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즈 탐정단 (록키즈 추리 대회)

록키즈 탐정단 (록키즈 추리 대회)

$15.00
Description
가장 장르적 문법에 충실한 어린이 추리 동화의 걸작!
어린이 추리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은 제2회 이지북 장르문학 대상 수상작 『록키즈 탐정단』이 출간되었다. 장르물의 특성과 아동문학의 독자층을 모두 고려한 이 작품은 ‘추리 대회’라는 흥미로운 상황을 설정하고, 다양한 ‘셜록’의 ‘록’을 잇는 어린 탐정단이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진지하고도 치밀하게 그려 낸 걸작이다.
성인 대상의 추리물이 주로 범죄나 살인사건을 다루는 데 비해, 어린이 독자를 위한 추리물은 자극적인 전개보다는 ‘추리하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둔다. 이 작품은 바로 그 지점을 정확하게 짚어내며, 사건을 해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피해자에게 마음을 기울여야 한다는 윤리적 메시지까지 담아 사고 실험 동화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장르적 문법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지금까지 발표된 뛰어난 추리 동화의 전통을 잇는 『록키즈 탐정단』은 미래의 탐정을 꿈꾸는 수많은 어린이를 단번에 매료시킬 것이다.


줄거리
1년 전 록키즈 동아리 면접에 떨어졌던 형주는 반드시 우승을 해 본때를 보여 주겠다는 각오로 제7회 록키즈 추리 대회에 참가한다. 올해 추리 대회 주제는 ‘박수호 실종 사건’.
일곱 번의 기회, 단 한 명의 우승자! CCTV 사각지대, 하나같이 의심스러운 증인, 오해가 만든 미스터리 퍼즐이 맞춰진 순간 진실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수상내역
제2회 이지북 고학년 장르문학 대상 수상작
저자

오홍선이

오홍선이
대학에서문예창작학과일어일문학을공부했습니다.책만드는일을오래했고,이제는어린이가꿈을키워나갈수있는주제들을고민하며글을쓰고있습니다.불쑥떠오르는아이디어와영감이사라지기전에글로붙잡아두려고하루하루열심히쓰고있지요.지은책으로『조선왕조실록』『초등한국사일력365』『핵심콕!사회교과서어휘』『그림으로보는세계문화유산』『어느특별한다괴회』등이있습니다.

김민우
애니메이션기획과연출하는일을했습니다.아이는터무니없는상상을하는것만으로즐거워하지만,또그만큼불안감을가지고있다고생각합니다.그림책에서그불안함을조금이라도덜어주는이야기를지어서그려내고싶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는『달팽이』『나의붉은날개』『하얀연』『괴물사냥꾼』『로켓아이』『책읽는개』『우리,섬에가보자!』『황금고라니』『자전거배우는아이』가있고,그린책으로는『사랑의뽑기봇』『감정스티커』『호호당산냥이』『학교옆만능빌딩』『정말로사과한다면』『동물과함께지내려면어떻게해요?』『스티커탐정천재민』등이있습니다.

목차


등장인물6
유일한우승자9
추리동아리록키즈의탄생18
악몽같은면접시간27
1년을벼른날이야!41
불꽃튀는추리대결50
빈틈없는용의자추리67
박수호의절친이용의자?77
예상하지못한범인발표91
골목에서나온수상한리어카102
들키고싶지않은마음112
단서는CCTV에남아있다!121
실종사건의범인은바로!131
형주의치밀한추리145
록키즈탐정단의탄생154
작가의말163
심사평166

