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넘어야 내일이 있다 (서산에서 증명한 선택과 책임의 기록)

오늘을 넘어야 내일이 있다 (서산에서 증명한 선택과 책임의 기록)

$20.00
Description
조직의 리더라는 자리는 지금 현재를 단단한 중심으로 하되, 내일의 지평을 바라봐야 하는 위치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한 도시를 이끌어가는 공직자, 시장의 위치라고 한다면 현재를 냉철하게 이해할 수 있는 분석과 그에 기반하여 미래의 현실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2009년 서산시 부시장을 거쳐 2011년 보궐선거를 통해 민선 5기 서산시장에 취임하고, 민선 6기까지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변화를 추진하였으며, 이후 잠시 정비의 시간을 거쳐 2022년 민선 8기 시장으로 돌아와 서산의 백년지대계를 그리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는 책이다.
공직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책이라고 하면 단순히 공직에서의 성과를 나열하는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성과의 나열이 아니다. 공직자의 성과를 만들어낸 도시의 고민, 선택, 변화의 여정에 중심을 둔 ‘과정의 연대기’라고 부를 수 있는 기록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서산의 성장을 견인해온 것은 석유화학산업이었다. 하지만 글로벌 정치, 산업 상황의 변화와 에너지 위기 등의 여러 변수가 개입하며 이러한 도시의 정체성도 전환의 문턱에 서 있다. 이에 발맞추어 저자는 익숙함을 고수하는 안온한 길을 버리고, 서산의 미래를 선도적 위치에 올려놓기 위한 새로운 50년의 지도를 그려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폐기물 처리시설을 탄소순환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자 했고, 항공 산업의 변곡점에서는 SAF(지속가능항공유)와 USM(도심항공교통)의 가능성으로 서산의 하늘을 새롭게 열고자 했다.
여기에 더해,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삶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는 굳건한 신념으로 주민 생활과 공존하는 산업단지를 위한 위험물질 실시간 공유 시스템, 노령층을 위한 국내 최초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의 시작, 누구나 인간다운 생활을 누리게 하기 위한 지역 보건 시스템 강화와 도시가스 공급 확대 정책 등도 잊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인상 깊은 것은 이러한 발자취를 기록하는 태도에 있다. 성과를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말하되 치장하러 들지 않고, 논란과 오해, 법적 다툼까지 솔직히 고백하며 자신을 방어하기보다는 사실에 입각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태도는 공직자에게 꼭 필요한 자세라고 할 수 있다. 과거의 솔직한 기록은 그 자체만으로도 실제 행정에 꼭 필요한 자료가 되어 주기 때문이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이완섭

1957년1월15일(실제는1958.6.26)충청남도서산해미면언암리에서태어났다.흙과바람이스승이던어린시절,그림과서예,하모니카와노래등을통해감성과표현력을키웠고,초등학교4,5,6학년때는늘반장을맡으며,사람을잇는법과책임의무게를배웠다.

1981년행정직7급국가공무원시험에합격해공직에입문했다.중앙부처에서28년간근무하며인사,조직,상훈,민원,성과평가등국가정책의기획과실행을두루경험했고,주경야독으로행정학석사와공학박사학위를취득하며실무와이론을겸비한행정가로성장했다.이과정에서그는혁신과책임,현장중심행정의가치를몸으로익혔다.
2009년서산시부시장을거쳐2011년보궐선거를통해민선5기서산시장에취임했다.이후민선6기까지시정을이끌며도시의체질을바꾸는변화를추진했다.민선7기에서는잠시선택을받지못했으나그시간은멈춤이아니라성찰과재정비의시기였다.2022년민선8기시장으로다시시민의부름을받아균형발전과교통혁신,문화관광과도시재생,미래산업육성등서산의백년지대계를차분히그려가고있다.

그는행정가이기이전에예술적감성을지닌사람이다.그림과서예,색소폰과마술,시창작을즐기며2024년문예지신인상을통해공식등단한시인이기도하다.정책의논리와인간의숨결이함께흐르는글쓰기는그의또다른행정방식이다.
2025년현재,그는이렇게말한다.“도시는혼자만드는게아니라시민의꿈으로완성된다”이완섭은오늘의선택이내일의책임이된다는믿음으로,지금도묵묵히오늘을건너고있다.

목차

프롤로그“지금이자리에서,내일을바라본다는것”5
추천사8


제1부뿌리의시간들

제1장떡잎에서열매까지
1.해미언암리,흙과바람이내스승이었다21
2.부모님의삶에서배운도리(道理)23
3.바뀐생일,예술과감성의씨앗25
4.청춘의분기점,공직의길을찾다28
5.공직인생의뿌리,인사부서와의진한인연31
6.서산으로의귀향,고향부시장과시장이되다34
7.시를쓰는시장37

제2장마음을담는리더십
1.K-브랜드지수,데이터로비친도시와리더의시간53
2.5S·5품행정실천강령59
3.가나다라리더십66
4.클레오파트라리더십74


제2부삶의결을바꾸는따뜻한변화

제3장도전과시련-멈추지않는용기
1.소각장을넘어서-친환경미래로가는13년의불꽃83
2.터미널을품는수석동도시개발94
3.산폐장논란-오해와진실사이99
4.호수공원복층주차장및초록광장104
5.200년만의폭우가남긴상처116

