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생의 미래지향적 순환과 소망
《그늘, 빛의 침묵》 시집엔 자식으로서 사별한 모정(母情)에 대한 간절하고 애절한 그리움, 태어난 장소인 고향이라는 상징적인 세계를 집요하게 천착해 냈다. 개인적인 역사를 사실적으로 재생성해 낸 것이다. 세상 삶의 질곡에서 빚어지는 소외감과 고독의 정체 그리고 고향이라는 공간적 특성에의 회귀성과 향수 등 세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중략)
‘그늘’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머니에 관한 사유(思惟)의 실마리를 손에 쥐여준다. “어둠을 모르는 사람은/빛의 가치를 알 수 없고/밤하늘을 알아야만/수많은 별의 노래를 들을 수 있듯”이 “삶의 ~ 고통을 마주한 사람만이/~기쁨을 품을 수 있다고”. 이는 어머니의 말씀, 이 말씀이 시적 화자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그것은 “~빛을 향해 나아가는 /~겸허하고 단단한 발걸음” 되리라는 훈계의 말씀이다.
‘그늘’은 시인의 혈연관계를 넘어 자기희생으로 챙겨 주신 어머니에게 빚진 자의 고백임을 상징하는 것이다. (중략)
김경수 시인의 이번 시집 속에는 노을이나 그늘 같은 구체어를 활용해 과거지향적 동적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다.
-본문 해설 중/박이도 (시인.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잿빛 허공에/숨결 하나, 풀잎처럼 떨리고/공감은 바람의 가장자리에/조용히 눕는다” 그 명징하고도 환한 숨결 하나, 풀잎의 떨림 속에서 오히려 심오한 진리의 전달을 위해 하제 김경수 시인은 역설의 기법을 자주 이용한다. 그러나 대상을 파악하는 방식은 어김없는 정공법이다.
문학에도 정치 메커니즘이 강퍅한 요즘에 이런 정공법 시인을 만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선지 하제 시인의 시는 마치 거울처럼 일상의 나락과 삶의 질곡으로 배면을 덧칠하되 그 면유(面喩)는 진리적 감수성으로 밝고 맑고 원만하게 빛난다.
-장철주(문학평론가)
《그늘, 빛의 침묵》 시집엔 자식으로서 사별한 모정(母情)에 대한 간절하고 애절한 그리움, 태어난 장소인 고향이라는 상징적인 세계를 집요하게 천착해 냈다. 개인적인 역사를 사실적으로 재생성해 낸 것이다. 세상 삶의 질곡에서 빚어지는 소외감과 고독의 정체 그리고 고향이라는 공간적 특성에의 회귀성과 향수 등 세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중략)
‘그늘’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머니에 관한 사유(思惟)의 실마리를 손에 쥐여준다. “어둠을 모르는 사람은/빛의 가치를 알 수 없고/밤하늘을 알아야만/수많은 별의 노래를 들을 수 있듯”이 “삶의 ~ 고통을 마주한 사람만이/~기쁨을 품을 수 있다고”. 이는 어머니의 말씀, 이 말씀이 시적 화자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그것은 “~빛을 향해 나아가는 /~겸허하고 단단한 발걸음” 되리라는 훈계의 말씀이다.
‘그늘’은 시인의 혈연관계를 넘어 자기희생으로 챙겨 주신 어머니에게 빚진 자의 고백임을 상징하는 것이다. (중략)
김경수 시인의 이번 시집 속에는 노을이나 그늘 같은 구체어를 활용해 과거지향적 동적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다.
-본문 해설 중/박이도 (시인.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잿빛 허공에/숨결 하나, 풀잎처럼 떨리고/공감은 바람의 가장자리에/조용히 눕는다” 그 명징하고도 환한 숨결 하나, 풀잎의 떨림 속에서 오히려 심오한 진리의 전달을 위해 하제 김경수 시인은 역설의 기법을 자주 이용한다. 그러나 대상을 파악하는 방식은 어김없는 정공법이다.
문학에도 정치 메커니즘이 강퍅한 요즘에 이런 정공법 시인을 만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선지 하제 시인의 시는 마치 거울처럼 일상의 나락과 삶의 질곡으로 배면을 덧칠하되 그 면유(面喩)는 진리적 감수성으로 밝고 맑고 원만하게 빛난다.
-장철주(문학평론가)
그늘, 빛의 침묵 (김경수 시집)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