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우현이 걷다

연희동 우현이 걷다

$18.00
Description
연희동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꼼꼼히 기록한 로드 에세이
로컬의 매력을 탐구하는 첫 번째 동네사용설명서
너무 평범해서 특별한 동네, 연희동에 대한 우문현답
우연히 좌회전한 길에서 만난 궁동산 풍광에 반해서 연희동에 살게 된 저자 부부는 동네에 대한 호기심으로 24절기 변화를 몸으로 느끼면서 동네를 걷기 시작했다. 동네살이는 건축가 남편의 안목보다 주부의 상식이 늘 깊고 정확했다. ‘우’는 찾아서 물었고 ‘현’은 상식으로 답했다. 걸어야 비로소 보인다는 생각으로 ‘우현’은 동네를 걸으며 일상을 기록했다.

500개의 길 · 406,000보 · 303km, 발로 뛴 동네 취재기
연희동의 모든 길을 걸으며 동네의 즐거움을 찾아보자는 소박한 도전은 연희동의 1번지 찾기, 작은 집 찾기, 진짜 연희궁터 찾기로 이어졌다. ‘예능’으로 시작해서 ‘다큐’가 된 동네 탐구생활은 일상에서 경험하는 동네의 소소한 즐거움을 넘어서 서울 한복판에 아직 남아있는 동네를 향한 진지한 메시지를 던져준다.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할 때 비로소 진짜 ‘우리 동네’가 된다고 ‘우현’은 믿는다.

기쁜 일이 넘치고 복이 퍼지는 동네
세종대왕이 이궁을 짓고 衍禧(연희) ‘기쁜 일이 넘친다’는 뜻의 이름을 붙였고, 문종 때 한자가 延禧(연희)로 바뀌면서 현재 지명이 되었다. 연희동은 안산과 궁동산, 홍제천이 병풍처럼 동네를 둘러싸고, 경의선 철길이 앞을 지나고 있다. 3면을 둘러싼 산과 동쪽의 학교들이 급격한 개발의 욕망을 막아주고 있다. 풍요로운 자연과 느린 풍경이 아직 살아 있는 동네, 연희동다움을 함께 지켜야 하는 이유다.

우리 동네를 위한 나만의 지도를 만들자
휴대전화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라도 찾아갈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우현’은 연희동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주관적인 ‘진짜’ 지도를 만들었다. 걷는 사람들을 위한 이 지도에는 다른 곳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좋은 풍광과 장소들, 골목길과 맛집, 계절에 따라 걷기 좋은 길을 다양한 취향에 맞춰 소개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연희동을 소개할 때, 문득 연희동을 걷고 싶을 때 펼쳐보는 동네의 보물 지도다.
저자

우대성

지리산웅석봉과한라산민오름아래에서태어나뜬금없이진해에서만났고,도시유목민으로서울곳곳을다니며살다가,우연히좌회전한길에서만난궁동산의풍광에반해연희동에살게되었다.집을옮긴것이아니라동네를찾아살곳을옮긴것이라,동네에산다는게무얼까고민했다.그래서부부는연희동에대한호기심으로24절기를함께걷기시작했다.동네살이는건축가남편의안목보다주부의상식이늘깊고정확했다.‘우’는찾아서물었고,‘현’은상식으로답했다.걸어야비로소보인다는생각으로‘우현’은동네를걸으며기록했다.연희동은이제몸의잣대가되었다.동네는누리는곳이기도하지만참여하고기여할때진짜‘우리’동네가된다고‘우현’은믿고산다.이번주는어딜걸을까,누구와함께걸을까?행복한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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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걷기시작 ‘연희’라는동네

입춘 궁동산
우수 경계
경칩 길500개
춘분 담장풍경
청명 대문풍경
곡우 기분좋은동네길
입하 매력안산
소만 사이와틈
망종 빵맛천국
하지 동네맛
소서 작은집큰집
대서 집집집
입추 나무야나무야
처서 큰나무님
백로 연희궁
추분 ‘연희’라는이름
한로 달빛걷기
상강 찬소리
입동 1번지를찾아서
소설 고쳐쓰기
대설 동네참여
동지 작은아우성
소한 연희동사람들
대한 연희동다움

함께걷기 ‘연희’라는잣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