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미술관 북마크 (도슨트와 함께하는 프랑스·영국·네덜란드 미술관 여행)

첫 번째 미술관 북마크 (도슨트와 함께하는 프랑스·영국·네덜란드 미술관 여행)

$20.00
Description
교과서에서 한 번쯤 봤던, 미술관에서 꼭 만나야 할
프랑스·영국·네덜란드 미술관의 명화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나란히 앉아 함께 읽는 책
세계적인 걸작이라는데, 미술사를 바꿨다는데, 교과서에 나오는 그림들은 왜 마냥 어렵게만 느껴질까? 어쩌면 예술 작품이 안겨주는 기쁨과 위로를 느끼기보다 딱딱한 미술 용어나 미술사에 미친 영향, 작품에 담긴 뜻을 완벽히 이해해야만 제대로 된 감상이라는 강박 때문은 아닐까?
이 책 『첫 번째 미술관 북마크』는 수년간 미술관 도슨트로 활동하며 관람객과 미술 사이의 거리를 좁혀 온 저자의 다정한 안내서이다.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등 유럽 대표 미술관 10곳에서 아이와 어른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들을 엄선했다. 그림 앞에 섰을 때 시선을 먼저 어디에 두어야 할지, 화가는 어떤 마음으로 붓을 들었는지 등 그림이 우리에게 건네는 내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 그림 속 인물은 왜 이렇게 당당할까?’, ‘내가 이 장면 속에 서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왜 이 그림은 그 시대 사람들을 그토록 불편하게 했을까?’
이 책은 그림을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생각하게’ 이끈다. 이를 통해 청소년에게는 자기만의 생각을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어른에게는 무뎌진 감각을 새롭게 깨우는 특별한 시간이 되어준다.
여행 일정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미술관 탐방’. 작품 수가 방대하고 볼거리가 넘쳐 자칫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미술관에서 관람객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걷고 그림에 쉽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이 책이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을 해낸다. 그뿐만 아니라 기념사진 속 배경으로 스쳐 지나갔던 미술관의 오랜 역사와 흥미로운 건축 이야기까지 잊지 않고 알차게 수록했다.
미술 입문자,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가족 등 누구나 이 책과 함께 각자의 보폭에 맞는 자신만의 ‘미술 지도’를 즐겁게 그려보길 바란다.
저자

김상래

“오랫동안꿈을그리는사람은마침내그꿈을닮아간다”라는앙드레말로의문장을이정표삼아예술과함께성장해왔다.수원시립미술관도슨트와관학연계강사를거쳐현재창의융합예술연구센터‘아뜰리에드까뮤’의대표이자인문·예술커뮤니티‘살롱드까뮤’를이끌고있다.초등학교창의융합예술수업으로아이들과소통했으며박물관,공공기관,도서관등에서전세대를아우르는미술인문학강연을진행한다.동서양미술사와세계미술관이야기를대중의눈높이에서흥미롭게풀어내는교육콘텐츠를개발하는데힘쓰고있다.
저서로는『실은엄마도꿈이있었어』,『나의시간을안아주고싶어서』(공저),『조그만별하나가잠들지않아서』(기획/공저)등이있다.능소화가득한한옥에서글쓰고그림그리며살기를꿈꾼다.

목차

프롤로그

1부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세상에서제일유명한그림〈모나리자〉,레오나르도다빈치
완벽한아름다움이있다면〈밀로의비너스〉,안티오크의알렉산드로스
나폴레옹에의한,나폴레옹을위한그림〈나폴레옹의대관식〉,자크루이다비드
ㆍ예술과나를이어보기

오르세박물관
나도당신을보고있어요〈올랭피아〉,에두아르마네
무대뒤에서〈발레수업〉,에드가드가
세상이바뀌어도한결같은〈이삭줍는여인들〉,장프랑스와밀레
ㆍ예술과나를이어보기

로뎅박물관
문이지만통과할수없는〈지옥의문〉,오귀스트로댕
우리와같은자리에서두려움을딛고〈칼레의시민들〉,오귀스트로댕
인간정신을조각한다〈청동시대〉&〈발자크〉,오귀스트로댕
ㆍ예술과나를이어보기

오랑주리박물관
그림이방이되다〈수련〉연작,클로드모네
행복에관한친숙한그림〈피아노치는소녀들〉,오귀스트르누아르
ㆍ예술과나를이어보기

2부영국

내셔널갤러리
새로운시대를맞이하는마음〈전함테메레르호〉,조지프말로드윌리엄터너
내가그리고싶은나〈밀짚모자를쓴자화상〉,엘리자베트비제르브룅
빛과어둠이공존하는화가와닮은그림〈도마뱀에물린소년〉,미켈란젤로메리시디카라바조
ㆍ예술과나를이어보기

