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그림책의 첫 페이지를 펼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침묵이다. 대사 대신 배치와 간격이 말한다. 그는 설명을 지우고 이미지의 문법만 남겨 둔다. 텍스트가 거의 없다. 보편적 상황 인지만으로 통하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독자는 자기도 모르게 두 장면을 연결한다. 현재 약 130만 명이 팔로워하는 안톤 구딤의 인스타그램은 많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스크롤과 알림이 쪼개 놓은 하루, 우리는 이미 짧은 이미지로 생각을 시작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짧은 이미지는 웃음과 함께 사라진다. 그러나 구딤의 이미지는 다르다. 웃음 뒤에 머뭇거림을 남긴다. 머뭇거림은 생각의 원재료이고, 그 생각이 쌓이면 습관의 미세한 수정이 가능해진다.
“인생은 즐겁지만, 우울할 때도 있다.” 이 문장은 무기력의 선언이 아니라 감정의 공존을 승인하는 태도이다. 인정할수록 덜 외롭다. 작가 안톤 구딤은 “슬퍼하지 말라”가 아니라, “슬픔과 함께 웃을 수 있다”라고 말하는 작가이다.
이번 한국어판은 일종의 그래픽 에세이집이다. 표지의 톤처럼 유머와 쓸쓸함이 한 페이지 안에서 공존한다. 스마트폰 배터리, 알람, 헬스앱, 대중교통, 데스크워크 같은 21세기의 사물과 풍경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독자는 페이지를 넘길수록 웃음-머뭇거림-자기대면이라는 리듬을 몸으로 익힌다. 빠르게 읽을 수 있지만, 쉽게 잊히지 않는다. .
저자는 모스크바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스토리텔러이다. 그는 SNS에서 시작한 만화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본업(IT/엔지니어링)과 그림을 병행해 왔다고 인터뷰에서 밝혀 왔으며, 이러한 경력은 작품 속에서 기술·생활·자기계발의 아이러니를 더욱 날카롭게 만든다.
스크롤과 알림이 쪼개 놓은 하루, 우리는 이미 짧은 이미지로 생각을 시작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짧은 이미지는 웃음과 함께 사라진다. 그러나 구딤의 이미지는 다르다. 웃음 뒤에 머뭇거림을 남긴다. 머뭇거림은 생각의 원재료이고, 그 생각이 쌓이면 습관의 미세한 수정이 가능해진다.
“인생은 즐겁지만, 우울할 때도 있다.” 이 문장은 무기력의 선언이 아니라 감정의 공존을 승인하는 태도이다. 인정할수록 덜 외롭다. 작가 안톤 구딤은 “슬퍼하지 말라”가 아니라, “슬픔과 함께 웃을 수 있다”라고 말하는 작가이다.
이번 한국어판은 일종의 그래픽 에세이집이다. 표지의 톤처럼 유머와 쓸쓸함이 한 페이지 안에서 공존한다. 스마트폰 배터리, 알람, 헬스앱, 대중교통, 데스크워크 같은 21세기의 사물과 풍경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독자는 페이지를 넘길수록 웃음-머뭇거림-자기대면이라는 리듬을 몸으로 익힌다. 빠르게 읽을 수 있지만, 쉽게 잊히지 않는다. .
저자는 모스크바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스토리텔러이다. 그는 SNS에서 시작한 만화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본업(IT/엔지니어링)과 그림을 병행해 왔다고 인터뷰에서 밝혀 왔으며, 이러한 경력은 작품 속에서 기술·생활·자기계발의 아이러니를 더욱 날카롭게 만든다.

인생은 즐겁지만 우울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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