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빛 2030 (범虎 나온다: 하나의 나라를 선택한 사람들)

동방의 빛 2030 (범虎 나온다: 하나의 나라를 선택한 사람들)

$18.21
Description
한반도 통일을 향한 실천적 프로젝트의 성안(成案)
- 이경재 소설 『동방의 빛 2030』
2024년 『춘추는 이렇게 말했다』로 소설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경재 작가가 새 소설 『동방의 빛 2030』을 도서출판 작가에서 출간하였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태어난 이경재 작가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대구 지검·춘천지검 차장검사, 서울지검 형사 1부장, 미국 워싱턴주립대 방문학자, 명예검사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법무법인 동북아 대표 변호사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한반도 책략
『동방의 빛 2030』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모색하는 정치소설이다. 작품은 남북 관계와 국제질서의 변화, 그리고 통일 이후의 가능성을 소설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며 미래 한국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일찍이 19세기 말 황준헌의 『조선책략』이 조선이 처한 국제환경 속에서 생존의 방향을 제시했다면, 『동방의 빛 2030』은 오늘의 한반도를 둘러싼 현실적 조건을 바탕으로 미래의 선택지를 탐색한다. 현실의 국제정세와 정치적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면서도 가상의 사건과 인물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서사적으로 구현한 점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이 작품은 전작 『춘추는 이렇게 말했다』(모아드림)와도 긴밀하게 연결된다. 전작이 김춘추를 현재로 소환해 시대적 위기를 돌파할 지혜를 모색했다면, 『동방의 빛 2030』은 남북 통일이라는 과제를 중심에 놓고 그 연장선에서 미래를 전망한다. 이동천과 한통일, 그리고 정신적 멘토로 등장하는 김춘추의 존재는 두 작품을 하나의 문제의식으로 이어주는 축이라 할 수 있다.
저자

이경재

東皋이경재

경북고령군대가야읍출생
서울대학교법과대학졸업
국방대학원안보과정수료
미국워싱턴주립대방문학자
대구,춘천지검차장검사
서울지검형사1부장
미국워싱턴주명예검사
통일연구원감사
대한변호사협회통일문제위원회위원장
서울변호사회중국문화연구회회장
서울지역통일교육위원
법무법인동북아대표변호사

목차

작가의말·6

프롤로그
제1장압록강에울린낯설은방송·12
제2장새로운경계:휴전선에서한만국경으로·16

제1부붕괴를알리는신호들
제3장우주에서본남북의모습·낙원과병영·21
제4장북녘·김위원장의오판과오만·32
제5장흔들리는백두혈통·48
제6장모스크바와베이징의혼란·58
제7장잇단탈출,그리고흉흉한풍문·67

제2부제주도중문회담과선택의순간들
제8장제주도중문신라호텔회동:중문회담·81
제9장G2의동상이몽(同床異夢)·108
제10장밑에서솟는통일물결:동북아평화·자유·번영연대·117

제3부3대(代)만에무너지는김씨공산조선왕조
제11장군은데프콘1·129
제12장북녘의예상외동향·137
제13장2,500만북한인민을살리는길·150
제14장총참모부의평양장악과북쪽주민의지지·158
제15장세계의언론,서울에집결·165

제4부혼란의북녘땅과빛을뿜는대한국민
제16장환호뒤에남은궁핍·173
제17장돌아오는사람들,무너지는혈통·186
제18장민생치안과민생경제비상작전·남북협력·207
제19장분노한민심,통일의열기·217
제20장김한솔의평양입성,갈라진민심·221

제5부동방의빛·분단을허물고새역사를쓰다
제21장남쪽의용트림·235
제22장북쪽의비장한결단·245
제23장국제사회의지지·268
제24장제22대대통령선거·한반도의운명을묻다·286
제25장춘추의당부·313

에필로그·325
독자를위하여·331

출판사 서평

현실과가상을오가는새행로
소설속에는이동천을중심으로한‘동평단’이등장한다.이들은직접사건을주도하기보다변화하는정세를분석하고방향을제시하는역할을맡는다.북한의허주·김은실·김일철·박충일,남한의정조한·이새롬등주요인물들은현실과허구의경계위에서움직이며한반도의미래를둘러싼다양한가능성을드러낸다.
작품은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미국과이란의갈등,중국의동향,북핵문제,남북관계,한국사회의변화와차기대선에이르기까지다양한국제적·국내적변수를서사속에배치한다.이를통해통일이단순히남북간의문제가아니라국제질서전체와연결된과제임을보여준다.
특히작품은북한내부의변화와남한의경제적역량을통일의중요한조건으로제시하며,제주에서열린‘중문회담’을통해‘한반도의평화와번영을위한결의’에도달하는과정을그려낸다.이과정은과거의6자회담을연상시키면서도미래지향적인협력모델을모색한다는점에서의미를갖는다.

민족사의큰걸음을위한제언
『동방의빛2030』은전지적작가시점을통해방대한국제정세와정치적담론을하나의서사로엮어낸다.개인의운명이나성장에집중하기보다국가와공동체의미래를중심에두고있다는점에서일반적인정치소설과는다른면모를보여준다.작품이제시하는미래가현실에서그대로구현될지는알수없다.그러나중요한것은통일을함께모색해야할가능성으로제시한다는점이다.
통일은오랫동안현실정치의과제로논의되곤했다.하지만통일은상상력의영역에서먼저그려져야할미래이기도하다.타고르가노래했던‘동방의빛’이과거의조선을향한희망이었다면,『동방의빛2030』이비추는빛은미래의한반도를향한상상력이다.정치와외교,역사와전략을서사의형식으로엮어낸이소설은통일이후의한국을하나의가능성으로제시하며,우리가어떤미래를선택할것인가에대한질문을던진다.현실과이상사이의거리를가늠하며『동방의빛2030』은독자들에게미래한국을생각해볼하나의좌표를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