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이집트

있는 그대로 이집트

$17.00
Description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그것만이 이집트의 전부일까?
7천 년의 시간을 품고 오늘을 살아가는 ‘세상의 어머니’, 이집트를 만나다

★ 청소년 분야 스테디셀러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 20번째 이야기
★ 특파원의 취재 수첩에서 걸어 나온 생생한 이집트 보고서
우리는 ‘이집트’라는 단어에서 무엇을 떠올릴까? 거대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황금 가면의 파라오, 혹은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낙타가 전부이지는 않을까?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의 20번째 책인 《있는 그대로 이집트》는 박제된 유물로서의 이집트가 아닌 펄떡이는 생명력을 지닌 ‘오늘의 이집트’를 생생하게 중계한다.
22년 차 베테랑 기자이자 ‘아랍의 봄’이 한창이던 시기에 6년 반 동안 카이로 특파원으로 현장을 누빈 저자는 이집트를 ‘예측할 수 없지만 매력적인 나라’라고 소개한다. 나일강변을 천천히 운전해도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딱지를 떼이는 황당한 경험을 하기도 하지만 “저는 한국인입니다(아나 쿠리)”라는 말 한마디에 환하게 웃으며 다가오는 이집트인들의 정에 매료되기도 한다. 책은 박물관에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흙먼지 날리는 카이로의 골목과 시끌벅적한 시장, 그리고 현대식 지하철이 달리는 도시의 풍경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인구 1억 명이 넘는 이집트는 전체 인구의 절대다수가 젊은 층인 ‘젊은 나라’이기도 하다. 저자는 K-팝과 한국 드라마에 열광하는 이집트의 청년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낙천성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이집트의 진짜 매력을 전한다. 나일강의 기적부터 수에즈 운하의 경제학, 그리고 이슬람과 콥트교가 어우러진 종교 문화까지 《있는 그대로 이집트》는 편견의 두께를 걷어 내고 이집트라는 거대한 세계와 친구가 되는 가장 확실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한상용

‘아랍의봄’이몰아치던2011년여름부터6년6개월간이집트카이로특파원을지냈다.
카이로에파견당시,민주화물결과함께각종대형사건이봇물처럼터져나오던격동의시기를통과하며시나이반도를비롯해이집트전역을누볐다.이집트와국경을맞댄리비아,수단,이스라엘은물론팔레스타인무장정파하마스가통치하는가자지구까지취재의발길을넓혔다.IS테러가기승을부리던시절에는시리아-레바논국경에서난민실태를보도했으며정국이불안했던남수단현장을직접기록하기도했다.카이로특파원시절,한국인의독자적시각으로IS테러조직을심층분석해출간한저서《IS는왜》는학술적·사회적가치를인정받아‘세종도서’로선정되었다.
연합뉴스사회부,국제부,외교안보부,스포츠부를거쳤으며연합뉴스TV파견시절에는정치부,사회부,경제부등대중의삶과밀착된다양한분야를두루경험했다.현재는연합뉴스테크부에서인공지능,정보통신,온라인플랫폼분야를담당하고있다.
이집트를포함한중동의주요현안과한국과의협력,국제분쟁은물론미래산업의핵심인AI와첨단IT기술에이르기까지폭넓은영역에깊은관심을두고집필을이어가고있다.

목차

추천사. 이집트의어제와오늘을잇는가장친절한입문서
프롤로그. 예측할수없지만매력적인나일강의나라
퀴즈로만나는이집트

1부.앗살람이집트
이집트는사막국가가아니다
한반도보다다섯배나큰국토
나일강을지배하는자가이집트를지배한다
세계3개대륙을잇는교두보
1년내내비가안내린다고?
독수리와피라미드그리고태양
이집트인이주류는아랍민족
공식언어는이집트어가아닌아랍어
‘파라오’를떠올리게하는강력한중앙집권제
옛날엔북한,지금은대한민국
이집트의실용외교

2부.이집트사람들의이모저모
수니파무슬림이절대적인이슬람사회
이집트에미치는종교의역할과영향력
이슬람풍습과일상에녹아든언어
교육제도와학교생활
열정의축구부터사막랠리까지,이집트의스포츠와레저
세계를무대로빛나는이집트의별들
젊은에너지와빈부격차,이집트의두얼굴
주요산업과화폐단위,축복과숙제사이에서
카이로의복잡한도심을달리는시민들의발

3부.역사로보는이집트
파라오와신전전성시대,이집트고대사
척박한땅에서꽃피운신앙,이집트기독교시기
이집트이슬람시대,종교와문화의거대한전환
이집트근대사,강대국의틈바구니에서피어난독립의열망
이집트현대사,혁명과전쟁,그리고민주주의를향한굴곡진여정
이집트미래는어떤모습일까?

