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새와 우주나무 정거장

지팡이새와 우주나무 정거장

$12.00
Description
매곡산에는 우주나무가 있습니다.
다시 태어나기 위해 잠시 머무르는 곳이죠.
그래서 ‘우주나무 정거장’이라고 부릅니다.

매곡산에 사는 생명이 죽으면 우주나무에 다 모입니다. 왜일까요? 다시 더 좋은 모습으로 태어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주인공 솔이가 ‘우주나무 정거장’이라고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솔이는 우주나무 정거장에 온 동물, 식물의 소리뿐만 아니라 마음도 들으면서 원하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이야기가 따뜻하게 펼쳐집니다. 그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이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것,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이기는 방법, 주변 사람들과 기쁨 또는 슬픔을 공유하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 줄거리

아빠와 함께 사는 솔이에게 오목눈이가 날아왔어요. 그런데 머리에 뿔이 달려 있었어요. 뿔 달린 오목눈이라니!
그러던 어느 날, 매일 솔이의 집으로 찾아오던 오목눈이가 보이지 않자 솔이는 매곡산에 올라가 오목눈이를 찾기로 했어요.
“오목눈이야! 사슴뿔 오목눈이야!”
그 소리를 들었는지 오목눈이가 ‘짠’ 하고 나타났어요. 솔이가 반가운 마음에 오목눈이를 만지자 어디선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천천히 감싸는 게 아니겠어요!
솔이가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나무가 모습을 바꿨어요. 예전에 엄마가 세상 만물이 다 들어 있다면서 그리신 우주나무가 생각나서 “진짜 우주나무구나”라고 하자, 그 우주나무가 온갖 색깔의 꽃을 피었어요. 그리고 우주나무의 몸통에 생긴 작은 분화구 같은 옹이 속으로 솔이는 들어갔어요. 분명 나무 안으로 들어왔는데 그 안에는 넓은 숲이 있어요.
그 숲에는 여러 동물과 여러 나무가 있었어요. 도대체 여기는 어딜까요?
궁금해하던 솔이에게 오목눈이가 매곡산에 사는 생명이 죽으면 모두 이곳에 왔다가 잠시 머물러 있다가 새로운 생명을 얻어 다시 세상으로 나간다고 말했어요.
“잠시 머물렀다가 다시 태어나니, 여기 우주나무 정거장이네!”
이제 이 우주나무 정거장에 어떤 친구들이 어떤 이야기를 갖고 올까요? 우주나무 정거장으로 같이 출발해볼까요?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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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수자

전남함평의산골외딴집에서태어나나무와동물들을벗삼아자랐습니다.2011년광주일보신춘문예에『귓속에사는무당거미』가당선되면서작품활동을시작하여,2013년『뿌사리』로한국안데르센문학상,2015년『우주나무정거장』으로MBC창작동화대상,『모해를찾아라』로송순문학상,2016년『얘야,문을열어다오』로열린아동문학상을받았습니다.
쓴책으로는『파랑게르치날다』,『모해를찾아라』,『단자요!』,『느티나무괴물들』,『한락궁이야,네집을지어라』등이있습니다.

목차

1.피묻은엽서
2.오목눈이
3.우주나무정거장
4.산불속에서
5.지팡이새가되다
6.짝꿍정하늘
7.하늘이보내주기
8.비밀친구
9.직박구리
10.숲을지켜라
11.다시지팡이새가되다
12.엄마가만들어준나무목걸이
13.잃어버린기억속으로
14.아빠,이제는엄마를보내주세요
15.너는제비꽃
16.엄마를만나다

출판사 서평

‘우주나무정거장’이라는판타지세상이전하는
사람과자연,그리고헤어짐과또다른만남과관련한이야기

이책은광주일보신춘문예로등단한이후,한국안데르센문학상,MBC창작동화대상,송순문학상,열린아동문학상등을받은안수자동화작가가어렸을때자주갔던매곡산에서만난동물과식물들의이야기를어린이친구들에게전달하기위해썼습니다.
물론많은동식물이어울려살던산이었지만개발이라는이유로깎여서,등산객의실수로불이나서상처도많이받은산이기도합니다.그렇게상처받은매곡산과그산에있는동물과식물의이야기를동화적감수성으로다듬어담았습니다.

어느날,솔이는오목눈이의안내로우주나무정거장으로갑니다.거기서안내자가되어많은동식물을원하는모습으로다시태어나게해줍니다.
그러다가우주나무정거장으로들어오지못하는영혼을만나게됩니다.남은사람이그사람의죽음을인정하지못하고붙들고있어서라는말을들은솔이는이별의아픔을이겨내고슬픔을극복하도록도와주는일까지해냅니다.그러면서,뜻밖의일을솔이도겪는데….
솔이가우주나무정거장에서겪는이야기를통해떠나는것과남겨진다는것의의미,이별이라는아픔을극복하는과정을통해주변사람들을다시한번돌아보게하는시간을만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