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말할 때 나는 귀를 기울였다 (손끝에서 시작된 치유와 삶의 기록)

몸이 말할 때 나는 귀를 기울였다 (손끝에서 시작된 치유와 삶의 기록)

$22.00
Description
몸의 진심에 귀 기울이는 일, 사람을 사랑하는 직업
우리는 정신만이 우리 자신이고 육체는 그에 부속된 부품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여러 과학적 연구는 우리의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 역시 ‘나’ 자신을 구성하는 주체적인 존재이며 스스로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 『몸이 말할 때, 나는 귀를 기울였다』는 피부관리, 체형관리의 이름 아래 많은 이들의 신체를 어루만지고, 손끝을 통해 몸의 세포들이 말하는 진심을 들으며 단순한 ‘관리’가 아니라 사람을 ‘치유’하는 일을 해온 최점복 저자가 자신의 경험에 기반하여 이야기하는 몸과 마음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연결, 마음의 치유에 대한 에세이다.

최점복 저자는 사람의 몸을 만지는 일은 사람의 ‘시간’을 만지는 일이며, 사람의 ‘마음’을 가만히 안아주는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저자가 강조하는 이 일의 핵심은 ‘몸의 진심’을 듣는 것이다. 몸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항상 최선을 다해 주인을 지키지만 때로는 지쳐서 신호를 보낸다. 어느 사람은 눈을 감는 순간 어깨가 툭 내려앉고, 어떤 사람은 손끝만 잡아도 미세한 떨림이 느껴진다. 그 속에 담긴 불안과 아픔, 오랫동안 말하지 못했던 외로움을 파악하고, 이 공간에서는 솔직하게 편해져도 좋다는 사랑과 존중을 들려주는 것이 관리사라는 직업이라는 최점복 저자의 확고한 직업적 신념이,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독자의 가슴을 때로는 강렬하게 때리고 때로는 따뜻하게 위로하곤 한다.

아홉 살 때 큰 사고로 죽을 뻔한 경험이 있는 최점복 저자는 그날 이후 ‘삶은 덤으로 받은 선물’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다고 이야기한다. 마흔 후반, 먼저 세상을 떠난 언니의 유산과도 같은 이 길을 천직으로 받아들였다. 단순한 기술자를 넘어 손끝으로 사람의 시간을 만지고 마음을 안아주는 치유자가 되어 고통 속에 찾아온 이들이 ‘다시 살아갈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저자의 깊은 신념은 자기 자신을 단순한 ‘피부관리사’로 정의하지 않고, 끊임없이 더 나은 치유의 길을 향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직업인의 귀감이 되어 주고 있다.
저자

최점복

사이언스피부관리실원장
JB건강관리연구소대표
사람의몸과마음을잇는‘세포언어통역사’

아홉살,죽음의문턱에서돌아온뒤삶을‘덤으로얻은선물’이라여기며산다.마흔후반,먼저세상을떠난언니의유산과도같은이길을천직으로받아들였다.단순한기술자를넘어손끝으로사람의시간을만지고마음을안아주는치유자가되고자한다.‘배움은사람에게더가까이다가가는통로’라는믿음으로50대후반에대학에편입해경영학을공부했고,현재경영MBA석사과정을밟으며현장의경험위에학문적깊이를더하고있다.심리상담,아로마테라피,카이로프랙틱등몸과마음을아우르는수많은자격을갖춘이유는오직하나,고통속에찾아온이들이‘다시살아갈희망’을품길바라기때문이다.오늘도‘관리베드’라는자신만의무대위에서,백세까지회원들의이야기를들어주는귀와따뜻한손길로남고싶다는소망을담아몸과마음을정성껏치유하고있다.

