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가디언 5 (단단한 마음)

마이 가디언 5 (단단한 마음)

$15.00
Description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K-현실 동화 〈마이 가디언〉
가장 나답게 피어날 우리의 눈부신 결말!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돼.”
초등학생의 자존감과 우정, 성장의 기록을 담은 현실 동화 〈마이 가디언〉 시리즈가 다섯 번째 이야기로 완결을 맞이했다. 이번 5권의 주인공은 1권에서 은하에게 단짝 친구라는 이름으로 가스라이팅을 일삼은 다미다. 한없이 이기적이고 못돼 보였던 다미의 숨겨진 속사정이 베일을 벗으며 그동안 다미가 감춰 왔던 진짜 얼굴이 드러난다. 한편 은하를 비롯한 하늘초 친구들과의 해묵은 갈등 관계를 다미가 어떻게 풀어 갈지가 최종 장의 주목할 만한 관전 요소다. 나를 지키는 법을 고민했던 시간을 거쳐 몰라보게 자라난 하늘초 아이들처럼,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의 마음도 스스로를 지켜 낼 만큼 단단해지기를 바란다.

어딜 가든 관심과 동경의 대상이었던 다미. 가짜 뉴스 사건으로 다미를 향한 환상이 신기루처럼 깨지자, 아이들은 더 이상 다미를 떠받들지 않고 결국 다미는 혼자가 된다. 다미가 그토록 숨기고 싶어 했던 치부는 바로 ‘완벽한 우다미’가 사실 엄마의 철저한 통제 아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것. 취향부터 특기까지, 다미의 삶은 온통 엄마 뜻대로 결정된다. 숨 막히는 엄마의 기대와 집착 속에서 한계를 느끼던 어느 날, 다미는 우연히 지은이의 글을 읽고 심장이 이상하리만치 요동친다. 그리고 생전 처음으로 누구에게도 보여 준 적 없는 위험한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저자

이재문

어린이와청소년이훨씬많은‘학교’라는나라에서‘어른’이라는이방인으로살아갑니다.어린이와청소년을유심히살피고이해해서가까워지기를바랍니다.이나라에서보고들은것을이야기로쓰기를좋아해요.나다운이야기가무엇인지발견하려노력하고있습니다.쓴책으로동화〈마이가디언〉〈드래곤히어로〉시리즈,『환상통증전문삼신병원』『몬스터차일드』『히든:꼴까닥섬의비밀』『언니는외계인』『어린이시장돌프』,청소년소설『우리들의마녀아틀리에』『식스팩』,장편소설『죽은건아니고일시정지』등이있습니다.

목차

1거인의발자국…7
2토끼스탠드…19
3별처럼빛나…33
4나보다나를더…50
5한번쯤…66
6첫수업…78
7처음으로아무렇게나…97
8소원…115
9나는너랑…133
10감옥…145
11작별인사…160
12알고싶지않아…172
13친구들…193
14화분…205
15엄마는엄마로,나는나로…220
16자라고있어…228
작가의말…238

출판사 서평

자존감과성장의기록을담은독보적현실동화시리즈
〈마이가디언〉대망의마지막이야기!
나를지켜줄단단한마음의시작

출간즉시베스트셀러에오르며수많은어린이독자의인생책으로자리잡은〈마이가디언〉시리즈.독자들이가장큰매력으로꼽았던뛰어난현실고증과초등학생의미묘한심리를생생하게붙잡는묘사가가장무르익은채로마침표를찍는다.

4권에서벌어진가짜뉴스사건으로한동안학교가떠들썩했지만,곧아무일도없었던것처럼일상으로돌아왔다.단한사람,다미만빼고.가짜뉴스를둘러싼대부분이거짓말이었지만사진속엄마에게혼나는다미의초라한모습만큼은진짜였기에,바닥으로떨어진다미의이미지는돌이킬수없었다.언제나완벽했던다미,동경의대상이었던다미는이제없다.화려한수식어가거둬진그곳에는다미만이외롭게서있을뿐이다.
그러던어느날,다미는학교신문에서우연히지은이의글을발견한다.대회에서글쓰기부문대상을받았다는그글은지은이기억에남는두친구에대한글이었다.다미는당연히친한은하와민지일거라생각했지만,놀랍게도지은이가선택한한사람은바로자신이었다.

나는나를싫어하는그애가어려우면서도그애를생각하게된다.내눈에는그애웃음이언제구겨질지모르는종잇장처럼보인다.(…)정작그애는자신이빛나는존재라는걸몰랐다.그런그애에게말해주고싶다.너는모서리를갈지않아도찬란하다고._74쪽

자신이예전에상처를줬던아이.은하와친해지지못하게고립시키고,코앞에서못된말을퍼부었던아이.그런지은이가자신을두고찬란하다고말하는것을본다미는큰충격에휩싸인다.어쩌면정말지은이말처럼날카로운모서리로친구들을찌르고있었던게아닐까,내가아픈이유도내안의모서리때문일까.다미마음속에스스로를향한질문이피어나기시작한다.

누군가의가디언이아닌
진정한나로거듭나는시간

한편,다미는도서관에서하는글쓰기수업에참여한다.그곳에서만난‘귀토작가’는다미에게정답이아닌‘내마음’을써보라고조언한다.주변에서글을잘쓴다는말을수없이들어왔던다미기에호기롭게펜을들었지만,예상과는달리한글자도적지못한다.엄마에게매일같이학원숙제를검사받고,시험에서백점을맞기위한공부만했던다미에게정답이아닌무언가를맞히라는것은세상에서가장어려운문제처럼느껴진다.답을알지못해막막하지만,그안에은근히차오르는쾌감을처음맛본다미는오직자신만을위한글이자누구에게도절대로보여줄수없는위험한진심을써내려가기시작한다.

『마이가디언5』는‘착한딸,아들’,‘우등생’등보여지는역할에갇혀진짜자신을잃어버린아이들의내면을글쓰기를통해세밀하게비춘다.독자는정답만을강요받던다미가오롯이‘진짜나’로서의자아를깨워가는여정을보며깊은감동과카타르시스를느낄것이다.어쩌면다미를가장외롭게했던것은엄마의집착이아니라,누군가의기대를채우느라정작진짜나를알기회조차없었던현실이었을지도모른다.이책은그러한벽을깨고스스로를찾아갈모든어린이를다정하게응원한다.

어제보다한뼘더자란우리,
〈마이가디언〉그마지막이야기

매권주인공을달리하며다양한이야기를선보였던〈마이가디언〉.마지막5권표지를장식한주인공다미의희망찬표정이뭉클한여운을남긴다.1권에서뒤돌아보며달려가던은하가마치다미에게‘스스로를지킬수있는힘’을건네는듯한눈부신바통터치의한장면처럼보이기도한다.이처럼〈마이가디언〉세계관은‘나를지키는힘’에머무르지않고,‘그힘으로서로를지켜주는단단한연대’로확장된다.
은하,바름이,우주,민지까지각권의주인공은저마다깊은상처를통과하며스스로를지켜내는법을배웠다.그리고그단단해진마음은과거의갈등을딛고타인을돕는거대한용기가되었다.한때다미에게상처받고넘어졌던은하,지은이가홀로주저앉은다미에게손을내밀어일으켜세웠다.상처를주고받던아이들이마침내서로의손을잡고트랙을함께완주해내는이이야기는,긴시간〈마이가디언〉과함께한독자들에게오랫동안잊지못할가장따뜻한선물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