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삶도 조금은 특별해질 수 있어 (여행자 태오의 퇴사 후 첫 남미여행)

너의 삶도 조금은 특별해질 수 있어 (여행자 태오의 퇴사 후 첫 남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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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원증 대신 배낭을 메고 남미로 출근한 여행자의 남미 여행기!
공기업 7년차의 안정된 미래를 포기하고 무작정 남미여행길에 오른 태오가 여행에서 만난 자신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여행에세이 『너의 삶도 조금은 특별해질 수 있어』. 에콰도르를 시작으로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에서 콜롬비아까지. 인생에서 한번쯤은 ‘떠나고 싶을 때 떠나고, 돌아가고 싶을 때 돌아가자’로 시작한 남미여행 동안 계획에 없던 일, 평소에 하지 않던 일, 그냥 하고 싶은 일까지, 무작정 저질러서 여행의 묘미를 즐기기로 했다. 어쩌면 인생의 이런 일탈은 또 안 올지도 모르니까.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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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태오

어느날사원증대신배낭을메고무작정남미로향했다.7년의공기업생활에미련없이사표를쓰고그가택한것은에콰도르행비행기표한장.짬짬이다니던여행과달리이번에는돌아올기약없는여행을떠나보기로했다.쉴새없이달려온모범생같아보이는삶을뒤로하고‘내일’보다는‘오늘’에충실해지고싶어서자신이가장좋아하고잘할수있는‘여행’으로인터미션을시작했다.

태국과캄보디아등지에서는몇달씩봉사활동을했고,중국에서는교환학생으로생활하기도했다.대기업인턴을포기하고선택한아프리카에서는학생신분으로프로젝트를진행했고,공기업재직당시에는인도에파견근무를자청할정도로틈만나면일을여행처럼여행을일처럼하는여행중독자였다.

전세계50여개국250여개도시를홀로여행했다.여행자들사이에서는‘장기생활여행자’로유명하다.그의여행은우리들의평범한‘일상’처럼언제나더디고느리다.현지인처럼제일늦게일어나거리로나와끼니를때우고제일먼저숙소로들어와하루를마감할정도로특별할것이없는일상의연속이다.그래서마음가는대로몸가는대로‘자유’할수있는그가들려주는여행의맛은오히려‘오감’에가깝다.혼자하는여행의외로움마저도즐거운에피소드로만드는힘이있기에그의이야기를읽다보면어느덧‘여행자태오’와함께여행하고싶어진다.

목차

프롤로그_온전히나를위한,그리고나를닮은선택

01에콰도르
#01첫날밤,사라진배낭과공항노숙
#02나는왠지불편한여행이더좋다
#03솔직히고백하자면전변태입니다
#04삐거덕거리면어때?앞으로만가면되지!
#05당신에게선물하고싶은보석
#06내가사랑했던그녀,이사벨라
#07넌바다사자랑수영해본적있니?
#08여기도내즐겨찾기목록에저장!

02페루
#0933시간의버스여행을보상해준싸구려햄버거
#10당신의그런관심은좀불편합니다
#11나는나를얼마나알고있을까?
#12우리의밤은사막의낮보다더뜨겁다
#13만남과이별에대처하는우리들의자세
#14마추픽추is마추픽추입니다

03볼리비아&칠레
#15남미에서걷는나만의순례길
#16맥주가맛있는도시에서,자건배!
#17우유니에서20년전의꼬맹이를만나다
#18나는한국행대신산티아고로향했다
#19홀로여행할수없는도시
#20하룻밤에천만원을버는방법
#21비행기에서떨어질때기억할것들
#22고립5시간째,누가좀구해줘!
#23혹시비를좋아하시나요?

