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수용자와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며 그들의 변화 가능성을 끝까지 믿어 온 박병선 교도관의 실천적 성찰이 담긴 기록이다. “너희도 함께 갇힌 것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라”는 말씀처럼 저자는 교정이 형벌의 제도가 아니라 인간 회복의 사명을 위한 일임을 이야기하며 낙인보다 회복을, 단절보다 동행을 선택한다. 처벌 중심 교정의 한계를 넘어, 수용자의 변화 가능성과 사회적 재통합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와 프로그램의 방향을 풍부한 현장경험과 함께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저자는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교정이 인간의 존엄을 지키면서도 공동체의 안전을 함께 세울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일깨우고 있다.
갇힌 자를 돌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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