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1 (강미강 장편소설)

옷소매 붉은 끝동 1 (강미강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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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강미강 장편소설『옷소매 붉은 끝동』제1권. 왕은 궁녀를 사랑했다. 그러나 군왕의 삶은 삭막했고 사내에 앞서 임금이기를 선택했다. 필연적으로 베푼 만큼 앗아갔다.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세상은 여자들을 한 줄로 세워놓고 누가 제일 총애 받았나 따지면서도, 그 여자들은 과연 임금을 사랑했을지는 의문을 삼지 않았다. 덕분에 심사가 꼬인 궁녀는 무엄하게도 거절하였다. 그러자 보잘 것 없던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렸다. 왕으로 살고자 했던 남자. 그 누구보다 스스로에게 엄격했던 왕. 왕의 사랑을 받는 것은 꿈에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여자. 벗과 자유를 사랑했던 여인. 그들은 결국 서로를 마음에 담는다.
저자

강미강

저서로는《옷소매붉은끝동》,《잔나비공주애사(eBook)》,《배롱나무처럼붉은색》등이있다.

목차

〈서장〉운명초읽기

〈1부〉동궁과생각시
-1장도깨비전각
-2장동궁과생각시
-3장널생각하고있다

〈2부〉왕과궁녀
-1장청년임금
-2장밀고당기기
-3장감또개
-4장파국

출판사 서평

조선의개혁군주.남들에게도,스스로에게도엄격했던왕.
그리고,왕이평생동안마음에품은단한여인.

왕은궁녀를사랑했다.그러나군왕의삶은삭막했고사내에앞서임금이기를선택했다.필연적으로베푼만큼앗아갔다.주는것보다받는것을당연하게여겼다.세상은여자들을한줄로세워놓고누가제일총애받았나따지면서도,그여자들은과연임금을사랑했을지는의문을삼지않았다.덕분에심사가꼬인궁녀는무엄하게도거절하였다.
그러자보잘것없던인생이송두리째흔들렸다.

왕으로살고자했던남자.그누구보다스스로에게엄격했던왕.
왕의사랑을받는것은꿈에도생각해본적없는여자.벗과자유를사랑했던여인.
그들은결국서로를마음에담는다.

도깨비보다무섭다는왕이있었다.가늘고길게살고픈궁녀도있었다.
이상스레서로가눈에거슬렸다.그래서다가섰다.그래도다가서지않았다.
어렵고애매한한발자국씩을나누며습관처럼제자리를지켰다.

알쏭달쏭한시절은기쁨과배신으로어지러이물들어이지러지고,
이별과재회는어색한질투와상실감을동반하였다.
잊은척은할수있어도잊을수는없었다.
이윽고무너진감정의둑은운명을뒤흔들홍수가되었다.

“내천성을거스르면서까지너를마음에두었다.그래서너여야만한다.”

하지만선뜻붙잡지못할붉은옷소매가달콤할수만은없고,
오히려그끝동은오래도록별러온양새침하게밀고당길따름이었다.

┃출판사리뷰and만든이코멘트

원고를읽다가불현듯왕이누구인지,그리고덕임이누구인지알게되었다.그와동시에실화이기에해피엔딩을바랄수없다는것도깨닫게되었다.하지만그모든것을알면서도뒷이야기가궁금하여견딜수가없었다.왕의사랑이,저여인의사랑이결국어찌될것인지를눈으로보고싶었다.너무나가슴이먹먹하여얼마남지않은책장을넘기는것조차힘들었다.“그리고순간은곧영원이되었다”마침내이야기가끝났을때마지막문장을한참동안곱씹었다./편집자L

힘들지만,궁녀로만친우들과함께할수있는궁인으로만살고싶던그녀에게몰아닥친운명의바람은그녀를가만히내버려두지않았다.원치않던사랑.하지만어느새다가온마음으로힘들어했다.왕으로태어나왕으로자란남자,사랑도왕으로만할수있었다.그러기에놓치고놓아야할것도많았다.하지만그녀만은놓지못해잡았다.이렇게힘든사랑을한그들의사랑은역사에남았다./편집자C

드넓은궁궐에누구하나믿지못하는외로운왕.그리고그의유일한쉼터가된궁녀.마음껏사랑할수없는둘의아슬아슬한외줄타기같은사랑이야기가한없이안타깝게만느껴졌다./편집자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