[학력및활동]
ㆍ현)사이언스피부관리실원장
ㆍ현)JB건강관리연구소대표
ㆍ현)한남대학교경영MBA석사과정재학
ㆍ대전대학교경영학과졸업
ㆍ한남대경영·국방전략대학원최고경영자(CEO)과정수료

[전문자격및수료]
ㆍ보건·복지:사회복지사2급,요양보호사,건강관리사1급,안전교육지도사1급
ㆍ테라피·체형: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수료,MPS체형관리사2급,특수안면윤곽관리수료,아로마전문가1급
ㆍ미용·교육:미용(피부)사면허,스웨디시·경락·산모마사지강사,왁싱인증강사,피부미용코디네이터1급
ㆍ심리·상담:심리상담사1급,노인·성·아동청소년심리상담사1급,대한민국스피치지도사

목차

프롤로그“몸이나에게말을걸어올때”…4

추천사…8


PART1.몸은언제나먼저말한다(몸세포치유철학)

1장.몸은언제나먼저말한다…22
몸의신호는아주작고,아주정확하다/치유는‘움직임’이아니라‘멈춤’에서시작된다/몸이먼저열리고,마음이뒤따라온다/손끝이듣는것은근육이아니라마음의떨림이다/몸에담긴‘삶의이야기’를듣는일/나는몸의말을듣는사람이다

2장.세포들이들려주는미세한속삭임…36
세포는마음보다먼저말한다/세포는기억한다-우리가잊고지낸감정까지도/세포와대화하는손끝/세포가말하는“고맙습니다”의순간/세포하나하나가‘사람’이다/세포가바뀌면삶이바뀐다

3장.사랑스러움의발견…50
연약함속에서피어나는아름다움/사람을사랑스럽게만드는것은‘버텨온시간’/사랑스러움은‘있는그대로’에서시작된다/사람의‘결’은손끝에서가장잘느껴진다/눈물에서발견되는사랑스러움/사람은진심을느낄때빛이난다/사랑스러움은결코사라지지않는다

4장.몸과마음은같은문장을쓴다…66
몸이남기는문장들/마음도몸을따라적힌다/몸이닫히면마음이닫히고, 마음이닫히면몸도닫힌다/몸을풀면마음이먼저운다/몸과마음은서로를조용히부축하며산다/사람의몸을만지는것은마음을읽는일이다/몸과마음이한문장을완성하는순간

5장.그날,내가손을얹었을때일어난변화들…82
손을얹는다는것의의미/몸은스스로치유하는힘을가지고있다/조용한울음이흘러내리던날/세포가나를신뢰하는순간/진짜변화는‘마음’이아니라‘몸’에서시작된다/그날,몸이말한“괜찮아요”/치유는기술이아니다,관계다

6장.몸은사랑을기억한다…98
세포는사랑의온도를기억한다/사람의몸은사랑받은순간을절대잊지않는다/세포는‘안전함’을사랑으로받아들인다/사랑을경험한세포는스스로회복한다/상처의자리도사랑을기다리고있다/사랑은몸의리듬을바꾼다/사랑은결국‘살아낼힘’을준다

7장.나의손끝에는나의삶이있었다…114
내손끝은나의과거를알고있다/내손끝은‘내가어떤사람이었는지’를말해준다/사람의몸은손끝의진심을알아본다/나의삶이손끝을통해누군가에게닿는순간/내손끝은사람을사랑하는마음으로움직인다/손끝으로전하는사랑이누군가의삶을바꿀수있다/손끝이전하는말:“나도당신처럼살아냈어요”

8장.세포의언어를듣는다는것…130
세포의언어는조용하지만강하다/세포의언어는처음에‘저항’으로나타난다/세포는‘기다림’을사랑한다/세포의언어는‘온도’로도표현된다/세포는‘호흡’으로대답한다/세포는‘안전함’을느껴야만말을시작한다/세포의언어는삶의언어다/세포의언어를듣는다는것은결국…

9장.사랑으로만나는직업…148
이일은단순한기술이아니라‘사람을만나는일’이다/몸은나에게마음을맡기고,마음은나에게몸을맡긴다/사람의몸을만질때,나는그사람의삶을만진다/사람은본래사랑스러운존재이다/이일은소명이다-누군가의삶을다시일으키는손길/사랑으로일하는사람의손끝은절대흔들리지않는다/이길을선택한이유와이길을계속걷는이유


