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강태산 2 (박선우 장편소설)

투신 강태산 2 (박선우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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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박선우 장편소설 『투신 강태산』 제2권. 여행사 다니는 따뜻한 하숙생 오빠이자 국가위기 특수대응팀 ‘청룡’의 수장. 그리고 종합격투기계를 휩쓸어 버린 절대강자.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투신 강태산의 현대 종횡기!! 서러웠던 대한민국은 잊어라! 국민을 사랑하는 대통령과 절대강자 투신이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펼쳐진다!!
저자

박선우

저자박선우는
1964년생
가족관계:다늙은여우마누라와듬직한아들둘
이력:가방끈제법길고누구나알만한좋은회사에서근무중
좌우명:즐겁게살다보면즐거운일이생긴다
항상발전하는글쟁이가되겠습니다.

저서
침묵의노래정벌(전6권)
대막무영(전6권)
흑룡(전8권)
흑풍(전8권)
무궁화의눈물(전3권)
풍운사일(전8권)
결혼의조건(전2권)
퍼펙트게임(전6권)
멋진인생(전5권)

목차

제1장사람으로살고싶은이유
제2장그녀,그리고인연
제3장UFC데뷔전
제4장다른세상,다른삶
제5장오성
제6장흑묘사냥
제7장죽문

출판사 서평

무림을휩쓸던‘야차(夜叉)’가돌아왔다.

『투신강태산』


여행사다니는따뜻한하숙생오빠이자
국가위기특수대응팀‘청룡’의수장.
그리고종합격투기계를휩쓸어버린절대강자.
전세계를무대로펼쳐지는투신강태산의현대종횡기!!

“나는,나와대한민국의적을,철저하게부숴버릴것이다.”

서러웠던대한민국은잊어라!
국민을사랑하는대통령과절대강자투신이만들어나가는
새로운대한민국이펼쳐진다!!

[출판사서평]

상상해봤는가?
강력한지도력과국민에대한사랑,그리고희생정신까지모두갖춘대통령을.
그리고상상이되는가?
그런강직한대통령에게들어올강대국들의온갖협잡과방해,정치인들의이권지키기가.
그런대통령은탄생하기도힘든일이거니와,설령그렇게완벽한대통령이탄생한다고해도그의앞에는정치적,국제사회적한계로인한가시밭길이펼쳐질것이다.
그러나이소설에는있다.
온국민의사랑을받는,그리고대한민국을사랑하는대통령이.
그리고그의앞길에펼쳐지는모든가시밭길을제거해줄최고의해결사가.
대한민국의해결사‘투신강태산’이가슴꽉막히는현대대한민국의현실을시원하게꿰뚫어줄것이다.
그의이중생활로인해펼쳐지는세계종합격투기UFC에서의활약도빼놓을수없는재미가될것이다.

책속으로추가

***

이태원CIA지부.
“으…이자식들이…….”
화면을본윌리엄스의입에서저절로억눌린신음소리가새어나왔다.
분명그들이입은옷은대한민국의특전사를상징하는전투복이분명했기때문이었다.
어제마신술이문제가아니었다.
리차드의말대로특전사가IS의서열2위이자시리아책임자인알사미르를죽인게확실하다면지금까지들인공은연기처럼사라질게뻔했다.
어쩐지이상하다고했다.
여우처럼자신의그물을빠져나가던박무현이너무쉽게덫에걸린것이찜찜했는데놈들은자신들의의중을눈치채고이중삼중의전략을수립한것이분명했다.
그동안707이시리아의외곽지역을맴돌며차례대로소멸하는장면을보면서더이상신경쓰지않았다.
IS의지도부를건드리지못하는한어차피놈들은소모품에불과했기때문이었다.
그런데이런끔찍한일이생기고말았다.
심장이미친듯이뛰고머리가폭발할것처럼아파왔으나그는이를악물고화면을노려보았다.
여우새끼들처럼전장을빠져나가는한국의특전사들은당장에라도때려죽여도시원찮을놈들이었다.
분노가머리끝까지올라왔으나그는이상황에서도냉정을잃지않았다.
“리차드,이화면을누가봤지?”
“본국에서는이미국장님께보고된걸로알고있습니다.아마,지금쯤상부에서도알고있을겁니다.”
“그렇다면내가국장님하고통화를하겠다.이장면이노출되는순간우리의계획은물거품이되고만다.어떡하든막아놓을테니까너는최대한빨리IS측에놈들의위치를알려주도록.”
“어쩌실생각이십니까?”
“놈들만죽이면알사미르의죽음이알려지는걸막을수있다.그리되면박무현이아무리떠들어도파병은계속진행될수있어.”
“그게가능할까요?”
“다시한번개들을풀면된다.박무현이파병이두려워변명을하는것으로몰아붙이면바뀌는것은아무것도없어.증거가없는한놈들은어쩔수없을거다.”
“알겠습니다.”

