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봄 1 (매검향 장편소설)

조선의 봄 1 (매검향 장편소설)

$8.20
Description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을 움직일 수 없게 되었던 김병호는 소설을 쓰며 먹고 살다가, 60세가 된 어느 날, 암으로 세상을 뜨게 된다. 그러나 그가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는 이름도, 한자도 같은 조선시대의 김병호(金炳浩)가 되어 있었다. 열두 살의 어린 몸이었지만, 전생의 기억이 그대로 있는 데다가 역사적 지식도 있었기에 그는 조선을 하나둘씩 바꾸기로 결심한다…….
저자

매검향

출간작으로『일등시위3:남국의밤』등이있다.

목차

1장저가(邸家)上
2장저가(邸家)下
3장명기(名妓)上
4장명기(名妓)下
5장요정(料亭)上
6장요정(料亭)下
7장세교(勢交)上
8장세교(勢交)下
9장인재(人才)上
10장인재(人才)下

출판사 서평

『조선의상왕』의작가매검향,
그가더강력해진『조선의봄』으로돌아왔다!

"병호야,네가살아났구나!"
"여기가저승인가?"

헌종(憲宗)사년…
안동김문삼대독자의몸으로되살아난김병호(金炳浩).

조선의불우한역사는더이상되풀이되지않을것이다
미래를앞선그의손아래조선의역사가새로쓰인다!

매검향은『조선의상왕』,『양순이』등다양한대체역사소설을집필한사람으로이미대체역사를보는사람들에게기억되어있는작가다.이번에그가만들어내는『조선의봄』은지금까지그가그랬던것처럼정확한조사와연구를기반으로하여이야기를서술해간다.소설이라고해서현실과큰거리감을느끼게하는것이아니라,현실을그려내면서도주인공김병호의행동을통해과거를하나둘씩바꿔나간다.
자신이해야할일을빠르게깨닫고움직이는데에망설임이없는김병호의행보를보고있으면읽는독자는자신도모르게병호와함께조선을바꾸고있을것이라생각한다.

*책속으로추가
전생에서도자신의이름은한자도같은김병호(金炳浩)였다.그는가난한농가의아들로태어났다.하지만아들은꼭대학까지졸업을시키겠다는무학이지만부지런한아버지덕분에,대학까지나와평범한샐러리맨이되었다.그러나인생유전의부침속에사업에손을댔던그는IMF때그야말로쪽박을차고말았다.
모진운명은여기서끝나지않았다.교통사고로하반신마비가된그는판타지작가가되어생활했다.그러나하늘의운명은그에게결코많은수명도주지않았다.60대초반에위암판정을받아끝내회복치못하고그대로생을마감하고말았던것이다.
그런그에게저승도아닌이낯선풍경은도저히이해가되지않았다.그런그에게전직작가답게상상력이동원되었다.혹시‘기억을지낸채환생?아니남의육신을빌었으니빙의?그렇다면이녀석은뭐하던녀석이지?’
녀석의기억을떠올려보기위해집중하는순간그는골이빠개지는아픔을느끼고그대로혼절했다.이모습에그를지켜보던사람들은금방난리가났다.
“병호야!”
“도련님!”
두여인의울음소리가점점격해지는데장쇠가그런두여인을달랬다.
“잠시혼절한것인지모르니기다려보세요.”
말을하며장쇠가코끝에손가락을대어보니호흡은여전히고르게느껴졌다.
“호흡이정상이니너무걱정마세요.”
“정말이냐?”
“잠시혼절한것같습니다.”
“그렇다면불행중다행이다만.”
이렇게소란스러운밤이지나고병호가다시깨어난것은다음날해가중천에뜬무렵이었다.그리고병호가완전히제의식을회복한것은저녁나절이었다.즉자신의전생기억과더불어현생병호의기억마저되살린채완전체가된것이다.

-1권본문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