PART2.삶이손끝이되기까지(나의인생·배움·사명)

10장.내가이일을천직이라부르게된이유…166
11장.언니에게…168
12장.멈춰있던시간,나를다시단단하게만든공부…172
13장.한사람의말이,나의미래를열어주었다…176
14장.몸을만지다,마음을공부하게되었다…180
15장.배움은사랑에서시작되어,신뢰로완성되었다…184
16장.근육이말을걸어왔고,나는그소리를배우러갔다…188
17장.손의온도에,말의힘을더하다…192
18장.소통이곧치유가되었던순간…196
19장.나는백세까지이일을하고싶다…198


PART3.사람을향한마음(관계·가족·존재의의미)

20장.내가하는일은,생활속의복지다…204
21장.언니는가족이었고,스승이었다…208
22장.어머니의손에서,나의손으로…212
23장.내가공부할수있었던이유…216
24장.마음으로후원해준한사람에게…218
25장.한분의삶이,나의시선을바꾸어놓았다…222
26장.몸을돌보는또하나의방법에대하여…226
27장.함께걷는다는것…230


PART4.나의자리,나의무대

28장.무대의간절함처럼,나의자리에서도…236
29장.무대와피부관리실의공통점…240
30장.관객의숨소리에귀를기울이다…244
31장.나를완성하는단정한예복,유니폼…246
32장.‘베드’라는작은세계에서만난우주…248
33장.마지막까지진심으로,이무대의주인공으로…250


에필로그:몸이들려주는마지막이야기…252
몸은매일우리를지키고있었다/몸은마음으로향하는가장솔직한길이다/세포는마지막까지사랑을선택한다/사람은존재만으로도충분히아름답다/내가이길을계속걷는이유/마지막으로몸이들려준한마디/몸에게,그리고나에게

딸이엄마에게드리는출간축하의글…258

남편의출간축하의글…260

출간후기…262

출판사 서평

출간후기

『몸이말할때나는귀를기울였다』를읽으며저는몇번이나문장을멈추고숨을고르게되었습니다.이책은아픔의기록이지만,그보다더깊게는삶의태도에대한고백이기때문입니다.인간은생각보다연약하고,생각보다존귀합니다.

우리는흔히강해지려합니다.버텨내는것이성숙이라믿고,참아내는것이책임이라생각합니다.그러나인간은본래연약한존재입니다.그리고그연약함을인정하는순간,비로소존엄이시작됩니다.“나는오래도록나를돌보지못했다.”이문장은단순한반성이아니라자기인식의출발점입니다.병은단절이아니라,질문이었습니다.

몸은고통으로묻습니다.그리고고통은침묵을강요합니다.저자는그침묵속에서처음으로자신의목소리를듣습니다.속도보다방향이중요하다는것,성과보다균형이필요하다는것,강함보다진실함이더깊다는것.이깨달음은병원에서얻은처방전이아니라삶이건넨통찰이었습니다.회복은단순한치료가아니라‘관계의재정립’입니다.의학은신체를회복시키지만,삶을회복시키는것은관계입니다.

저자가가장크게배운것은자신과의관계였습니다.스스로를혹사시키던태도에서스스로를존중하는태도로의전환.그리고가족과의관계.병보다더아팠던것은걱정을숨기려애쓰는가족의눈빛이었다는고백.그눈빛이저자를일으켜세웠습니다.
몸의통증은단순한증상이아니라삶의철학이어긋났다는신호일지도모릅니다.저자는그신호를무시하지않았습니다.그리고그선택이삶을다시세우는기초가되었습니다.우리는다시태어나지않아도됩니다.

이책을읽으며나는깨달았습니다.우리는다시태어나지않아도된다는것을.이미우리는상처로성숙했고,실수로깊어졌으며,아픔으로단단해졌습니다.나는이책이지금도무리하고있는누군가에게멈출용기를주기를바랍니다.그리고스스로를탓하고있는누군가에게자기연민이아니라자기존중을가르쳐주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