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미를 입히다

도시, 미를 입히다

$19.73
Description
다양한 전공의 전문가들이 바라본 도시의 미에 대한 글과 미술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도시, 미를 입히다』. 이 책은 공공미술전문가이자 티엘갤러리 관장인 구본호가 기획한 도시의 미에 대한 전시의 내용을 책임 편집하여 묶은 것이다. 이는 도시에 관한 사회문화적 측면을 여러 개념 및 이론과 미술 작품으로 풀어보며, 형태에 비해 다양한 상징성을 지닌 도시의 색채를 정면에서 다룬다. 또한 우리가 거리에서 마주치는 여러 도시시설물을 미적인 가치로 바라봄과 동시에 '미(美)'로 승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다양한 골목길에 얽힌 이야기와 그곳을 꾸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를 주제로 글과 미술작품의 콜라보레이션, 도시의 풍경을 화려하게 하면서도 밤하늘의 별을 가리기도 하는 간판에 대해 살펴보는 이 책은 모두 7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도시의 '미(美)'를 살펴본다.
저자

티엘엔지니어링

엮음티엘엔지니어링은1999년9월설립된기업으로건설업및환경전문공사업,산업디자인,전시사업,조형물및실물모형제작등다양한사업을펼치고있다.2006년기업부설기술연구소를등록했고2011년에는디자인분야부산시선도기업으로인증받았으며티엘갤러리지원을통해도시재생및산업분야와미술계사이의가교역할을하고있다.

목차

인사말
책을열며

1장.도시,도시란

도시와문화를생각하다-김형균
도시의아름다움:욕망과환경-송만용
도시의결,건축의결-이승헌

2장.도시의색
해외도시의색채와도시색채를만드는요인-김기환
미학적관점에서본부산의도시색-이진오
해양도시부산의‘도시색’-이한석

3장.스트리트퍼니처STREETFURNITURE
스트리트퍼니처:도시의가로,시민의가구-우신구
도시에서미술을만나다-안용대
STREETFURNITURE:부산-송낙웅

4장.스트리트스페이스STREETSPACE
공원과광장의기능-구본호
퍼블릭스페이스-백영제
space,광장,공원-차욱진
사용자시각에서본streetspace-김철권

5장.골목길ALLEY

길과길손-김수태
골목,놋주발보다더쨍쨍울리는추억-최학림
골목길만들기와골목문화-조성태

6장.아파트APT

아파트,그아찔한자존심...그드높은콧대를향하여-박규환
외부의시각으로본아파트-정달식
도시의미,아파트:그불편한관계-조형장

7장.간판SIGN

도시에美를입히는간판을보고싶다-정상도
아름다운경관의조건‘간판’-이영우
간판만들기에관한제언-조성태

출판사 서평

도시는어떻게작품이되는가,
공공미술과도시재생,도시디자인에관한22개의시선


공공미술과도시재생이뜨거운화두다.산업사회에우리는도시를기능적측면에서만바라봤지만21세기의도시는삶의질과쾌적함,그리고무엇보다일상문화와예술적아름다움의관점에서많은것을요구받고있다.이러한시대적흐름속에서오늘날우리들의도시는어떤이미지로다가오고있는가.다양한전공의전문가들이나름의시선으로바라본도시의미에대한글과미술작품을공공미술전문가이자티엘갤러리관장인구본호씨가전시로기획했고그내용을책임편집하여한권의책으로묶었다.티엘엔지니어링(주)의지원으로운영되는티엘갤러리는일반갤러리와달리상업성에신경쓰지않아도되기때문에공공미술에특화되어운영되고있으며가시적으로쉽게성과가드러나진않지만어느분야보다중요성이강조되고있는문화예술분야에중소기업이꾸준히투자와지원을아끼지않음으로써지속가능한실험이가능하다는것을보여준좋은사례가되고있다.

책의1부‘도시,도시란’에서는도시에관한사회문화적측면을여러개념및이론과미술작품으로풀어보았다.부산발전연구원의김형균박사가도시와문화예술이오늘날어떻게변증법적으로상호작용하는지를살펴보았고,동서대디자인학부송만용교수는도시의환경속에투영된현대인의욕망에대해서술했으며,동명대건축학과이승헌교수는도시를구성하는핵심축인건축의결을더듬어그속살을보여준다.

