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붕의 글로벌 AI 트렌드

최재붕의 글로벌 AI 트렌드

$18.50
Description
★ “AI 자본 3경 원 돌파, 우리도 살길을 찾아야 한다”
★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AI 사피엔스》 최재붕 저자의 최신 AI 산업 리포트
★ AI에게 밀려 내 자리가 사라질까 걱정인 직장인들을 위한 필독서
“30년 만에 처음! 초거대자본이 불러올 예정된 미래”
쏟아지는 AI 정보들은 잊어라, 간결하게 핵심만 추린 AI 인류의 생존법

‘대한민국 전체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을 더해도 엔비디아 한 곳의 시가총액보다 적다고?’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자본의 흐름이 인류의 미래가 어디로 나아갈지 명확하게 가리키고 있다. 어느덧 기술의 진화 속도가 인류의 사고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인공지능은 바로 지금, 우리의 일상과 산업, 그리고 사고방식까지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전작 《AI 사피엔스》로 인공지능 시대의 지적 탐사를 이끌었던 저자가 1년 반 만에 다시 집필에 나섰다. “당분간은 더 쓸 일 없을 것”이라던 다짐을 뒤집게 만든 것은, 미친 듯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의 속도였다. 지난 12개월간 벌어진 변화는 과거 한 세대가 겪었던 변혁에 맞먹는다. 기술이 예측을 추월했고, 자본은 이를 증명했다. 수십 년간 어느 신기술에도 냉담하던 투자 시장에 전례 없는 자금이 몰려들며, 혁명은 ‘가능성’에서 ‘현실’로 전환됐다.
국내 최고 4차 산업혁명 전문가인 최재붕 교수의 이번 신작은 이 거대한 전환기를 통찰하며 “지금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한다. 기술 변화는 두려움을 낳지만, 이를 극복할 유일한 방법은 학습뿐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AI-PT’, 하루 30분의 꾸준한 학습이 3년 후 완전히 다른 인생을 만든다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AI 사피엔스》가 인공지능의 철학적 의미를 탐구했다면, 이번 신작은 기술·경제·사회 전반을 꿰뚫는 실천적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최재붕

저자:최재붕
성균관대학교공과대학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학과장이자기계공학부교수.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심의위원과디지털소사이어티최고위원,스마트융합디자인연구소소장이다.
4차산업혁명,디지털문명변화,AI시대대전환등핵심트렌드를국내에알린대표적석학으로,30년만에자본이단일기술(AI)에집중됐다는산업지형의전환을강조해왔다.주요저서로《머니트렌드2026》,《AI사피엔스》,《포노사피엔스》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AI상승곡선에올라탈기회
0130년만에다시쓰는문명의역사
02중요한것은AI세계관

2부글로벌AI트렌드
03AI의핵심:LLM
04우리일상으로다가온AI
05팔란티어가온다
06세계기준을바꾸는AI
07피지컬AI:가상에서현실로
08전쟁터로간AI

3부미-중AI패권전쟁시대
09미-중AI패권전쟁의서막
102025년1월28일,판도가바뀌기시작했다
11피지컬AI의승자는미국?중국?

4부메타인더스트리와팬덤경제
12국경이사라진산업,메타인더스트리
13‘구독’과‘좋아요’가만드는팬덤경제
14BTS팬덤이10년째이어지는이유
15더이상추격자가아니다,이제선두주자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미-중AI패권전쟁속에서한국의AI3강진입,가능할까?”
지금자본의흐름을알아야미래권력의지도를읽을수있다

2025APEC기간중젠슨황엔비디아CEO가한국을방문해서이재용삼성전자회장,정의선현대자동차그룹회장과일명‘8300조회동’을가졌다.이만남은세계자본이미국과중국의기술패권경쟁속에서반도체·제조·인재를모두갖춘한국에주목하고있다는신호이자,AI시대의권력지형이어떻게재편되고있는지를상징적장면이다.지금우리는‘피지컬AI’,즉지능이실제산업과연결되는단계의문턱에서한국이세계3강으로도약할수있는구조적기회를마주하고있다.
저자는이책을통해“AI가세상을어떻게바꿀까?”가아니라“누가AI를통해세상을지배하게될까?”라는질문으로논의를전환한다.AI산업의본질은기술그자체가아니라자본과권력의재편에있다.반도체,클라우드,콘텐츠플랫폼으로이어지는가치사슬의최상단에서누가새로운지배력을확보하고있는지,그구도안에서한국은어떤전략적위치를점할수있는지를정밀하게분석한다.책은엔비디아가옵티머스와코스모스를앞세워로봇시대의표준을장악하려는독점전략,TSMC와정면승부에나선삼성의반도체공급망전쟁,각국이국가차원에서추진중인소버린AI경쟁등을통해AI자본주의의새로운좌표를제시한다.
이책은기술담론을정치경제의언어로끌어올리며,지금이거대한흐름속에서한국이단순한참여자가아니라주도국으로자리잡을수있는근거를보여준다.AI산업의중심이미국과중국으로고착되기전에,하드웨어·소프트웨어·인재의삼박자를갖춘한국이스스로를‘AI3강’으로위치지을수있는마지막시기,그것이바로지금이라는것이다.

