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 잡화점 1
Description
인간의 감정에 관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모든 감정을 사랑하는 요정 밥토리와 밥포리. 두 요정은 노력을 배신하는 일상에 지쳐 힘겨워하거나 더는 나아길 길이 보이지 않아 멈춰 서 버린 사람들 앞에 나타나 자신들의 환상적인 작업실로 초대한다.
몽글몽글 솜사탕나무숲을 지나 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설탕강을 건너면, 희미하게 빵을 굽는 향기가 피어오르고 햇살에 반짝이는 신비한 식물들로 채워진 포근한 분위기의 공간 『모야모야 잡화점』에 도착한다.
내방객에게 다과를 대접하며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을 위한 최상의 잡화를 선물하는 요정 밥토리와 밥포리. 잡화의 대가는 감정이 가득 담긴 고민을 털어놓는 것으로 충분하다.
귀여운 그림과 아름다운 채색으로 완성된 힐링 판타지.
저자

밥토리

2017년부터 인스타그램 @baptory에서 일상툰 〈개밥에 밥토리〉를 연재하고 있다. 한국에서 일본 교토로 건너가 일하다가, 오사카를 거쳐 현재는 도쿄에서 거주하며 일본인 남편 밥포리와 함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콘텐츠를 발행 중. 동화 같은 그림, 다정하고 따스한 일러스트를 그리기를 좋아한다.

출판사 서평

캐릭터소개
밥토리
밥알에서 탄생한 요정으로, 인간에게 행복을 전하는 잡화 아이템 만드는 일을 한다. 평소 인간과 관련된 정보 수집을 즐기며, 늘 잡화 제작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따뜻한 마음씨의 소유자로 공감 능력이 뛰어나며, 특히 동물의 마음을 잘 헤아린다. 달콤하고 따스한 향이 난다. 등 뒤에 달린 날개는 치니섬에서 얻은 투명하고 얇은 설탕으로 제작되어 날아다닐 때마다 반짝거리며 빛이 난다. 이 날개는 인간 세상으로 가기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다. 조금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솜사탕으로 만든 구름 붕붕에 숨어 몰래 인간 세상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간혹 하늘에서 토끼 귀 모양의 구름이 보인다면 인간 세상을 구경 중인 토리일지도 모른다.

밥포리
밥풀에서 탄생한 요정으로, 토리와 함께 모야모야 잡화점을 운영 중이다. 가끔은 엉뚱하고 기발한 아이템을 만들어서 토리를 당황시키지만 묘하게 실용적일 때가 많다. 종종 생각에 잠겼다가 이상한 말을 툭 던지는데, 처음엔 말이 안 되는 것 같아도 깊은 통찰이 드러날 때가 많다. 사람을 좋아해서 인간 세상으로 마중나가는 일을 전담하고 있으며, 미루미루나무에서 열리는 사탕으로 만든 마법봉은 포리의 첫 작품이다. 인간의 언어는 조금 서툰 면이 있지만, 남을 배려하고 누구보다 용감한 성격의 소유자다. 밝고 장난기 넘치는 성격 뒤에는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살피는 세심함이 숨어 있다. 인간 세상의 음식을 좋아하는데, 그중 우거지를 가장 좋아한다. 그 구수한 맛을 잊을 수 없어 모야모야 잡화점 정원 뒤뜰에서 토리의 눈을 피해 우거지를 만든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