2부‘도시의색’에서는형태에비해다양한상징성을지닌도시의색채를정면에서다뤘다.도시환경의질은도시시설물의형태와색채에의해좌우되는데,특히색채는도시에그만의고유성을부여할수있다는의미에주목해작업한결과이다.전부경대건축학과김기환교수는해외도시의색채에주목하여도시의색채를만드는요인들을살펴봤고,부산대예술문화영상학과이진오교수는미학적관점에서부산이라는도시의색을바라보았으며,한국해양대해양공간건축학과이한석교수는부산의도시색을해양도시라는측면에서살펴보았다.

3부‘스트리트퍼니처(StreetFurniture)’에서는우리가거리에서마주치는여러도시시설물을미적인가치로바라봄과동시에그것들이미(美)로승화할수있는가능성을제시하고있다.다양한목적을위해설치된도시시설물들은그하나하나가이미작품으로서의가능성도담고있다.부산대건축학과우신구교수가도시의가로,시민의가구로서의도시시설물의가능성을제시하고,건축가안용대는공공미술의홍수속에서그새로운역할과기능을비판적으로재정립했으며,신라대디자인학부송낙웅교수는지역의역사와사건등스토리텔링이스며있는시설물로서의스트리트퍼니처를말한다.

4부‘스트리트스페이스(StreetSpace)에서는공원이나광장과같은도시의공간이시민들생활의일부가됨과동시에문화콘텐츠사업과도연결돼도시발전에공헌하고있다는의미에서그기능과역할의측면을살펴본결과물이다.티엘갤러리의구본호관장이공원과광장의기능을,동명대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백영제교수가생활공간으로서의퍼블릭스페이스와그조건을,동아대조경학과차욱진교수가부산의공원과광장을그곳의주인인사람의관점에서살펴보았으며,부산시도시경관담당김철권사무관은사용자의시각에서본거리와광장에대해일본의사례를들어설명하고있다.

5부‘골목길(Alley)’은최근부산의감천동문화마을의좁은골목길,산복도로비탈길,초량의이바구길등다양한골목길에얽힌이야기와그곳을꾸미는사람들의이야기를들려주고있으며골목에대한새로운개념정리를시도했다.신라대국어교육과김수태교수는‘길과길손’이란제목으로길에스며있는시간과삶의발자취를톺아보았고,부산일보최학림논설위원은유년의기억으로부터지금까지의삶까지그마디마디에스며있는추억을주제로부산의골목길을살펴봤으며,도시나눔의조성태소장은골목길문화의진정한의미에주목했다.

6부‘아파트(Apt)’는도시를이야기할때빼놓을수없는요소가되어버린아파트를주제로글과미술작품이콜라보레이션한결과이다.현대의브랜드화된아파트는부의상징이자부러움의대상이기도하지만,하늘을찌를듯높이솟은모습은도시의미관을해치는주요원인이기도하다.동의과학대건축과박규환교수는한국의산업화시대아파트의역사를살펴보며지금우리의아파트문화를비판적으로살펴봤고,부산일보정달식기자는소통부재와욕망의상징이된아파트를외부의시각에서바라봤으며,건축가조형장은도시의미와아파트가맺고있는불편한관계에대해들여다봤다.

마지막으로7부‘간판(Sign)’에서는도시의풍경을한층화려하게하면서도밤하늘의별을가리기도하는간판에대해살펴본다.도시의얼굴이라고도표현되는간판의내면과외면을살펴보려는시도이다.국제신문정상도논설위원이현재도시에서흔히마주칠수있는간판들이삶의공간인도시와어떻게상호조응하고있는지를비판적으로살펴보았고,동명대미디어공학과이영우교수는아름다운경관의조건으로서간판의역할과기능을분석했으며,도시나눔조성태소장은보다아름다운도시경관을위한간판만들기에대해제언했다.

모두7개의카테고리로나누어도시의미를살펴본이책은,무심코지나치기십상이었던우리의주변을다시바라볼수있는계기를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