팔란티어를필두로AI업계를뒤덮은‘대학무용론’
AI시대의인재는어떻게길러내고,연결하고,협력시켜야할까

저커버그“지금인재를확보하지않으면우리에게미래는없다”몇년전부터AI업계에는억단위연봉이우스울정도의치열한인재쟁탈전이벌어지고있다.치열한눈치싸움에불을지피는것은아이러니하게도‘AI버블’이다.버블이꺼진이후에살아남을기업이되기위해확보해야할단하나는단연코‘인재’이기때문이다.이미세대교체는시작되었다.1984년생마크저커버그가‘원로’로불리고,1997년생알렉산더왕이메타의AI최고책임자로등장했다.최재붕교수는“AI시대는학벌이나연공서열보다능력과실행으로평가받는‘실력주의(메리토크라시)시대”라며개인의전략적대응을강조한다.이런변화의상징이바로‘팔란티어인턴십’이다.고등학교졸업생을대상으로‘대학무용론’을실천하는이프로그램은전세계AI기업들이주목할만큼혁신적인인재실험장으로평가받는다.일론머스크,샘올트먼을주축으로하는‘페이팔마피아’의뒤를이어,‘팔란티어마피아’가새로운시대의주역으로떠오를지관심이쏠리고있다.
결국AI시대의주도권은기술그자체보다‘인재를어떻게길러내고,연결하며,협력시키느냐’에있다는것이저자의일관된관점이다.인간이AI와다른방식으로차별화할수있는영역은‘관계’와‘공감’이다.그래서일반적으로팬덤을소비문화의부산물로다루지만,저자는오히려AI기술활용의중심에‘팬덤’을두어야한다고강조한다.AI를단순한도구가아닌,‘팬과의연결을증폭시키는기술’로바라볼때,비로소진정한경쟁력이생긴다.창작자와팬이AI도구를매개로공동창작을하는구조,데이터와감정이교환되는‘국경없는’새로운시장메커니즘이펼쳐진것이다.

삼양이오뚜기,농심을꺾고1등을차지한이유
하루30분‘AI-PT’,AI시대의새로운자기계발패러다임

팬덤경제는AI시대에한국이가장앞서나갈수있는브랜드자산이며,저자는이를‘감정과기술의융합이만들어내는새로운성장모델’로정의한다.한국문화의정서를섬세하게담아낸넷플릭스의〈케이팝데몬헌터스〉가전세계적인관심을끌고,삼양식품의불닭볶음면이100여개국에수출되며오뚜기와농심의실적을앞질렀던것또한같은맥락이다.순식간에전세계로퍼져나가는디지털생태계에서강력한팬덤을기반으로확실한경쟁력을확보했기때문이다.
영화,드라마,웹툰,뷰티등전세계팬들과의정서적연결은결국콘텐츠를통해구축되며,이때AI가더쉽고빠르고정교하게콘텐츠를생산할수있도록도와준다.그래서저자는매일반복하는‘AI-PT(AIPersonalTraining)’를적극권장한다.급변하는시대를따라잡는유일한방법은꾸준한학습이며,심지어AI를공부하는일조차AI가도와줄수있다.AI-PT는개인의수준과목표에맞는자기학습루틴을설계하고,매일피드백하는새로운훈련방식이다.“하루30분,AI-PT로3년만공부하면세계관이바뀌고두려움대신기회를볼수있다”는것이저자가이책에서거듭강조하는AI시대의자기계발패러다임전환이다.

《AI사피엔스》가인공지능의본질과인간의정체성을묻는철학적여정이었다면,이번책은훨씬현실적이다.자본의움직임을읽고,팬덤경제를구축하며,AI와함께학습하는구체적전략을제시한다.2030년을향한인공지능의질주속에서이책은독자모두가AI시대의주체로서기위한실행매뉴얼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