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카페는 오늘도 영업 중

귀신 카페는 오늘도 영업 중

$15.00
Description
우리 동네에 수상한 카페가 생겼다!
해가 지면 찾아오는 조금 특별한 손님들
오싹함과 감동을 넘나드는 K-오싹 힐링 동화
2024년 한국 안데르센상 대상 수상 작가 정화영이 『귀신 카페는 오늘도 영업 중』으로 오싹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판타지 동화를 선보인다. 전작 『너와 가족이 되고 싶어』에서 유기견이 가족이 되는 과정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 낸 작가가 이번에는 세상을 채 떠나지 못한 귀신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카페로 감동을 잇는다.
『귀신 카페는 오늘도 영업 중』은 언젠가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 주인공이 집 앞 새로 생긴 귀신 카페에서 귀신 소원 해결사로 일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귀신 손님들의 사연은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애틋하게 흘러간다. 오후 4시가 되면 찾아오는 이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진심이 맞닿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해 보자.

줄거리
평범한 초등학생 인주에게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이 하나 있다. 바로 귀신을 본다는 것! 심지어는 가만히 있기만 해도 무서운 이 귀신들이 자꾸 말까지 건다. 귀신을 쫓아낸다는 붉은팥도 사고 소금도 팍팍 뿌려 봤지만 그럼 뭐 하나, 오늘도 눈앞에 떡하니 귀신이 있는데. 그런데 이 귀신의 정체가 새로 연 귀신 카페의 사장이라고? 게다가 인주가 귀신을 보는 아이라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귀신 소원 상담 알바를 제안해 온다. 귀신이 무서운 인주는 과연 귀신 소원 해결사가 될 수 있을까?

저자

정화영

제1회SBSTV문학상에서다큐멘터리부문우수상을받고방송작가로일했습니다.2024년광주일보신춘문예동화부문에당선되었고같은해『너무큰소원을말하지않을게』로한국안데르센상대상,『마을이장귀똥별』로제8회미래엔어린이책공모전문학부문우수상을받았습니다.출간한어린이책으로『봄이기다리는진짜봄』『퍼플빅』『너와가족이되고싶어』『누리호의도전』『수학마법쇼』,청소년SF소설『비밀의공중호텔』등이있습니다.

목차

1.귀신보는주인주―7
2.귀신카페알바생되다―28
3.첫번째상담―42
4.듣고싶던한마디―59
5.보더콜리의비밀―79
6.소원의소원―97
7.뒤죽박죽갈팡질팡―113
8.보석함의주인을찾아라―131
9.소원빌어주는주인주―145
작가의말―160

출판사 서평

“여기사람만오는카페아니야.진짜귀신들도와.”
귀신만족도1위,저승사자강력추천!
소원맛집귀신카페에어서오세요!

열세살인주에게인생최대위기가찾아왔다.돌연귀신이보이기시작한것이다.게다가한번알은척한뒤로온갖귀신이말을건다.오싹한이사정을누구에게도말하지못하고속으로앓기만하던어느날,집앞새로생긴‘귀신카페’에서대낮에저승사자를만난다.그런데알고보니카페사장님이개업이벤트로코스프레한것이었다.사람이라는사실에안심하려던찰나,인주귀에믿을수없는말이들려온다.

“그런데너도진짜귀신을보는구나?”_본문중에서

새로생긴귀신카페는진짜‘귀신’이찾아오는카페였다.낮에는평범한카페이지만오후4시가지나면세상에하나밖에없는귀신상담소로변한다.사장은귀신을볼줄아는인주의능력을높이사‘특별상담직원’자리를제안한다.얼떨결에제안을받아들였지만……난생첫알바가귀신을상담하는알바라니.귀신을무서워하는인주는과연어엿한귀신소원해결사가될수있을까?

떠나지못한영혼들의마지막소원
그간절함이건네는가장따스한위로

앞으로읽어도주인주,거꾸로읽어도주인주.어진마음으로소원을빌어주는사람이라는이름뜻때문인지알바첫날부터기다렸다는듯손님이찾아오고,심지어는인주를콕집어지명하는귀신까지생겼다.살아생전부모님에게칭찬을한번도받지못해칭찬듣는게소원인귀신부터,어릴때부터병원생활을하느라친구와제대로놀아본적이없으니딱세번만같이놀자는귀신까지저마다의사연이펼쳐진다.
귀신카페를찾아온귀신들의소원은단순한미련이라기보다아직꺼지지않은마음의불씨에가깝다.사랑하는이를떠나보낸사람들은그영혼이자신을어디선가지켜보리라고,마음속에서함께할수있다고믿기도한다.흔히귀신을무서운존재라고생각하지만,어쩌면최초의귀신은그런애틋한마음에서태어났을지도모른다.귀신을죽은자가아니라‘세상에존재하지만보이지않아서누구와도말할수없는영혼’으로보는순간,사랑하는이와주고받았던마음은현재진행형이된다.카페를찾아온귀신들의이야기는이미누군가를잃었거나,언젠가상실을마주할어린이독자에게따듯한위로와용기를전한다.

후회하지않게,내곁의소중한사람에게전하는진심

귀신카페아르바이트를통해인주는귀신을보는자신을있는그대로긍정하게됐을뿐만아니라,그동안엄마로인정할수없었던새엄마를비로소진짜가족으로받아들이게됐다.귀신카페에서기적이일어난걸까?아니,귀신카페는그저내마음에솔직해질수있는장소였을뿐이다.
우리가자신의마음을들여다볼수있는시간은많지않다.그렇다고마음보기를피하면잘못된선택을하게되고,후회로이어진다.상대가세상을떠나고없다면후회를바로잡을수조차없다.이때『귀신카페는오늘도영업중』은그저“후회할일만들지말고,늦었다고생각하지말고,고백해.”라고말한다.마음을전하기에늦은때는없다.가슴속에품고있는말을전하고그다음으로용기있게나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