4부.문화로보는이집트
정이통하는개방적문화,파라오후예들이사는법
종교적예법과인간미가어우러진인사법
이집트사람들이즐겨먹는요리
이슬람문화와혼재된명절과의복
오랜전통을지닌홍차와커피전문카페
아랍의할리우드,그찬란한과거와오늘
이슬람계율과토착관습이섞인결혼풍속
신의선율에서K-팝의열기까지
이집트의마지막유산,파피루스와카르투쉬

5부.여기를가면이집트가보인다
카이로,불야성의낭만과역동적인혼돈
알렉산드리아,고대문명과현대가공존하는문화수도
룩소르와아스완,신전의도시와20세기의피라미드
시나이반도,광야의성지와에메랄드빛휴양지
혹성에불시착한듯한이집트사막

에필로그 다시떠난회귀여행,그끝에서마주한이집트
참고자료및사진출처

출판사 서평

“나일강의물을마신자,반드시다시돌아오게되리라”
오리엔탈리즘의안경을벗고살아있는이집트와악수하다

우리는흔히이집트의시간을‘과거’에고정해두곤한다.웅장한신전과미라,끝없는사막의이미지가이집트의전부라고생각하기쉽다.하지만《있는그대로이집트》는고정관념속에갇혀있던이집트를‘현재’의시간으로불러낸다.6년반동안이집트곳곳을발로뛴저자의생생한기록은이집트가단순히유적지관리국가가아니라아프리카와중동,유럽을잇는지정학적중심이자1억인구의뜨거운에너지가꿈틀대는현장임을증명한다.

박제된신비의땅을넘어,펄떡이는생명력의현장으로
특파원의취재수첩에서걸어나온‘진짜’이집트이야기

이책의가장큰미덕은‘현장성’이다.저자는2011년‘아랍의봄’이중동을휩쓸던격동의시기에카이로특파원으로부임했다.민주화의열망이뜨거웠던타흐리르광장부터IS(이슬람국가)의테러위협이도사리던시나이반도까지,뉴스의최전선에서이집트의현대사를온몸으로겪었다.
책에는기자의냉철한시선뿐만아니라생활인으로서겪은에피소드도가득하다.약속이나규칙이예상대로지켜지지않는낯선사회규범속에서겪은혼란,그러면서도이방인을따뜻하게맞아주는이집트인들의이중적인매력을솔직하게털어놓는다.“나일강물을한번이라도마시면반드시이집트로다시오게된다”는현지속담처럼저자는독자들을예측불가능하지만거부할수없는이집트의매력속으로안내한다.

고대문명과최첨단IT가공존하는‘반전매력’의나라

이집트는멈춰있는나라가아니다.책은카이로도심을달리는지하철풍경을묘사하며이집트의변화를보여준다.창문을활짝열고달리던구형전동차와,최근도입된한국기업(현대로템)의최신식전동차가공존하는모습은이집트의오늘을상징적으로보여준다.
또한거리곳곳에서만날수있는이집트의‘맛’도소개한다.쌀과마카로니,콩,튀긴양파를섞어소스와비벼먹는‘코샤리’는저렴하고맛있는이집트의대표음식이다.한국인이‘아메리카노’를마시듯이집트인들이손에서놓지않는홍차‘셰이’문화,그리고사막기후탓에국물요리보다는볶음요리가발달한식문화이야기는이집트를더욱가깝게느끼게한다.

‘젊은나라’이집트의에너지와미래

이집트를‘오래된나라’로만안다면오산이다.저자는이집트가인구1억명이넘는대국이며,그중젊은청년들이인구의절대다수를차지하는잠재력넘치는나라임을강조한다.도심의대학생들은외부문화에밝고당당하며,특히최근에는K-팝과한국드라마가선풍적인인기를끌면서한국에대한호감도도매우높다고전한다.
물론화려한면만있는것은아니다.저자는새벽부터당나귀마차를끌고쓰레기를수거하는‘자발린’들의고단한삶이나관광업에의존하는경제구조의취약점등이집트가안고있는숙제들도가감없이보여준다.이러한입체적인시각을통해독자들은이집트를막연한동경의대상이아닌,우리와함께고민하고성장하는지구촌이웃으로이해하게된다.

《있는그대로이집트》는제목처럼이집트의겉과속,명과암을꾸밈없이담아냈다.7,000년의역사가숨쉬는고대유적지에서부터활기넘치는현대의카이로거리까지시공간을넘나드는이여행은독자들에게세상을보는넓은시야를선물할것이다.

***이책은문화교과수업에활용할수있도록다양한주제와연계된논제와질문들로독후활동지를구성했습니다.

나의첫다문화수업시리즈는?
세계각국에서온여러민족과더불어사는오늘날,우리는문화다양성에대한이해가어느때보다필요하다.‘나의첫다문화수업시리즈’는이름만들어본나라가아닌제대로알아야할세계여러나라의이야기를청소년의눈높이에맞춰쉽고흥미롭게풀어내는시리즈이다.이시리즈는문화다양성과편견없는시각을기르고,세계를바라보는폭넓은관점을키우는데도움을주고자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