***

저녁7시30분.
세개의공영방송은정규프로그램을중단한채긴급속보를동시에내보냈다.
화면에는지옥으로변해버린알라크지역이방송되고있었는데화면하단에는CNN의커다란로고와함께앨런토니라는이름이뚜렷하게적혀있었다.
주요내용은간단하면서도충격적인것이었다.
시리아를통제한채지휘하던IS의지도자알사미르와수뇌부가암살당했다는것이며그들을친것이대한민국의특전사라는내용이었다.
그것을증명이라도하듯CNN에서는티아스와알카리엔일대에서발견된특전사의시신을고스란히보여주며아직까지일부병력이남아서IS측과교전중이라는사실을중점적으로보도했다.

긴급속보가나간후언론은물론이고대한민국의국민들은모두벌떼처럼일어섰다.

***

강태산은성큼성큼앞으로나아갔다.
맞은편에서는미켈슨이파란안광을빛내며마치투우사처럼달려나오는것이보였다.
새파랗게살아있는투지.
놈은1라운드에서의접전을통해충분히이길수있다는자신감을가진모양이었다.
중앙을점유하고왼손잽을날렸다.
창처럼뻗어나간잽은미켈슨의안면을찌른후돌아온후곧바로옆구리를노렸다.
예봉을꺾기위함이다.
기가살면두려움이없어지고그리되는순간불타는용기로상대를향해돌진하는것이전사의본능이다.
1라운드에서는임팩트범위를집중시키지않았기때문에펀치를맞아도충격이덜했을것이다.
아마,미켈슨은자신의펀치력이생각보다약하다고생각하며정면승부를걸어올가능성이컸다.
마치지금처럼.
미켈슨은잽에의해고개가들렸다가옆구리까지가격당했으면서도들소처럼덤벼들며좌우훅을날려왔다.
강력한훅.
웬만한펀치는맞아주었지만이런주먹에걸리면충격을받을수밖에없기에강태산은더킹으로피하며미켈슨의몸을밀어냈다.
상대의몸을밀어내는것도고급기술이다.
공격을방어하면서상대의균형을무너뜨려반격의기회를마련하는푸싱은정확히구사하지않으면오히려적에게치명타를당할수도있다.
강태산은어깨로미켈슨을밀어낸후탄력을이용해서따라들어가며로킥과하이킥을연달아퍼부었다.
로킥은정확하게종아리에들어갔지만하이킥은미켈슨이급히고개를숙였기때문에머리를스쳐지나갔다.
역시방어능력은수준급이다.
그러나강태산은1라운드와다르게야금야금미켈슨을잡아먹기시작했다.
그의전매특허인레프트잽이가동되며미켈슨의접근을원천차단했던것이다.
그의잽은거리를확보한후가드를뚫고정확하게미켈슨의안면을흔들어놨다.
이전과는완전히다른공격에미켈슨의눈이슬쩍당황으로물들었다.
공격을하기위해조금만움찔거려도강태산의잽은정확하게방향을잡고날아왔기때문에미켈슨은타이밍을잡지못하고주춤주춤밀려나는수밖에없었다.
그런와중에도미켈슨은미세한틈만생기면자신의특기인스트레이트와어퍼컷을수시로날려왔다.
밀고밀리는접전의연속.
두선수의난타전은후반부로갈수록더욱치열해져1라운드가끝나고잠시휴식을취했던관중들을거의기절직전까지몰아넣었다.
12,000명의관중들이한꺼번에내지르는함성은거의천둥처럼들릴정도로굉장한것이었다.
강태산의대시가시작된것은2라운드를30초남겼을때였다.
원투스트레이트를양손으로커팅하고곧바로날아온하이킥을더킹으로피한강태산은곧장철망으로미켈슨을몰아붙이고소나기같은펀치를퍼부었다.
상하좌우가릴것없는무차별적인타격이미켈슨의전신으로쏟아져들어갔다.
반격을위해미켈슨이마주주먹을냈으나그것이오히려방어선을깨뜨리며수많은충격타를허용하게만들었다.
“와아,와아!!”
관중들의함성소리가끊이지않고이어졌다.
당장에라도경기가끝날것같았으나미켈슨의반격이두세번정도성공하면서강태산이뒤로물러났기때문이었다.
미국인들은미켈슨이반격에성공하며강태산을몰아붙이자의자에까지올라가괴성을질러댔는데마치미친사람들처럼보일지경이었다.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