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인생의 사계 : 겨울날의 위대한 안식에서 시작된 봄날의 첫 새싹

[POD] 인생의 사계 : 겨울날의 위대한 안식에서 시작된 봄날의 첫 새싹

$29.10
저자

채동균

저자:채동균
채동균은일상의사소한의식속에서삶의근원적의미를건져올리고,인간의유한한기억과소중한연결을보존하기위해끊임없이글을쓰는작가이다.그에게있어집필이란단순히아름다운문장을지어내는기교가아니라,존재의가장깊고그늘진복판으로걸어들어가내면을닦아내고생을증명해내는구도적의식과같다.세상을향한지극히따스한연민의눈빛과사물의진면목을단번에꿰뚫어보는날카로운통찰을동시에지닌그는,스스로를낮추어대자연과인생이건네는맑은숨결을투명하게받아적는나그네의길을묵묵히걷고있다.
 
그의문학적자양분은냉철한지성과따뜻한인문학적응시가만나는독특한경계에서비롯된다.오랜세월기업조직의미래를기획하고전략의청사진을그리는일을지속하는한편,역사의웅장한숨결이서린한양도성을오래도록걸으며인간의발자취와문화적원형을탐구하는성찰을게을리하지않았다.이러한정밀한사유와깊이있는인문학적탐색의조화는삶의요동치는소란속에서도흔들리지않는본질적인구조를발견하게했으며,그의글에깊은서사적밀도와철학적깊이를부여하는단단한뼈대가되었다.
 
이번시집『인생의사계』는그가평생에걸쳐천착해온인간생애의순환과우주적사계의동형성에대한깊은탐구가마침내만개한결실이다.저자는한국현대시의소박한구어체서정성과서슬푸른직관이라는거대한두물줄기를자신만의따뜻하고도정밀한언어미학속에완벽하게융합해냈다.작은풀꽃한송이에서온우주의침묵을읽어내고,주름진손마디와가난한사물속에서삶을일구어낸이웃들의거룩한기개를발견하는그의대조와비약의미학은,독자들의영혼을다정하게깨우는눈부신문학적지도를완성해냈다.
 
그는차가운소음과분주함이가득한이시대속에서,현대인들이잃어버린인간본연의따스한숨소리를회복하기를간절히소망한다.작가의내면을단단하게세우는작심(作心),문장이스스로생명력을얻어나아가도록존중하는문심(文心),그리고독자의마음을온전히보듬는독심(讀心)을품고올린사백쉰번의기도가세상이라는시린들판을외롭게걸어가는모든이들에게포근한이불이되어주기를바란다.소멸이끝이아닌장엄한귀환임을믿는저자채동균의단단한고백은,이제독자여러분을영원한평화와참된대자유의푸른지평으로다정하게인도할것이다.

목차

서언.인생이라는이름의지평에서4
 
제1장봄31
새싹의노래32
아지랑이가피어날때33
어느민들레의일기34
흙내음을그리워하며35
다시만난개울물36
첫울음과함께걷는길37
어린동무의작은숨결38
그곳에피어난나비39
꽃샘바람이내게가르쳐준것들40
마지막운동장41
풀꽃의선적인고요42
종이비행기가만히바라보다43
첫걸음의노래44
어깨동무가피어날때45
어느골목길의일기46
할머니품을그리워하며47
다시만난몽당연필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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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책가방을그리워하며143
다시만난꿈틀거리는흙144
 
제2장여름145
불타는태양의노래146
소나기가피어날때147
어느매미소리의일기148
들불을그리워하며149
다시만난땀방울150
아스팔트와함께걷는길151
폭우의작은숨결152
그곳에피어난능소화153
푸른밀밭이내게가르쳐준것들154
마지막맨발155
청춘의선적인고요156
여름밤가만히바라보다157
별똥별의노래158
바다가피어날때159
어느단수박의일기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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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여름새벽의일기256
젊은날의편지를그리워하며257
다시만난달아오른밤258
 
제3장가을259
단풍의노래260
벼이삭이내려놓을때261
어느허수아비의일기262
낙엽을그리워하며263
다시만난갈대264
늦가을과함께걷는길265
국화꽃의작은숨결266
그곳에피어난귀뚜라미267
서리가내게가르쳐준것들268
마지막보름달269
가을하늘의선적인고요270
풍요가만히바라보다271
추수의노래272
창고가내려놓을때273
어느가장의일기274
손때를그리워하며275
다시만난낡은일기장276
마른우물과함께걷는길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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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마른지푸라기의일기370
마른쑥대를그리워하며371
 
제4장겨울373
첫눈의노래374
눈사람이견딜때375
어느화로의일기376
얼음꽃을그리워하며377
다시만난고드름378
겨울하늘과함께걷는길379
함박눈의작은숨결380
그곳에쌓인북풍381
앙상한가지가내게가르쳐준것들382
마지막마른풀뿌리383
눈발의선적인고요384
동치미,가만히바라보다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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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잠의노래482
겨울나기가견딜때483
어느새벽서리의일기484
돌부리를그리워하며485
 
에필로그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