테이트브리튼
그녀는왜몸을웅크렸을까?〈수태고지〉,단테가브리엘로세티
하늘을연구한사람〈초원에서본솔즈베리대성당〉,존컨스터블
순수하고아름다운비극〈오필리아〉,존에버렛밀레이
빛이주인공〈노럼성,일출〉,조지프말로드윌리엄터너
ㆍ예술과나를이어보기

코톨드갤러리
내면풍경을그린풍경화〈커다란소나무가있는생트빅투아르산〉,폴세잔
수수께끼같은그림의주제〈폴리베르제르의바〉,에두아르마네
고독과열정을짊어진존재의기록〈귀에붕대를감은자화상〉,빈센트반고흐
ㆍ예술과나를이어보기

3부네덜란드

암스테르담국립미술관
빛이만든오해〈야경〉,렘브란트하르먼손판레인
두번봐야보이는그림〈위협받는백조〉,얀아셀레인
ㆍ예술과나를이어보기

반고흐미술관
고흐의방으로초대합니다〈아를의방〉,빈센트반고흐
절망과희망사이에서핀마지막봄의꽃〈꽃피는아몬드나무〉,빈센트반고흐
ㆍ예술과나를이어보기

마우리츠하위스미술관
상상하게만드는침묵속의소녀〈진주귀걸이를한소녀〉,요하네스페르메이르
해부학을예술로바꾼화가〈니콜라스툴프박사의해부학강의〉,렘브란트하르먼손판레인
ㆍ예술과나를이어보기

출판사 서평

‘시선의확장+질문과공감+다정한동행’
명화가건네는이야기를듣고,질문을나누며,예술과나를잇는다

여행일정에꼭포함되는장소,‘미술관’.하지만막상미술관에들어서면공간은넓고복잡한데다작품마저방대하여늘시간이턱없이부족하게느껴진다.결국아이에게는지루한,어른에게는부담스러운공간이되어버리는것이다.교과서나시험문제에서접했던명화들,어디선가한번쯤본듯익숙한작품앞에서도감상은막막하기만하다.그순간만약옆에선자녀가“이그림은왜이렇게그린거야?”라고묻기라도한다면어떨까?
미술관도슨트로활동하며관람객과예술작품의사이의징검다리역할을해온저자는단순한미술지식의전달에머물지않고우리의삶으로이어지는여정을깊이살피며이책을집필했다.프랑스·영국·네덜란드의대표미술관에자리하는명화중꼭만나야할작품들을꼽아친절하게안내한다.그림앞에섰을때가장먼저어디에시선을두어야하는지,화가는어떤마음으로붓을들었는지,그리고그장면이왜그토록그시대를뒤흔들었는지를명쾌하게짚어준다.
나아가시대적배경이나미술용어,미술사적의의등을‘아는것’에서멈추지않고우리의일상과연결하여스스로‘질문하게’만든다.가령자크루이다비드의〈나폴레옹의대관식〉,에두아르마네의〈올랭피아〉,장프랑수아밀레의〈이삭줍는여인들〉과같은작품이이시대에다시그려진다면과연어떤작품으로탄생할지상상해보는식이다.각장의마무리에는‘예술과나를이어보기’라는코너를마련해온가족이그림을매개로풍성한이야기를주고받을수있도록구성했다.
또한기념사진의배경으로만스쳐지나갔던공간이시대와도시의기억을오롯이품은의미있는장소로읽힐수있도록미술관의역사와건축이야기도보탰다.중세의견고한요새였던파리의루브르,활기찬기차역이었던오르세,귀족의화려한저택이었던마우리츠하위스등과거와현재를넘나드는미술관시간여행의묘미를만끽할수있다.

누구나저마다의속도로미술관을걸으며,
‘즐겨찾기’하고싶은명화를간직하는미술관북마크

『첫번째미술관북마크』는여행가방속에쏙넣어두었다가미술관입구에서가벼운마음으로펼치는친절한안내서이자마음에드는그림앞에오래머물수있도록꽂아두는‘북마크’이다.딱딱하고어려운전문용어를최소화하여미술입문자와청소년이읽어도부담이없으며,청소년자녀를둔부모에게는아이와자연스럽게대화할수있는훌륭한매개체가되어준다.일방적인설명보다는스스로던지는질문을,건조한정보보다는풍부한감상을앞세워예술과의거리를한층좁혀준다.그림의목소리가들리고굳게닫혔던마음이열리는책이다.
유럽여행을설레는마음으로준비하는가족,잊고지냈던명화의감동을다시느끼고싶은독자들에게생각보다훨씬쉽고다정한동행이되어줄것이다.이책을통해독자누구나저마다의의미있는‘미술관북마크’를남길수있기를바란다.

※이책에이어출간될『두번째미술관북마크』에서는이탈리아,오스트리아,독일,스페인의유서깊은미술관들을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