04아르헨티나&브라질
#24빙하는정말빙산의일각이었다
#25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소통하는법
#26최초로고백하는나의연애스타일
#27보니또는이름처럼아름다웠을까?
#28언제나누군가는먼저배려중입니다
#29행복은바람처럼자연스럽게

05콜롬비아
#30나는삶이항상아름답기를바라진않는다
#31오늘도여행에선겨우하루일뿐이야
#32꼬레아노가아닌호벤이되었을때
#33퇴사를했던용기로남미도떠나기로했다

에필로그_굿바이남미,안녕나의미래

출판사 서평

‘왠지내일은출근하기싫어’
사원증대신배낭메고남미로출근한여행자태오의남미여행기

‘서두르지말자.늦어도틀린것은아니잖아.’
『너의삶도조금은특별해질수있어』는공기업7년차의안정된미래를포기하고무작정남미여행길에오른저자가여행에서만난자신과사람들의이야기를담은여행에세이다.
그간전세계50여개국250여개도시를홀로여행했지만그가이번남미여행처럼오롯이‘머무르기’에집중한적은없었다.사표를내고모든것을‘멈춤’상태로정지시키고떠나올만큼‘여행이간절했는가’에대한답을자유로운남미에서찾기로했다.언제돌아올지모르는여행이었기에서둘러야할이유가전혀없던그는가고싶은곳은가고,먹고싶은것을먹고,마음에드는곳을발견하게되면며칠씩짐을풀고오래머물렀다.즉흥적이었던그의여행에서‘반드시’라는틀은없었다.

인생의한귀퉁이를접어놓고계속펼쳐보고싶은곳,그곳이남미다.
에콰도르를시작으로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에서콜롬비아까지.인생에서한번쯤은‘떠나고싶을때떠나고,돌아가고싶을때돌아가자’로시작한남미여행동안계획에없던일,평소에하지않던일,그냥하고싶은일까지,무작정저질러서여행의묘미를즐기기로했다.어쩌면인생의이런일탈은또안올지도모르니까.
바뇨스의‘세상의끝그네’를타기위해아무도가지않는새벽길을나섰으며갈라파고스의아지트에서바다사자와수영을즐겼다.아마존의장엄함에감탄하는대가로모기에게200군데도넘게다리를내주기도했다.즉흥적으로오른와카치나의밤사막에온몸을맡겼으며사진으로는담을수조차없던마추픽추에서는경외감을우유니소금사막에서는허망함에맘속으로눈물을흘리기도했다.갈라파고스의푸른바다와아마존의울창한정글,와라즈의모래사막도압도하는빙하와이과수폭포앞에서는자연의위대함에숙연해지며경이롭기까지했다.9개국71개도시를여행하는동안남미는매순간마다전혀다른모습을하며새로운자극으로다가왔다.

남미여행은지금까지의여행과는다른무언가가있다.
에콰도르도착첫날부터배낭을분실해공항에서쪽잠을자야했고준비없이떠났기에매번남들보다헤매고틀리고되돌아가기일쑤였지만그모든순간이그에게는여행의과정이었다.페루로가는33시간의장시간버스여행은녹초가된그에게‘인생최고의햄버거맛’을알게해주었고길을헤맬수록거리에서맛보는즉석오렌지주스는그어떤비싼음료보다기가막힌청량제가되어주었다.장기생활여행자가그렇듯이해발3600미터의쿠스코에서는지독한감기와외로움에지나가는동물이라도붙잡고이야기를나누고싶을만큼고독함의허기를느껴야했다.그러나매일아침느지막이일어나슬리퍼를끌고나와동네아저씨들과친숙한눈인사를나누고,따사로운햇살을받으며아무데서나주저앉아뜯어먹는빵한조각은절대포기할수없는미식의시간이었다.이키토스의한재래시장에서할머니가건넨뜨거운수프를받아드는순간,이수프한그릇을찾아남미에온것같은느낌이들기도했다.편안함과평온함이야말로‘행복’에가까우니까.

떠나오지않았으면몰랐을많은것들이여행에있다.
물론장기간의남미여행에도계속살아가야하는평범한시간들이있었다.지루한하루들이여행의대부분을채우기도했다.혼자시작한여행이길어질수록불편함도커졌고외로움도깊어갔지만,그는그시간을대하는스스로의태도가변했다고말한다.그리고‘분명오늘이어제보다더특별해지고있다’는믿음으로단단해져서돌아왔다.
『너의삶도조금은특별해질수있어』는여행자태오가전세계를여행하는중에가장매력적이었던남미와그곳에서살았던매일의일상그리고자신을찾아가는과정을33개의스토리로소개하고있다.
탄탄한미래와두둑했던퇴직금과맞바꾼이번남미여행길이남들에게는다소늦은주춤거림으로보일지라도‘떠나지않았으면몰랐을많은것들이여행속에있다’고믿는다.그것이여행자태오,그가언제나유쾌하고행복한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