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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작가의 말제1부달력의 끝장에서 서성이다때늦은 계절의 꽃기억이 머문 자리내 마음의 풍선구름다리 위에 뜬 별추억을 줍는 시간흑백사진세월, 시간의 색이북면 용덕리 465번지세 갈래 인연, 한 울타리세월의 벽을 지나올 때제2부루까 공소의 햇살살아있음의 의미를 남기고 간 그대그늘이 되어 준 사람새벽에 피는 꽃, 칸나바다가 나를 다시 만들었다명자꽃이 피던 날하루살이, 오래살이를 살다끈풍금 선생님마누라한테 충성해라웃음의 결정제3부지붕 위의 귀족그 밤, 지휘자의 몸짓바람의 편지마음의 보험그림 속에서 나를 찾다틈 사이로 흐르는 빛호박, 너른 마음의 풍취나잇값, 그 무늬에 대하여겹을 벗기며 마음을 보다제4부선을 잘 지켜라수로정, 마음에 핀 정자작은 차 큰 우주여름을 건너온 사람묵상의 시간무척산 한옥마을계절과 계절 사이달빛 세레나데고苦의 정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