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미래를결정하는것은문제푸는능력이아니라,
스스로질문하고,생각하고,협력하며자기만의길을만드는힘이다
아인슈타인,프로이트,록펠러,로스차일드,조지소로스,마크저커버그….과학,경제,문화,기술등다양한분야에서세계적인성취를이룬유대인들은꾸준히등장해왔다.이러한‘유대인파워’는지금도현재진행형이다.챗GPT를개발한오픈AI의창업자샘올트먼과수석과학자일리야수츠케버,구글공동창업자인래리페이지와세르게이브린,메타창업자마크저커버그와트위터공동창업자비즈스톤,세콰이어캐피탈마이클모리츠회장,세일즈포스닷컴창업자마크베니오프등이모두유대인이다.이들은글로벌빅테크기업과벤처캐피털을이끌며미래기술변화를선도하고있다.세계인구에서차지하는비중은작지만,여러분야에서뛰어난인재를배출해온배경에는무엇이있을까?많은사람이그답가운데하나로‘교육’을꼽는다.
유대인교육의핵심은정답을빠르게찾는데있지않다.끊임없이질문하고,다른의견을주고받으며,자신만의생각을만들어가는데있다.
“왜그럴까?”
“다른방법은없을까?”
“너는어떻게생각하니?”
아이들은질문을받고,다시질문한다.이들은기존의어떤학설이나권위,질서에얽매이지않고의문을제기하며,꼬리에꼬리를물고질문하고토론한다.그과정에서자연스럽게창의력,사고력,문제해결력,자기주도성이자란다.AI가정답을알려주는시대일수록이런교육은더중요해진다.
AI시대에도끝까지살아남는힘은
결국‘인간본연의능력’이다
이제선진국의기술을빠르게습득하는것만으로는충분치않다.이미존재하는답을따라가는능력보다새로운질문을던지고새로운답을만들어내는힘이요구되는시대다.우리나라와이스라엘은몇가지공통점이있다.좁은땅덩어리에가진것이라곤인적자원밖에없으며,교육열이높은것도세계에서둘째가라면서러울정도다.하지만교육의방식에는차이가있다.유대인교육은아이를하나의기준으로줄세우기보다저마다지닌개성과가능성을발견하는데집중한다.남보다잘하는아이가아니라,남과다르게생각할줄아는아이로키우는것이다.실수했을때꾸짖기보다다시도전하도록격려하고,모르는것이있으면답을알려주기보다질문을던진다.
평생공부하는것을즐기는유대민족은방대한독서와다양한경험을통해창의력,문제해결력,통찰력을기른다.유대인은좋은머리로태어나는것이아니라좋은머리로훈련된다.앞으로‘유대인파워’는더욱거세질것으로보인다.이에따라우리교육도변해야한다.따라서이책에는수천년을관통하는미래를향한유대인교육법,그깊은비밀이담겨있다.저자는세계인구의0.2%로세계최강인재풀을형성하고있는유대인의인재육성법,‘인재교육의바이블’을널리나누고싶다고힘주어말한다.
이책에서저자는학습력,창의력,공감력,협업력,회복력,자립력등6가지미래핵심역량을제시한다.학습력은배움을즐기는힘이다.이미국내에도많이소개된하브루타를활용해,억지로하는공부가아닌스스로즐기는공부습관을들이는법을알려준다.창의력은남과다르게생각하는힘이다.‘베스트’가아니라‘유니크’한인재가될수있는창의·개성교육의중요성을이야기한다.공감력은사람을이해하는힘으로,인성교육을통해길러진다.협업력은함께살아가는힘으로,사회성을기르기위한소통교육을통해성장시킬수있다.회복력은다시일어서는힘이며,자립력은삶을스스로운영하는힘이다.
오늘도많은아이가밤잠을줄여가며입시경쟁에내몰리고있다.이같은현실속에서부모들은아이가뒤처질까걱정하면서도한편으로는의심이든다.‘지금의공부가10년후에도아이에게도움이될까?’AI가지식을찾아주고,글을쓰고,그림을그리고,문제를해결하는시대다.그렇다면아이가정작배워야할것은더많은지식이아니라,스스로생각하고질문하고인간관계를맺고실패를견디며다시도전하는능력이아닐까?
이책은넘쳐나는교육정보속에서무엇을선택해야할지막막한부모에게,아이의미래를바라보는새로운기준과흔들리지않는교육의방향을제시한다.
책속에서
‘베스트’보다‘유니크’를지향하는유대인은아이를절대그누구와도비교하지않습니다.아이의강점을찾아키워주는것을부모의역할이자의무라여기기때문입니다.그렇기에남보다‘잘’하기를강요하지않고‘다르게’하는것이중요하다고가르칩니다.나아가결과보다과정을중시하고,실패또한소중한경험이자과정이라고강조합니다.실패를장려하고격려하는분위기속에서아이는계속도전하고끝까지해내는힘을기릅니다.그과정을통해스스로에대한끈질긴믿음,자신감을얻습니다.