제4장유비무환,쉼표가있는일상
1.위험물질실시간공유133
2.대용량포방사시스템136
3.지능형선별관제시스템140
4.전국최초,페달오조작방지장치의시작145
5.잠홍저수지와풍전저수지150
6.서산한우목장길155
7.가야산산림복지단지161
8.부춘산옥녀봉에쏟은사랑165

제5장모두의품,곁을보듬는온기
1.서산의품격,보훈과시니어복지172
2.모두가건강한생활,지역보건시스템강화178
3.서산종합운동장하우스트랙184
4.다문화포용,경계를넘어선따뜻한울타리189
5.현금없는버스운영193
6.도시가스,겨울을건너는보이지않는불빛197

제6장일상을깨우는향기
1.종합문화예술타운-서산의심장에예술을심다203
2.국보의도시,서산-서산의가치를재발견하다209
3.서해안시대의관문,크루즈와IC가연다216
4.가로림만-갈등의바다에서미래의바다로223
5.서산해미읍성축제의변신228

제7장발길닿는곳마다안심
1.시민의발을살리다236
2.회전교차로-흐름의원(圓),멈추지않는도시241
3.부산행시외버스노선신설246
4.수요응답형(DRT)행복버스250
5.특별교통수단24시간제254
6.서산~대산교통정체해소의길(국도29호선)258
7.서산시상징신청사건립271


제3부내일의지도를그리는마음

제8장내일로가는길목
1.서산-영덕고속도로착공279
2.서산대산항신규항로개설284
3.220만충남도민의염원,서산공항288
4.서산,철로를향한힘찬도전293

제9장꿈이자라는텃밭
1.아이의성장에투자하다-영유아·초등돌봄복지299
2.‘함께키우는도시’,아이와청소년의미래투자302
3.학교와함께가는길-공교육의든든한동반자307
4.기술로미래를여는아이들-특성화고와산학협력310
5.세상을배우는발걸음-국내·외체험교육314
6.시정과시민속으로-똑똑시장실318
7.성인의배움,마을에서피어나다322
8.교육발전특구,아이들에게희망을326

제10장약속된미래의씨앗
1.국가산단을향하여-서산경제의새로운중심축332
2.산업·고용위기선제대응지역지정339
3.드론실증도시,기술이일상이되다344
4.UAM-AAV,하늘길을열다349
5.수소도시,친환경미래로가는길355
6.지속가능항공유(SAF)로여는서산의미래361
7.생분해성바이오산업으로지구를살리다367
8.이차전지-보이지않는금광(金鑛)을캐다372


에필로그“내일을위한오늘의약속,서산의모든길은시민에게닿는다”375
출간후기382

출판사 서평

출간후기
선택에끝까지책임을지는당당함
“오늘의정면돌파가서산의내일을여는빛이되기를”

책을만들며저는늘스스로에게질문합니다.“독자는이기록을덮으며,과연무엇을마음에남기게될까.”이질문은단순한편집자의고민이아니라,한권의책이세상에나올자격이있는지를스스로에게묻는출판인의가장본질적인물음이기도합니다.
이완섭저자의원고를읽으며,저는그질문에대한분명한답을얻었습니다.이책은성과를나열하기위한홍보용기록이아닙니다.『오늘을넘어야내일이있다』라는제목그대로,한도시의책임자가갈등과오해,비판과부담이라는‘오늘’의현실을어떻게정면으로마주하고넘어섰는지를차분하고정직하게담아낸책임의기록입니다.원고곳곳에는화려한수식이나과장된언어대신지도자로서의태도가묵직하게흐릅니다.시민을대하는진정성,행정을바라보는분명한기준,그리고이미결과로증명된일들을굳이크게말하지않는절제된자세는이책에깊은신뢰를더합니다.말이앞서는기록이아니라,시간과현장이쌓아올린태도가자연스럽게드러나는기록입니다.

이완섭저자는늘화려한결과보다그결과에이르기까지의치열했던과정을먼저돌아봅니다.“오늘의어려움을회피하지않고넘어야만서산의내일이있다”는그의기준은이책전체를관통하는단단한축이됩니다.그기준이있었기에“도약하는서산”“살맛나는서산”은구호에머무르지않고현실이될수있었습니다.독자들은이기록을따라가며,왜이도시가달라졌는지를자연스럽게이해하게됩니다.
도시는사람으로기억되고,행정은태도로평가됩니다.이책은그자명한사실을가장설득력있는방식으로증명합니다.결과보다과정을숨기지않는용기,비판앞에서물러서지않는책임감,그리고선택의무게를끝까지감당하는자세가한사람의리더를어떻게신뢰로이끄는지를이기록은조용하지만분명하게보여줍니다.

이책은특정한직위나지역의이야기에머물지않습니다.각자의자리에서오늘을살아가는모든이들에게묻고있습니다.지금당신은오늘을피하고있는가,아니면정면으로넘어가고있는가를말입니다.부디이책이독자여러분각자의삶속에서도주저함대신용기를,체념대신선택을,불안대신책임을떠올리게하는작은등불이되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