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리의 귀환 (사라졌던 감각들이 다시 말을 걸 때)

이파리의 귀환 (사라졌던 감각들이 다시 말을 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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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파리의 귀환』은
상처 이후에도 남아 있던 감각과 기억을
차분하게 풀어낸 시집입니다.
이 시들은
회복을 말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라지지 않았음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음을
조용히 전합니다.

말이 많지 않은 시집,
그러나 오래 남는 문장들.
『이파리의 귀환』이 그 자리에 있습니다.
저자

곽동욱

감도感道

시를장식이아닌‘의식의점검표’로바라보는작가.
그의작품은감각의복원에서출발해윤리적책임의지점으로나아간다.

자연의원소(흙·돌·물·불)를매개로
개인의내면과세대적기억,그리고영적리듬을교차시키며
현대인의의식지연상태를날카롭게성찰한다.

그는인간을“이성적존재”로낭만화하지않는다.
알고있음에도행동하지않는상태,
판단할수있음에도책임을유예하는태도를문제삼는다.

『이파리의귀환』은그의의식연작의첫번째결실로,
독자참여형공동완성프로젝트로확장되는실험적시도이기도하다.

목차

작가의말|서문
인간의식선언문

1부|떨어짐
2부|머묾
3부|귀환
4부|다시연결된부름
5부|2권사슬의감도1부-보이지않는손

특별부록

출판사 서평

이시집은친절하지않다.
위로하지도,희망을약속하지도않는다.

그대신한가지를요청한다.
지금의인간상태를정상이라부르지말것.

『이파리의귀환』은
현대시의이미지성,원형적서사구조,명상적사유가결합된
‘존재인식의시적지도’다.

이연작은감각을복원하는동시에
윤리적각성을호출한다.
시는사유를지연시키고,
언어의자동화를중단시키며,
의식을현재로되돌리는최소단위의저항이기때문이다.

이책은끝나지않았다.
마지막장은독자의몫이다.

읽고도반응하지않는다면
그침묵또한하나의선택이다.

이책이후,
당신은어떤문장으로돌아올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