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만드는 법 : AI 시대에도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의 질문법

질문을 만드는 법 : AI 시대에도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의 질문법

$19.80
저자

정제원

저자:정제원
서울에서태어나서울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을마쳤다.서울대학교와백제예술대학에서학생들을가르쳤고,최근에는「말과활아카데미」에서‘비문클리닉’이라는강좌를개설해수강생들과만나고있다.지은책으로는《교양인의행복한책읽기》(문화관광부추천우수교양도서),《문학의즐거움》,《고전탐독》(문화관광부추천우수교양도서)등이있다.인문학자의길을걸어오다보니평생묻고또물으며살아온듯하다.이제왜묻는지,어떻게묻는지,아는바를책으로펴낸다.
요즘우리는AI가글을요약하고,분석하고,대신써주는시대에살고있다.예전에는‘잘읽는사람’이능력있는사람이었지만,이제그기준은흔들리고있다.독해와정리는더이상인간만의능력이아니기때문이다.이책은질문을잘만드는방법을이야기한다.정답을빠르게찾는법이아니라,멈춰서서생각하게만드는질문,생각을한단계더밀어올리는질문에관해말한다.AI가점점더많은일을대신하는시대일수록,질문을던지는능력은인간을인간답게만드는핵심이된다.이책은답보다질문이더중요한시대에,우리가무엇을물어야하는지를함께고민하는책이다.

목차

정제원의서문
AI의서문
일러두기

QUESTIONTYPE1:도무지모르겠다

미리보기
유럽의집시
플라톤의철인정치
대중문화출현이후의연주회
사진행위의마술적성격
베이컨의마지막실험
중국의법가사상
폴포트치하에서의학살
바이킹이라는이름
‘미라’라는유산
현장의인도성지순례

QUESTIONTYPE2:알긴아는데확실하게

미리보기
짐크로법의유래
상품의‘기호기능’
붉은악마의우리축구살리기
『성서』의동물지배정당화
코르셋의여성억압
온도가더높은풀무불
비행기의발전
올베르스의역설
어머니의날,그역사와의미
천대받던거장잭슨폴록

QUESTIONTYPE3:내말이맞나?

미리보기
공상이라는무한한세계
설명이냐,논증이냐?
악사는장님이많았다
석기시대인들의놀라운손재주
글을쓴다는아이디어
작가의일상
향신료무역
아랍어로된『코란』
게티즈버그에서전사한말
일본인이보는도요토미히데요시

QUESTIONTYPE4:틀린거아닌가?

미리보기
머리카락의상징성
고래잡이의경제성
인간의종교활동
성급한일반화의오류
애덤스미스의이직
가도와한유의만남
언관의바른소리
문장성분‘동사’?
농작물흉작이대공황의원인?
포유류의승리

후기

출판사 서평

좋은질문이좋은대답을만든다
AI시대의격차는질문에서시작된다

AI를잘활용하고싶으면서도
질문이어렵게느껴지는사람들,
AI와원활하게소통하면서도
사고의흐름을주도하고싶은사람들에게
생각에서질문이만들어지는현장을보여드립니다!

인터넷시대가인간의읽기를바꿨다면,
AI시대는인간의질문을바꾸고있다!

역사적으로새로운도구는언제나인간의사고를확장하기보다먼저대체해왔다.계산기는암산을밀어냈고,내비게이션은공간감각을약화했으며,검색엔진은기억과탐색을인간의뇌바깥으로밀어냈다.AI역시예외가아닐것이다.

이미우리는그징후를보고있다.질문은짧아지고,맥락은생략되며,사고는결과로건너뛴다.“정리해줘”,“요약해줘”,“대충써줘”라는요청에는생각의과정이빠져있다.이해보다속도가중요해지고,사유보다출력이우선된다.“AI가다해주니까생각하지않아도돼”라는유혹이여기저기서들려온다.이런환경에서인간이저절로질문력을기르게될것이라고기대하는것은현실적이지않다.

AI시대일수록인간의‘질문력’이중요하다

예전에는‘잘읽는사람’이능력있는사람이었다.하지만AI가글을요약하고,분석하고,대신써주는지금,그기준은흔들리고있다.독해와정리는더이상인간만의능력이아니며,오히려인간보다더뛰어난결과물을보여준다.그렇다면인간은무엇을해야하는가.
AI시대에인간에게남은역할은‘답을잘하는것’이아니라‘무엇을물을것인가를고민하는것’이다.AI는질문받으면최적의답을제시하지만,질문의필요성을느끼지는못한다.문제를문제로인식하고,당연해보이는것에의문을품고,다른가능성을떠올리는일은여전히인간의몫이다.그래서이시대에중요한능력은독해력이나암기력이아니라질문력이다.

‘질문을가르치는책’이아니라
‘질문이만들어지는현장’을보여주는책

질문은사고의출발점이다.질문을던지는순간,우리는글과정보를그냥그대로받아들이는수동적인위치에서벗어난다.질문한다는것은더많은정보를얻겠다는뜻이아니라,사고의주도권을넘기지않겠다는의지이다.이주장은어디에서나왔는가,왜지금이런말이등장했는가,나는왜고개를끄덕이거나불편함을느끼는가.논리의근거나전후맥락을살피는이런질문들은정보를이해로바꾸고,이해를판단으로이끌며,판단을마침내자신의관점으로발전시킨다.질문이없으면사고는깊어질수없다.

이책은질문을잘만드는방법을이야기한다.정답을빠르게찾는법이아니라,멈춰서서생각하게만드는질문,생각을한단계더밀어올리는질문에관해말한다.AI가점점더많은일을대신하는시대일수록,질문을던지는능력은인간을인간답게만드는핵심이된다.이책은답보다질문이더중요한시대에,우리가무엇을물어야할지함께고민하는책이다.

질문력을키울수있게도와주는‘질문유형’네가지

좋은질문과좋은답변을많이접하는것은질문력을키우는훌륭한방법이다.이책은QUESTIONTYPE1부터QUESTIONTYPE4까지네가지질문유형으로이루어져있다.각유형은질문자의인식상태와사고의깊이에따라분류되어있으며,질문을통해사고의폭과깊이를확장할수있도록돕는다.

·QUESTIONTYPE1:도무지모르겠다
“도무지모르겠으니다설명해!”라는정직하고원초적인질문이다.
질문력의출발점이자,솔직함이더나은질문으로발전하는역할을한다.

·QUESTIONTYPE2:알긴아는데확실하게
작정하고공부하고자하는사용자라면이유형의질문을가장많이해야한다.
어떤단어든개념이든확실히알지못했다면,바로지금AI에게확실한답을요청하자.

·QUESTIONTYPE3:내말이맞나?
이유형의질문은자신의생각이나논리를검증하는역할을한다.
공상이나망상이라도좋으니먼저생각(추론)해보고,AI에게그에대해조심스럽게물어보자.
“혹시내생각이맞아?”

·QUESTIONTYPE4:틀린거아닌가?
이유형의질문은텍스트를수용의대상이아니라검토와반론의대상으로전환한다.
틀린자료를읽었을때,AI에게“이부분이좀이상하지않나?”라고물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