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애협로 4 : 협객행

천애협로 4 : 협객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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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호광성 무창, 그중에서도 울음이 가득한 곳 하통. 그곳에서 구걸하며 살아가는 무한삼진의 고아, 소량(少兩).

“하, 할머니는 누구세요?”
그리고 그에게 찾아온 기이한 인연!

처음엔 매병에 걸린 이상한 할머니라고 생각했지만 점차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할머니에게 태허일기공의 가르침을 받게 된 소량은 놀라운 성장을 보이게 된다.

한데 어느 날, 할머니는 혈마의 습격을 받아 기억을 잃고 소량의 곁을 떠나게 되는데…….

할머니의 행방을 찾아 소량은 강호행을 시작한다.



『우화등선』, 『화공도담』의 뒤를 잇는 작가 촌부의 또 하나의 도가 무협!

무림맹주(武林盟主), 아미파(峨嵋派) 장문인(掌門人).
군문제일검(軍門第一劍), 남궁세가(南宮勢家)의 안주인.

그들을 키워낸 어머니-
진무신모(眞武神母) 유월향(????月香)!

어느 날, 그녀가 실종되는데…….

“하, 할머니는 누구세요?”

무한삼진의 고아, 소량(少兩)에게 찾아온 기이한 인연.

세상과 함께 호흡을 나눌 수 있다면[天地同息]
천하의 이치를 모두 얻으리라[天下之理得]!

이제, 천하제일인과 그녀가 길러낸 마지막 자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촌부

저자:촌부
인천시에거주중인평범한범부(凡夫).
어릴적부터무협을좋아하여꾸준히읽어왔으며
지금도무협에대한꿈을꾸고있다.

『출간작』
『우화등선』전7권
『자승자박』전7권
『화공도담』전10권
『마감무림』전6권

목차

서(序)
제1장.혼몽(昏夢)
제2장.협(俠)과대의(大義)
제3장.그렇다면,간다
제4장.무슨자격으로
제5장.천지이괴(天地二怪)
제6장.회자정리(會者定離)
제7장.협객행(俠客行)
제8장.네가지금무엇을하고있느냐?
제9장.복수
제10장.격전(激戰)

출판사 서평

책속으로

“말을붙이라니요?”
“너도언젠가가정을꾸릴것이아니냐?내이래뵈도월하노인이라불릴정도로안목이좋으니라.관상만봐도네게딱어울려.가서외모도좀칭찬하고,마음씨도곱고뭐그렇게중얼거리다보면다잘되게되어있다.”
“어르신!”
“네외모도제법훤칠하니틀림없이눈웃음을칠게야.그러면기루에가지않아도치마속을구경할수있겠지!”
“그만하세요,그만.”
남녀간의일을들어알지만,아직한번도경험해본적이없는소량이었다.소량이목덜미까지붉어진얼굴로반선에게화를냈다.반선이재미있다는듯낄낄거렸다.
“이쪽을보는구나.역시내게는월하노인의재능이있어.”
“예?”
소량이당황하여고개를돌렸다.
십여장너머에있던여인이미소를지으며가볍게목례를하고있었다.아마툭탁거리는노소의모습이보기좋다고생각한모양이었다.
소량도마주고개를숙였다.
‘치,치마속이라니.’
반선에게그런말을들었기때문일까.
공연히여인을보는것이죄스러워졌다.
아무리무림에들었다지만학문을배운몸.이는군자가할만한일이아니었다.
소량은반선에게‘다시는그러지말라’라고말한후,부끄러움을떨치려성큼성큼걸음을옮겼다.뒤에서반선의짓궂은웃음소리가들려왔다.
인연이라는것이정말로있는것일까.
소량이안육의저잣거리한가운데에있는복래반점(福來飯店)에들어섰을때였다.저녁이다되어화주나한잔들이켜러온사내들이껄껄거리며웃는틈으로,조금전에만났던여검객이온로면을먹고있는것이보였다.
여검객은소량을보고아는시늉을하며가볍게목례했다.
“거봐라,거봐!내스스로를반선이라지않더냐.인연이닿은모양인데,합석하지않을테냐?”
“안하는것이좋겠습니다.어서앉으시지요.”
소량이길게한숨을토해내고는텅빈자리에앉았다.
점소이가바람처럼날아와차를내어놓자반선과소량은만두한접시와탕육사면(湯肉絲?)두그릇을주문했다.
여인이있기때문일까.
평소라면이것저것을물었을소량이조용했다.반선은계속해서합석을권유하다가이내질렸는지반점이곳저곳을둘러보며백성들의이야기를엿들었다.
“정말천애검협과지괴가형제라고?”
“그렇다니까!”
-본문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