출판사 서평

추리물의결정판셜록홈즈모티프
어린이독자가‘함께추리’하는흥미와긴장감을갖춘작품

아서코난도일의셜록홈즈시리즈는19세기후반부터지금까지전세계독자들에게사랑받으며추리문학의정전(正典)으로자리잡았다.그핵심에는‘뛰어난추리물’이갖추어야할요소들을완벽에가깝게구현한도일의서사전략이있다.
첫번째,논리적추론과정이독자에게명확하게드러난다.홈즈는미세한단서를관찰하고,이를연역적으로결론까지이끌어가는데,이과정이이야기의중심축을이룬다.읽는이는마치수학문제를해결하듯추리의전개를따라가며지적쾌감을경험한다.두번째,도일은사건의구조를치밀하게설계한다.처음에는아무상관없어보이는단서들이마지막에는완벽하게한점으로수렴하는데,이긴박한구조는많은후대작가들에게모델이되었다.모든퍼즐조각이제자리를찾는순간,독자는“아,그래서그랬구나!”하는통쾌한해답을얻는다.세번째,홈즈의사고과정을독자가추적할수있도록설계해놓았다.왓슨의시점으로서술되기때문에독자는왓슨과함께단서를수집하고의문을품으며추리에참여한다.이구조덕분에독자는관찰자에머물지않고능동적추리자가된다.네번째,셜록홈즈라는인물은차갑고예리한분석력,독창적사고,비범한관찰력을갖춘탐정의전형이다.그자체가‘추리물’의매력을상징하는아이콘이되었고,이는장르전체에엄청난영향을끼쳤다.왓슨과의콤비플레이또한긴장과따뜻함을더하며추리의서사적밀도를높인다.다섯번째,범인과의두뇌싸움,단서제시의공정성,사건해결의논리적개연성등현대추리소설의법칙이라고여겨지는요소대부분이홈즈시리즈에서정립되었다.이작품들은이후발전한하드보일드,스릴러,경찰소설등다양한장르의근간이되었다.
『록키즈탐정단』은셜록홈즈시리즈처럼치밀한논리적추리가주는쾌감을가장먼저선사한다.여기에설홍주,한도일,오범준,류이재,조세별등개성과재능이뚜렷한‘록키즈’탐정들이등장해추리대결을펼치면서,어린이독자가자연스럽게사건해결과정에참여하도록이끈다.이러한구성은독자에게함께추리하는흥미와긴장감을더해작품의재미를한층높여준다.

심사위원만장일치수상작!
어린이독자가스스로생각하고추리하며성장하도록이끄는
추리물의전통을잇는『록키즈탐정단』

이지북장르문학대상을선정하는과정에서심사위원단은먼저*“어린이장르문학이갖추어야할특장점은무엇인가”라는기준을세웠다.이에따라명료한서사구조,어린이눈높이에맞춘안전한긴장감,사건해결속에서자연스럽게드러나는성장과윤리적메시지등어린이장르동화의핵심요소를충실히갖춘작품을우선적으로선택했다.이러한기준을가장완벽하게충족한『록키즈탐정단』이제2회고학년장르문학대상작으로선정되었으며,장르적재미와문학적가치를균형있게담아냈다는점에서심사위원만장일치로수상작으로결정되었다.
심사평에따르면『록키즈탐정단』은방정환의『칠칠단의비밀』,한정기의〈플루토비밀결사대〉시리즈,정은숙의『명탐정설홍주,어둠속목소리를찾아라』,고재현의〈방구탐정〉시리즈,허교범의〈스무고개탐정〉시리즈등어린이들에게오랫동안사랑받아온추리물의전통을잇고있다.이러한계보속에서『록키즈탐정단』은자신만의방식으로어린이독자의마음을사로잡으며새로운시대의추리동화로자리매김할것이다.

새로운어린이탐정을탄생시킬
보통아이들의가장빛나는추리이야기!

『록키즈탐정단』은오랫동안출판사에서역사·과학·그림책등다양한분야의어린이책을만들어왔고,여러논픽션을집필해온오홍선이작가의첫창작동화다.경상남도남해에서어린시절을보낸그는시골학교수업이끝나면온동네를무대로술래잡기,숨바꼭질,보물찾기를하며하루를보냈다고한다.이러한경험때문인지성장하면서자연스럽게탐정물과추리소설에매료되었고,도서관의추리소설코너에가면마치보물이숨겨진골동품가게에들어선듯한설렘을느꼈다고회상한다.미처발견하지못했던책을찾아내는즐거움,제목과소개글,첫페이지를넘기는순간의짜릿한기대감속에서그는머릿속에서하나의‘추리대회’를상상해냈다.
오홍선이작가는몇개월동안점점선명해지는이야기를마침내단숨에글로옮겼다.특히주인공형주를비롯한아이들이“빨리우리이야기를써달라”고재촉하는듯한기분까지들었다고한다.『록키즈탐정단』은특별한능력을지닌영웅담이아니라,관찰이뛰어나고남의말을잘들어주는‘보통의아이들’이추리의힘으로사건을해결해가는이야기이다.작가는어설픈줄거리에살을붙이고,각아이에게꼭맞는캐릭터의옷을입히는데공을들이면서복선과단서를들키지않게숨겨놓으려애썼고,독자가범인을알아차리는순간까지긴장감을잃지않기위해누구보다먼저‘탐정’이되어이야기에몰입했다.
동네를누비며놀던어린시절의기억을따라가며탄생한록키즈탐정단.그탄생과정에담긴작가의열정과노고에깊은경의를표하며,이책을읽고한두명쯤은‘탐정을꿈꾸는어린이’가생겨나기를기대해본다.

줄거리

1년전록키즈동아리면접에떨어졌던형주는반드시우승을해본때를보여주겠다는각오로제7회록키즈추리대회에참가한다.올해추리대회주제는‘박수호실종사건’.
일곱번의기회,단한명의우승자!CCTV사각지대,하나같이의심스러운증인,오해가만든미스터리퍼즐이맞춰진순간진실은가장가까운곳에있다는사실이밝혀진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