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감수성교육 (우리는 모두 가해자였을지 모른다)

젠더 감수성교육 (우리는 모두 가해자였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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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가해를 멈춰야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젠더감수성의 제대로 된 이해로 폭력 인지하기
로운 유형의 사건 사고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데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성폭력 문제를 다룸에 있어 여전히 ‘폭력’보다는 ‘성도덕’에 집중해 왔다. 사회는 성폭력 가해자를 피해자가 ‘조심해야 할’ 대상으로 만들어 놓음으로써 ‘악마들이 저지르는 일이고, 운이 나빠 피해자가 되었으며, 피해자는 일상을 회복하기 어려운 가엾은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젠더 감수성의 수준을 높여야 할 시기이다. 지금까지 기성세대들이 만들어 놓은 왜곡된 문화는 대물림되듯 그다음 세대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왜곡된 문화를 어릴 때부터 접하게 되면 이것이 잘못된 행위인지조차 인식하기 어려워진다. 이제는 성폭력에서 ‘폭력성’에 더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스스로의 경험과 감정을 되돌아보면서 폭력을 제대로 인지하고 이러한 폭력이 왜 일어나는지, 앞으로 우리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해 나가야 한다. 누구나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이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피해를 입지 않을까를 고민하기보다 어떻게 해야 가해자가 되지 않을까를 더 많이 고민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점점 진화되어 가고 있는 각종 범죄와 피해 및 가해의 저연령화에 대해 교육학자인 저자는 책임감을 느꼈고 사회적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다. 다행히 우리 사회는 변화를 도모하는 사람들의 노력들로 한 발씩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잘못을 인지조차 하지 못한 채 제자리에 있는 많은 사람이 존재한다. 모르는 것은 같이 배우면 된다. 계속 배우고 생각하고 반성하는 저자와 함께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 고민하고 논의해 보자는 취지의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가 성폭력의 가해 행동을 멈추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안전하게 회복하는 데에 힘을 실어 줄 수 있길 바란다.
저자

김경령

연세대학교교육심리박사
전서울여자대학교교양대학교직과초빙강의교수
현한국교육과정평가원교수학습본부부연구위원
〈주요논문〉
젠더감수성측정을위한구인탐색및척도개발(2020)
대학생을위한젠덕감수성교육프로그램효과연구:성차를중심으로(2021)

목차

머리말

01사건으로보는성폭력
1991년송백권사건
1992년김영오사건
1993년서울대학교신교수조교성희롱사건
2004년밀양집단성폭행사건
2008년조두순사건
2010년김길태사건
2000~2005년인화학교성폭력사건(2011년「도가니법」제정)
2018년#Me_Too운동
2019년N번방사건

02성에대한이해
성차에대한이해ㆍ54
성역할고정관념

03성폭력의개념
성폭력의이해
성폭력의현황

04성폭력의원인
몰개인화현상
피해자가조심하는방법을알려주는교육과사회적메시지
강간문화
성의상품화

05디지털성폭력
디지털성폭력의진화과정
디지털성폭력현황
디지털성폭력의유형
디지털성폭력의주요특성
디지털성폭력피해자가받을수있는도움

06그루밍성폭력
그루밍의개념
그루밍피해자의특징
그루밍성폭력의예방

07데이트성폭력
데이트폭력의개념
데이트성폭력의개념
데이트성폭력현황
피해자가데이트폭력에서벗어나지못하는이유

08성폭력상담시알아야할기본원칙
성폭력범죄에대한사회적통념과잘못된인식바로잡기
성폭력피해발생징후
성폭력사건처리시담당자가기억해야할점

09학교폭력에서의성폭력사안처리
학교폭력전담기구
학교폭력전담기구에서성폭력사안조사시교사의유의사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피해학생과가해학생에대한심의위원회의조치
대학에서의성폭력사안처리

10‘젠더감수성’을기르는교육
현학교성교육의한계점
젠더감수성교육의방향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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