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변신 - 다시 읽는 세계문학

[POD] 변신 - 다시 읽는 세계문학

$17.81
저자

프란츠카프카

저자:프란츠카프카(FranzKafka)
저자프란츠카프카(FrantzKafka)
체코프라하에서태어났다.프라하법과대학에서법학박사학위를취득하고난후,1년동안프라하의형사법원과민사법원에서실무를익혔고,일반보험회사와노동자재해보험공사에취직했다.재해예방부서의중요하고높은지위에서활동하면서상사와부하로부터두루높은평가를받았다.직업과문학적소명사이의갈등때문에몹시시달리면서도그는시민적직업의요구를회피해서는결코안된다는신념을지켰다.
대학을졸업한직후미완성작품〈시골의결혼준비〉를썼다.1909년에그는잡지〈히페리온〉에이미1904년과1905년에쓰인〈어느투쟁의기록〉에서두개의대화를발췌해서출판했다.1910년에그는일기를쓰기시작했다.일기는그에게는성찰의형태일뿐아니라,무엇보다도문학적창조물들,즉형상,비유,이야기의형태를지닌자기해명과자기형성의중요한수단이었다.1913년단편집《관찰》을출판했다.1914년장편소설《실종자》를집필했다.1912년단편소설〈선고〉를썼다.그직후단편소설〈변신〉을창작했다.1914년세계대전의영향을받아〈유형지에서〉를썼다.거의같은시기에장편소설《소송》을쓰기시작했다.1915년에는1913년에출판된《화부》(장편소설《실종자》의첫장)로폰타네상을수상했다.1916년과1917년창작한단편들을모아《시골의사》라는제목으로출판했다.1922년‘밀레나위기’동안에장편소설《성》을썼다.《단식광대》라는제목을달고네개의단편이1924년에출판되었다.마지막단편소설〈여가수요제피네〉도1924년에집필했다.
카프카는현실성의결여,흥미추구,공허함등을문학작업의위험요소로인식했다.그는문학작업의목표를대단히높게설정했다.그에게문학은‘예언자적임무’를지닌것이다.문학은고차원의관찰형식이며,우연성을법칙성으로바꾸고,진리를인식하는데봉사하는,일종의‘기도형식’이다.

역자:나형식

목차

머리말

변신

01.낯선존재로깨어나다
02.붉은상처
03.마지막선율

단편소설(짧은단상)15편

01.새로운변호사
02.시골의사
03.갤러리에서
04.오래된기록
05.법앞에서
06.자칼과아랍인
07.광산방문
08.가장가까운마을
09.황제의전령
10.가장(家長)의근심
11.열한명아들
12.형제살인
13.꿈
14.어느학술원을위한보고서
15.유형지에서

[작품해설]변신
[작가약력]프란츠카프카

출판사 서평

지금,당신의삶을다시바라보아야할시간이다.

1.주제와의미
『변신』은자본주의사회에서인간이'생산성'이라는가치에의해어떻게도구화되고,그기능을상실했을때얼마나비참하게소외되는지를극명하게보여준다.주인공그레고르잠자의변신은단순히기괴한사건이아니라,현대인이직면한자아상실의은유이다.가족의생계를위해자신의삶을희생하며기계적으로살아가던그레고르는,벌레가됨으로써비로소자신이사회와가족안에서철저히도구적인존재였음을깨닫게된다.이작품은타자의고통에공감하지못하는가족의이기심과,효용가치를잃은개인에게가해지는사회적폭력을고발하며인간존엄의근본적인질문을던진다.

2.주요등장인물
*그레고르잠자:주인공이자영업사원.가족의빚을갚기위해자기삶을포기하고성실히일해왔으나,어느날아침거대한벌레로변하며인간으로서의지위를잃는다.

*그레테잠자:그레고르의여동생.처음에는벌레가된오빠에게음식을가져다주는등정성을보이지만,점차오빠를혐오하고그를제거해야할짐으로인식하게되는인물이다.그녀의변화는인간의공감능력이상황에따라얼마나쉽게변질될수있는지를보여준다.

*아버지:권위적이고가부장적인인물이다.그레고르가벌레가된후그를적대시하며사과를던져상처를입히는등,가장으로서의위엄을되찾기위해아들을비인격적으로대우한다.

*어머니:그레고르에대한모성애와그가변해버린모습에대한공포사이에서갈등한다.아들을사랑하면서도그흉측한외형을직접마주하기를힘겨워하며점차방관자의입장으로돌아선다.

3.줄거리
어느날아침,영업사원그레고르잠자는끔찍한벌레로변해버린자신의모습을발견하고당혹감에빠진다.그는변신자체보다당장출근하지못해회사에서받을비난과가족의생계가막막해질것을먼저걱정한다.

잠시후,그의이상함을눈치챈회사지배인과가족들이방문앞에모여들고,문을열고나온그레고르의괴물같은모습에그들은경악과공포에휩싸인다.아버지는화를내며그를방안으로몰아넣고,그레고르는문밖의가족들로부터철저히격리된채방에갇히게된다.

초기에는여동생그레테가그를돌보며식사를챙기고방을치워주지만,시간이지날수록가족들의태도는냉담하게변한다.그레고르는벌레가된뒤로도인간의의식을간직하고있기에가족들의대화를엿들으며자신의처지를자각하고깊은절망감을느낀다.가족들은그를그저‘벌레’로치부하며무관심과혐오로일관하고,그레고르를집안의수치이자제거해야할골칫덩어리로여기며그와의관계를점진적으로단절해나간다.그레고르는자신의방이라는좁은밀실안에서서서히인간으로서의흔적을잃어가며,가족들에게자신은더이상가족이아닌처리해야할짐으로전락하고있음을온몸으로체감한다.

"문이잠긴방,그곳엔인간의의식을가진괴물이살고있었다."
-한세기가지나도낡지않는카프카의기괴하고도매혹적인걸작.

"변신한것은몸일까,아니면우리의관계일까?"
읽는순간,당신의일상은이전과결코같을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