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의 팔찌 2부 18 (김현석 현대 판타지 소설)

전능의 팔찌 2부 18 (김현석 현대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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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서기 4946년 2,961세가 된 김현수.
두 개의 드래곤하트를 통해 바디체인지를 이루고 현재 25세 정도의 외관을 유지 중이다.
그는 지상 최고의 이실리프 제국의 황제로서 살아가지만 유희 없는 일상이 따분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현수는 화성에서 지구로, 서기 4946년에서 2013년으로 타임워프를 하려 한다!
과거를 바꾸고 지난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서!

한데, 잘못 돌아왔다?
2013년 4월 24일을 목표로 했으나 현수는 2016년 1월 25일에 도착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마법을 쓸 수도, 다시 돌아갈 수도 없게 되는데…….

평범한 인간으로 온전한 유희를 즐겨 보고 싶은 김현수!
또다시 시작되는 김현수의 지구 갑질 정복기!
저자

김현석

저자:김현석
서울출생.
경희대학교졸업.
우리사회가정의롭기를바라는언젠가는철들어른.
전작:『신화창조』

목차

Chapter01국제협력담당특임대사
Chapter02알파고와대결
Chapter03쓱싹은무슨…!
Chapter04개떡과찰떡
Chapter05대기업vs중소기업
Chapter06누가이길까요?
Chapter07만세!횡재했다
Chapter08바닷가에서
Chapter09의기투합
Chapter10계약서씁시다
Chapter11또이길수있나요?
Chapter12드디어귀국
Chapter13여난(女難)

출판사 서평

편집자코멘트

다양한분야에대한작가님의꼼꼼한준비성이드러나면서도,작가님의탄탄한문체와호쾌한전개로매끄럽게읽을수있는것이강점입니다.
게다가복잡한내용이없고답답함없는사이다전개덕분에독자분들이쉽게몰입할수있다는점이독자분들에게매력적인요소로다가갈것입니다.

책속에서

“아!그랬어요?잘먹겠다고전해주세요.근데그사람들은언제까지파견이래요?”
“15일까지마스터께서머무시는동안이라더군요.”
“그래요!필요하다는거있으면다제공해주세요.”
“식재료까지다싣고와서우리가줄건별로없어요.”
“그래요?근데그분들출퇴근은어떻게해요?”
“저택뒤쪽게스트하우스에머물라고했어요.”
글자그대로손님을위한집이다.
규모만작을뿐저택과크게다르지않은시설이갖춰져있다.총12개의객실로구성되어있는데25평짜리8개와40평짜리4개이다.
침실과화장실이2∼3개씩있고,거실,주방,세탁실등으로구성되어있다.한국의최신아파트구조이다.
“그렇군요,알겠어요.”
에밀리아의시중을받으며먹은식사는훌륭했다.
“잘먹었다고전해주세요.”
“네에,마스터!”
“그사람들팁은나중에줘도되죠?”
“아이고,그럼요!”
에밀리아는말을듣는것만으로도기분이좋다는표정이다.
어둑해진창가소파에앉은현수는품에안겨오는지윤의머리를쓰다듬으며창밖풍경에시선을주었다.
테이블에는맥주와안주가갖춰져있다.그렇게시간이흘렀다.
“힘들지않으세요?”
“응?뭐가?”
“알파고랑바둑두시는거요.”
“별로….난괜찮아.”
“심력소모가너무심하면적당히하세요.”
“그래,그럴게.그나저나이제슬슬자야하지않을까?”
“같이…잠들고싶어요.괜찮아요?”
“그럼,뭐힘든일이라고.가자.”
현수와지윤이침실로들어가자밀라와올리비아가나온다.
“한잔더?”
“콜∼!”
둘은현수와지윤이앉았던자리에서캔을비웠다.안주는부러움과신세한탄이었다.
“에효!내가어쩌다이렇게되었는지….”
“그러게요,나좋다고따라다니던사내들이한트럭이었어요.”
“겨우?난두트럭도넘었는데.”
“말이그렇다는거죠.저도따지고보면두트럭은넘을걸요.”
“근데우리둘다왜요모양요꼴이된거지?”
“그건하인스킴대표님이너무잘나셔서그러죠.”
“그래,그건인정!그냥잘난정도가아니라그냥하늘위에떠있는별같은분이시잖아.”
“맞아요.너무반짝이셔서어떻게할수가….지윤언니가너무부러워요.”
“나도언니가너무너무부러워.”
참고로,지윤은현수보다3살어린28살이고,올리비아는27살,그리고밀라는24살이다.
“지금뭐하고계실까요?”
밀라는현수와지윤이들어간침실을바라본다.부러움이가득한눈빛이다.
“그러게?뭐하고계실까?언니가부러워,너무부러워.근데내가왜이러지?괜히슬프네.”
“저도언니랑똑같아요.우리둘다대표님과사랑에빠진거같아요.그쵸?”
“그런거같아.근데미치겠어.왜그런지알지?”
“그럼요!더가까이다가갈수없어서그래요.”
“그래,네말이맞아.근데단념이안돼.나,어쩌지?”
“나도그래요.에효…!”
밀라가긴한숨을내쉰다.
현수는친절하고정중하다.배려심깊고,늘웃는얼굴이다.보기만해도마음훈훈해지는외모에몸도훌륭하다.
세계최고의부자에,푸틴같은절대자와있어도전혀꿀리지않는영향력을가졌다.
게다가바이올린과첼로의마스터이고,뛰어난작사,작곡가이면서솜씨좋은의사이기도하다.
마지막으로아주상쾌한냄새를풍긴다.
여자들이환장할모든요소를갖춘아직은미혼인남자이다.좋아하지않으면이상한일이다.
“언니!우리연합할래요?”
“연합…?무슨연합?”
“대표님은곧국왕이되실거잖아요.그럼지윤언니는왕후가되고요.”
“그래,그런데?”
“동양의국왕은왕후이외에도여러후궁을거느린대요.”
“후궁을거느려…?그게뭔데?”
“네!제가대표님을만나고난뒤공부한건데후궁은….”
잠시밀라의설명이이어졌다.
“…그러니우리연합해요.전후궁도괜찮아요.”
올리비아는잠시밀라의표정을살핀다.젊고,똑똑하며,너무나예쁜이여인의말이진심인가싶었던것이다.
“정말…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