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의 독자들은 후에 인공지능이 메가트렌드임이 보다 확실히 증명되고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되면 그때 공부를 해 보겠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어차피 이 바닥의 상황은 계속 변화하기 마련이라, 기술과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된 후에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결심은 그 실현이 가능한 때를 영원히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하면, 직접 읽고 직접 고민하고 직접 쓰며 자신의 공부를 하라고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교수가, 쉽게 읽고 고민을 덜 해도 되고 무언가를 빠르게 해치울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 주는 책을 쓰는 것이 과연 잘하는 일인가 의심이 생길 때가 많았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불과 칼이 위험하다고 해서, 없이 살라고 가르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책의 5부에 연구자로서 그리고 교육자로서 우려되는 점들을 다각도로 숙고한 후 정리해 넣었으니, 독자들이 꼭 읽고 항상 마음에 두면서 능숙하지만 중심을 놓치지 않는 ‘현명한’ 활용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뒤표지에 적어 넣은 구명조끼와 오리발의 비유 역시 인공지능에 관련된 중요한 메시지들을 압축해서 담은 것이니, 자주 곱씹어 보면 좋겠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회과학 연구방법 (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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