일신의사랑을받을자격이있고마치아버지와아들처럼친밀한관계를맺을수있다”고주장했는데이는로마의다른신과인간의관계로는상상조차할수없는일이었다.그리고이과정에서하나님을믿는자는누구든새로운공동체의일원으로써새로운정체성을얻을수있었다.당연히이러한특성은기독교를초민족적이며초신분적인거대한종교로만들었다.

“매우종교적인,그러나동시에너무나도인문적이고역사적이며과학적인초기기독교인들에대한탐사”라는독자의서평에서알수있듯이저자는지난수십년에걸쳐연구한성과물을이책에서다양한사례와이야기로설명한다.

책을덮을때즈음이면문득오늘의교회가오버랩된다.혁신을넘어혁명적이었던기독교,누구보다도약자의편에서그들의마음을어르고달래주었던기독교,열성적인배움과나눔이존재했던기독교,앎에서그치지않고사회혁신적이며윤리적인가치들을사회운동차원으로까지실천하고독려했던기독교의특성이여전히오늘의교회와기독교인들에게도존재하고있는지,혹우리의모습이그들의초심으로부터너무나도멀리떨어져버린것은아닌지,라는생각과함께말이다.

전문화부장관이었던이어령선생은이책을추천하며“이책을통해초기기독교인들이가졌던‘초심’그리고‘예수의정신’을다시되짚어볼것”을강조했다.그의바람처럼이책이많은기독교인의새로운믿음방향설정에도움이되기를기원해본다.

[책속으로추가]
로마시대의‘종교’라고하면흔히신전과제단,사당에서거행되는제사와제의적활동,그리고특정한축일을준수하는등의책무가대부분이었다.로마시대의종교는우리가말하는‘윤리’라든가‘행동규범’,간단하게말해신자들의‘행동’이나‘행실’에대해서는별로다루지않았다.초기기독교인들의종교와신자들의행실이여느종교와달리밀접하게결속되어있음을확인하려면현존하는가장오래된문서부터시작해초기기독교문헌에서개인의행동규범에관한글이얼마나많은지면을차지하는지살펴보면된다.일례로여러바울서신에는이점이분명히드러난다.각서신가운데핵심부분,어쩌면거의대부분의내용이기독교인의행실에대한가르침과권면으로채워져있다.p.200

여기열거된권면사항은신자들이준수할종교적의무이지만그내용을살펴보면모두사회적행동이나대인관계와관련되어있다.예를들어신자들은그들을미워하는사람까지도사랑해야하고,앙갚음해서는안되고,모든이에게관용을베풀어야한다.또살인,간통,남색이나도적질을해서는안되며,마술을행하거나영아를유기해서는안된다.또남의소유를탐하거나,거짓맹세를하거나,위증을해서는안된다.자신을높이지말고,겸손한이들과교제하고,분열을일으키지말고동료신자들사이에평화를도모해야한다.부모가자녀에게‘하나님을경외하는법’을가르치고훈육하는법에대해서도지시하고있으며,또주인에게는노예를다스리는법을지시한다.“너희와마찬가지로동일한하나님께소망을두고있는”노예들에게가혹한명령을내리지말아야하며,“너와네수하모두를다스리는하나님을경외하기를중단하지않도록”주인으로서주의해야한다(4장9~10절).또이규율이신자개인이아니라교회공동체를향한규율임을확인할수있는항목이있는데,일례로신자들은공회에서자신의허물을고백해(4장14절)양심에거리낌이없는상태에서기도에임하도록했다.p.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