로봇과함께살아가야할아이들에게지식을머릿속에넣기만하는것은더는의미가없다.이미오픈AI의생성형인공지능(GenerativeAI),챗GPT는논문,리포트,기사,보도자료,노래가사를쓰는건물론그림도그리며코딩까지해준다.미국의사면허시험,로스쿨시험에도합격했다.인공지능시대에는로봇에대체되지않을능력에집중하게될것이다.이를위해서는수많은정보중어떤내용이중요한지,필요한지,유용한지,가치가있는지등을스스로판단할수있어야한다.나아가주어진정보들을활용해서문제를해결해내고,새로운것을창조해내는능력이필수적이다.
유대인이아주철저하게지키는안식일에도딱하나,허용되는일이있다.바로책을읽는일이다.안식일에는식당,상점이모두문을닫는다.뿐만아니라유대인은집안에서가스불도켜지않는다.그만큼엄격하게안식일을지키는데,오직서점만사람들로발디딜틈이없다.안식일이면유대인들은가족들과함께책을읽고토론하면서시간을보낸다.온가족이늘책을읽는분위기속에서아이들은자연스럽게‘생활독서가’로커나간다.
미래학이라는새로운사회과학분야에서유대인은독보적이다.‘디지털노마드’란신조어를알린자크아탈리,퓰리처상을세번이나받은토머스프리드먼,『소유의종말』등‘종말시리즈’를내놓은제러미리프킨,유발하라리등이모두유대인이다.미래학은현재의상황을각종데이터와함께심층분석해미래를진단한다.그렇기에미래학자는자기전공외에도경제,사회,역사,지리,철학,환경과학등다양한분야를넘나드는식견과통섭능력이필요하다.이방대한지식을완전히소화해자기만의새로운시각을설득력있게풀어가야한다.독서와글쓰기훈련을꾸준히받은유대인이강점을가질수밖에없는배경이다.
미국의시인메리올리버(MaryOliver)는‘인간이가진최고의능력은사랑하는힘과질문하는능력’이라고했다.인간만이질문하는존재다.엄청난정보를갖고있는인공지능도스스로질문하지는않는다.상상력도,호기심도없다.인공지능과함께살아갈아이들에게호기심을잃지않고질문하는습관과능력을길러줘야하는이유다.
여행은나를발견하는과정이다.독서가머리로하는것이라면여행은몸으로하는공부다.일상을벗어나낯선곳에서나를새롭게보게된다.스스로에게질문을던지면서사색하는시간을가져보면있는그대로솔직한자신의모습을만날수있다.자기만의생각,기준,방식이생겨난다.세상의기준,타인의잣대가아니라자기가중심이된삶을영위하게된다.그제야비로소내인생의주인으로사는것이다.
구글의창업자래리페이지는어릴때발명가를꿈꿨다.미시건주립대학교컴퓨터공학과교수였던그의아버지는어린아들을데리고미국전역의콘퍼런스,박람회등을쫓아다녔다.한번은그의아버지가로봇공학콘퍼런스에가기위해온가족을데리고미국을횡단했을때의일이다.학회에서는래리페이지가너무어려입장할수없다고했다.래리페이지는이렇게회상했다.“아버지가평소그런성격이아니신데누군가와언쟁을높이셨어요.그학회에어린아들이꼭참석할수있기를바라셨던거죠.덕분에저는로봇학회를구경할수있었어요.”아버지는또아들이관심가지면좋을만한유명한사람들과만나는경험을갖도록적극적으로도와주었다.훗날래리페이지는“어릴적다양한경험들로인해더많은가능성을꿈꿀수있었다.”라며아버지에대한고마움을전했다.
유대인은어려서부터인성교육을통해더불어사는능력을기른다.그리고세상을이롭게하는선한행동을강조함으로써진정한‘멘쉬’를길러낸다.이렇게길러진‘멘쉬’는서로배려하고도우면서그어떤민족보다끈끈하고견고한유대인공동체를만들어가고있다.유대인은남에게선행을베풀면그것이공동체,나아가세상을이롭게하고,결국자신을이롭게한다는진리를자녀에게가르친다.더불어사는세상이다.다른사람을돕고배려하는마음,친절한태도를아이에게가르쳐주자.이것이야말로아이가사람을얻고,부와성공을얻을수있도록밑거름을뿌려주는것이다.
부모력의핵심은경제력과정보력이아니다.아이가짱짱하게자라날수있는햇빛,바로존중하는마음이다.부모가아이에게잘못된기준을들이대고끊임없이비교하는것은부모자신의열등감과불안감때문이다.반드시스스로에게물어봐야한다.나를불안하지않게하는아이를키우고싶은가?자신의강점과개성을알고주체적인생을살아갈아이를키우고싶은가.아이를내불안을해결하는도구로삼아서는안된다.
이스라엘에는8천여개에가까운스타트업이있다.미국실리콘밸리다음가는창업국가다.1인당창업비율이가장높다.이웃국가와의분쟁으로항상전쟁태세임에도불구하고,이스라엘은지식경제산업의중심국가로우뚝서있다.생존을위협받던작은나라가어떻게이런막대한영향력을갖게되었을까?유대인들은이원동력을‘후츠파(chutzpah)정신’에서찾는다.‘후츠파’란‘뻔뻔한,당돌한,주제넘은’등의뜻을가진히브리어로유대인에게는익숙한의미다.사울싱어가쓴전세계적베스트셀러『창업국가』에서는‘후츠파정신’으로다음7가지를꼽는다.
-형식타파
-질문의권리
-섞임이나어울림
-위험감수
-목표지향
-끈질김
-실패로부터의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