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묾 세계문학 자아 3부작 세트

머묾 세계문학 자아 3부작 세트

$59.00
Description
"나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나는 누구인가."
"창조, 고독, 변신-세 시대가 그린 하나의 자아."
"자아를 선물한다는 건, 가장 깊은 질문을 함께 건네는 일입니다."
"문학을 큐레이션 하다"
기존의 세계문학 시리즈가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엮어왔다면, 출판사 '머묾'에서 펴내는 『자아 3부작』은 완전히 다른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시대를 넘어, 자아라는 질문은 어떻게 깊어져왔을까?"
이 질문을 따라, 우리는 세기의 작가-메리 셸리, 알베르 카뮈, 버지니아 울프-를 한 자리에 불러냈습니다. 그들의 작품을 나란히 두었을 때, 자아의 탐구가 하나의 서사처럼 이어졌습니다.
『자아 3부작』은 작가 중심이 아닌 감정 중심의 문학 큐레이션으로, 고전을 자아의 흐름으로 다시 읽게 합니다. 세기를 건너온 존재의 기록. 인간이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얼마나 두려워질 수 있는지, 얼마나 고독해질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자아 3부작』 - 시대를 넘어, 자아가 남긴 세 가지 초상
19세기 영국의 창조 불안, 20세기 프랑스의 실존적 고독, 20세기 영국의 유동하는 정체성. 자아는 언제나 인간이 가장 집요하게 붙들어온 수수께끼였다. 『자아 3부작』은 세 시대를 대표하는 세 작가-메리 셸리, 알베르 카뮈, 버지니아 울프-가 그린 '자아'의 초상을 한데 모았다. 창조된 존재의 물음에서부터 부조리 앞에 홀로 선 인간의 고독, 그리고 성별과 시간을 초월한 존재의 무한한 가능성까지, 자아라는 감각이 인간을 어떻게 흔들고 해방시키는지를 세기의 문학으로 엮어낸다.
이번 시리즈는 문학 작품을 넘어, 한 권의 감각적인 오브제로 완성되었다. 자아의 깊이와 무게를 시각으로 전하는 현대적 비주얼 디자인은 이 책을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소장하는 즐거움'으로 확장시킨다.
저자

메리셸리

1797년영국의급진정치사상가인윌리엄고드윈과여성주의자메리울스턴크래프트사이에서태어났다.생후며칠만에어머니가사망하자아버지는재혼했고,부녀의돈독한유대관계를질시했던계모때문에어린시절에는교육을제대로받지못했다.대신아버지의서재에서무수히많은장서를독파했고,당대최고사상가들과아버지가함께나누는대화를어깨너머로들으며지적허기를채워나갔다.1814년에아버지의제자퍼시비시셸리를만나그와함께프랑스로도망쳤다.1816년시인바이런경,의사존폴리도리,남편셸리와모인자리에서괴담을하나씩짓기로약속해‘무서운이야기’를쓰기시작했고,1818년에『프랑켄슈타인;혹은현대인의프로메테우스』로출간됐다.네명의자녀를낳았으나그중셋이일찍사망하는불운을겪었고,1822년남편퍼시비시셸리가스페치아만에서익사했다.1816년여름이전까지는본격적인작품활동을하지않은것으로나타난다.1826년퍼시비시셸리의초상이라할수있는소설『최후의인간』을출간했고,『로도어』『포크너』등여러소설과여행기를출간했다.여러남성작가들에게구애를받았지만아버지와아들을돌보며죽을때까지‘메리셸리’로남기를원했다.이후1848년발병한뇌종양으로인해1851년54세의나이로부모와함께묻어달라는유언을남기고사망했다.

목차

〈프랑켄슈타인〉

〈이방인〉

〈올랜도〉

출판사 서평

메리셸리지음,이미애옮김『프랑켄슈타인』
ISBN979-11-24038-38-3|정가21,000원
"나는본래선하고착했어."
19세기영국낭만주의문학이낳은가장불온한상상력.메리셸리는창조자와피조물의갈등을통해묻는다-나는무엇으로만들어졌는가,나를나이게하는것은무엇인가.탄생과거부,욕망과공포사이에서자아의본질을정면으로마주할때,우리는오래외면해온내면의두려움과비로소눈을맞추게된다.

알베르카뮈지음,한수민옮김『이방인』
ISBN979-11-24038-39-0|정가18,000원
"나에게는확신이있어.나에대한확신,모든것에대한확신."
20세기실존주의문학의전환점.카뮈는부조리한세계속에서가장솔직한고독을포착한다.울지않아도되고,사랑하지않아도되고,의미를찾지않아도된다고말하는뫼르소는불편하고낯설지만,어딘가깊이닮아있다.세상이요구하는자아와내가실제로느끼는자아사이의간극앞에서,우리는낯선해방감과함께억눌러온솔직함의무게를느끼게된다.

버지니아울프지음,정해영옮김『올랜도』
ISBN979-11-24038-40-6|정가20,000원
"행복과우울을가르는것은칼날하나두께에불과하다."
20세기모더니즘문학의가장자유로운실험.울프는400년을살고,남자였다가여자가되고,그럼에도시를쓰는올랜도를통해자아란고정된것이아니라흐르고변하는것임을말한다.하나의이름과하나의몸으로살아가야한다는강박에서가장멀리떨어진올랜도를따라가다보면,오랫동안스스로를가두어온틀로부터서서히풀려나는해방의감각을경험하게된다.

『자아3부작』의표지는고전문학의이미지를현대의디자인으로해석했다.감각적인오브제는그자체로한편의정물화이자,자아의순간을은유하는사물의초상이된다.
이러한현대적비주얼은고전의무게를가볍게,그러나깊이있게담아내며책을'읽는책'에서'소장하고싶은오브제'로확장시킨다.책상위,침대옆,커피테이블어디에두어도어울리는감각적존재감-
『자아3부작』은책을소유하는즐거움을다시일깨운다.

창이있는곳에머무는사람은기필코창밖을생각합니다.
창밖에서있는다른나를생각합니다.
머묾은유예입니다.창안에서창밖을꿈꾸는망설임의시간입니다.그시간이지나는동안곁에머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