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BGVC (양장본 Hardcover)

OPEN BGVC (양장본 Hardcover)

$40.00
Description
문을 활짝 열고, 세상을 품은 BGVC의 탄생
픽셀(pixel)은 미디어와 출판에서 사용되는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점(point)과 같이 그 자체는 어떤 모습도 어떤 의미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함께 모여졌을 때 멋진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가장 작은 출발점입니다.
우리는 단행본과 작품집, 그림책을 기획, 편집, 출판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일련의 디자인 과정에 참여하고, 이 시대의 건축(도시)을 글과 이미지로 기록하는 도큐먼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픽셀하우스는 이미지를 통한 작은 소통을 꿈꾸며 소박하지만 진실한 이야기를 담고 싶습니다.

* 픽셀하우스의 책들
architectureㆍ artㆍ design
〈광안리 하얀 수녀원-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부산 본원 다시 짓기〉
〈세상어디에도 없는 도시의 사람들〉 -건축그래픽노블, 〈건축으로 말하기〉,
〈뉴욕 런던 서울의 도시재생 이야기〉, 〈MATHEMATIQUE SENTIMENT〉,
〈퍼블릭 인티머시: 건축과 시각예술〉, 〈상자의 재구성〉, 〈제4의 공간 대화를 시작하다〉
〈버티컬 시티〉, 〈도천라일락집〉
picture book
〈엄마, 나만 믿어!〉, 〈심술이 붙었어요〉, 〈거북이 할머니〉
저자

이은석

1962년대구에서태어났다.1987년홍익대학교건축학과와1996년파리국립제1대학판테옹소르본느를졸업하고예술사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1991년국립파리벨빌건축대학교에서앙리시리아니에게사사를받고프랑스정부공인건축가(D.P.L.G.)자격을획득했다.그리고1995년LA한미문화예술센터(KOMA)국제설계공모,2000년‘천년의문’설계공모와2010년새문안교회설계공모에서1등으로당선한바있다.1997년부터경희대학교건축학과교수로재임하고있으며,주요경력으로2016~2018년(사)한국건축설계학회회장을역임하고,2017~2018행정중심복합도시총괄건축심의위원으로활동했다.1996년AtelierKOMA(KoreaOfficeofModernArchitecture)를개소한이래,주요작품으로는새문안교회,부전글로컬비전센터,범어교회,경산교회,세계비전교회,늘샘교회,하늘보석교회등다수의교회가있다.손양원기념관,문화공간탑정,뱅루즈사옥,청담우전가등의문화시설과리안하우스및세종시단독주택단지등의주거시설,총신대학교강의동,금성유치원,꿈의학교등의교육시설과청담동호텔엔트라등상업시설까지,다양한프로젝트를진행했다.주요수상경력으로한국건축가협회상,서울시,부산시,대구시,경기도건축상및한국건축설계학회대상과대한건축학회작품상,2019건축마스터상(AMP)등이있다.저서로는『아름다운교회건축』과『미완의근대성』,『OPENBGVC』가있으며,단행본으로『Proarchitect,LEEEUNSEOK』을비롯한여러건축작품집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들린볼륨,열린길그리고나눔_이은석

서문
종교를위한건축적알레고리_박길룡(국민대학교명예교수)

인터뷰
비전,함께짓는아름다운사역_박성규(부전교회담임목사)
불가능하기에시작한도전_김재진(경동건설회장)

Part1
site지경을넓히다_준비된땅으로
sense감각을깨우다_상상하거나,경험해보지못한
symbol기억하다_존재혹은의지에대한상징
sight바라보다_보이지않는그너머를꿈꾸며
shape형상을닮다,담다_도시를향한몸짓과표정
walk하늘을오르다_걸어서만나는하늘과땅
composition짜인아름다움을경험하라

Part2
overcome극복하다_땅으로부터자유롭기위한
make건물을빚다_세상에서가장큰조형물
raw있는그대로_숨기지않고
process결과는볼수없는과정의일부분

part3
movement살아있는것은늘변화한다
full충만한가운데세계를보다
intimacy공공공간에대한가능성
sustainability생명_지속가능한공간의조건
blessing함께누린다는것_햇빛처럼,단비처럼모두에게축복을

대화
신앙의본질을향한건축적형상화_이은석×이관석

에필로그
열어라,마음을,세상을,하늘을_김혁준(픽셀하우스편집장)

출판사 서평

<문을활짝열고,세상을품은BGVC의탄생>
1932년설립되어부산을중심으로꾸준히성장해온부전교회가새로운비전을담아부전글로컬비전센터(BGVC)를오픈했다.글로컬(global+local)라는이름처럼지역과세계를향해활짝열려있는이건축물은교회의대형화와상업화라는대중의편견을넘어새로운공공공간의가능성을실험하는또하나의이정표가될것이다.이책에는건축가의디자인개념은물론건축주인교회의사명과비전에대한소개와건설회사의땀과의지가담겨있다.

<들린건축,길을열고소통을시작하다>
과거의교회가경직된표정으로사회와구별되길원했다면,BGVC는사람들과소통하기위해더욱적극적인자세를취하고있다.건물의입구는가볍게들려있고,유선형대지의형상대로자연스럽게이어진보행로는내부를가로질러도시의길과연결되며,건물을휘감아옥상까지이어진커다란외부계단은내외부공간과연계되어시민들에게편의와휴식을제공한다.

<최고의기술력으로순수함을드러내다>
건물의입면은시공표면을그대로보여주는노출콘크리트공법을통해꾸미거나덧대지않은솔직함을표현했다.평균높이20m로연속된264m노출콘크리트벽면에는153개의창이빛을품고,공중에떠있는거대한노출콘크리트구조물은하늘을향한커다란창(프레임)으로시선을이끈다.BGVC는이러한고난도공정을완벽하게실현함으로써기술적으로도국내외전문가들에게크게주목받고있다.

<건축을소개하는새로운방식_키워드스토리북>
건축디자인을소개하는건축작품집이나시공과정을기록한건설지들은대부분형식이정해져있고일반인들에게어려운내용이주를이룬다.BGVC를소개하는책은건축가,건축주,시공사를비롯하여일반독자들도대상으로하는만큼차별화된방식이필요했다.책의시작과끝에는전문가와건축가의글과대담을통해건축적의미와사회적가치를조명하고,건축주와시공사의인터뷰를통해프로젝트의시작과진행과정의이해를도왔다.중간부분은16개키워드를주제로구성된짧은글과사진을통해BGVC의계획과시공그리고사용될공간에대한의미와기대를담았다.이는신앙적인의미를넘어사회적역할로서종교시설의모습을발견하는단초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