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열정 (학교안전, 3년의 여정을 담다. 정훈 이사장의 이야기)

멈추지 않는 열정 (학교안전, 3년의 여정을 담다. 정훈 이사장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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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23년 5월 12일(금) 오후 2시 30분경, 휴대폰으로 모르는 번호의 전화가 울렸다. 당시 나는 오후 3시부터 예정된 국공립대학교 총장 초빙 최종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대학 교정으로 들어가던 중이었다. 30여 년간 대학교수와 부총장 등을 역임해 온 나에게 이날 최종면접은 매우 중요한 자리였다. 집중을 위해 휴대폰을 끄려는 순간, 잠시 망설이다 전화를 받았다. 그 한 통의 전화는 3개월 전 지원했던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제6대 이사장 공모에 최종 합격했다는 기획실장의 연락이었다. 순간, 총장 최종면접에 임해야 할지, 아니면 이사장직을 선택해야 할지 짧은 고민이 스쳤다. 결국 나는 최종면접 자리에서 다른 기관장으로 임명되었음을 알렸고, 그렇게 총장 초빙 최종면접은 마무리되었다. 전화가 30분만 늦게 왔더라면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후회는 없다. 이 또한 나의 선택이었으니까.

이 책은 지난 30년간 대학 강단에서의 이야기보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으로서 보낸 3년의 여정을 담고자 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현장 중심으로 풀어내며, 학교안전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이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교육활동을 이어가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생각이다. 더불어 교육부, 시·도교육청, 시·도공제회, 그리고 공제중앙회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선제적 사고 예방과 공정하고 신속한 보상 활동 역시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멈추지 않는 열정』이라는 책 제목은 나의 성격을 담은 표현이기도 하지만, 지난 3년간 자랑스럽고 고맙고 든든한 직원들과 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이기도 하다.

나는 지난 3년 동안 지구 두 바퀴 반에 해당하는 10만 킬로미터 이상을 이동하며, 200개가 넘는 기관을 방문하고 4천 명 이상의 사람들을 만났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뛰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매 순간이 힘들기도 했지만,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었기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전국 17개 시·도공제회를 두 차례씩 방문했고, 시·도교육청 안전총괄 담당자들과 매년 워크숍을 통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학교안전사고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강원도 접경지역, 울릉도, 전남 신안군 소록도 분교, 제주 가파도와 추자도 등 도서벽지 학교를 직접 찾아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꿈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특수학교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시각·청각·지체·정서·지적 장애학교를 방문해 응급구급키트를 전달하며 교육 현장의 열정을 확인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5개국 29개 재외한국학교, 1만 2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과 보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등을 직접 방문해 예방교육과 물품 지원, 보상 민원 해결에 힘썼다. 학교안전에는 국경이 없다. 사고는 되돌릴 수 없다. 결국 예방이 답이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안전체험관리팀에서는 전국 115개 학생안전체험관을 대상으로 매년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나 역시 2023년 이사장 취임 이후 매년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전국 20여 개 체험관을 직접 방문해 운영진과 강사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강사 시연회를 통해 최우수팀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예방과 함께 보상 공제 사업도 중요한 축이다. 대학 안전사고보상공제 사업은 2022년 15개 대학, 공제료 2억 2천만 원 규모에서 출발해, 2026년 현재 372개 대학, 105억 원 규모로 확대되었다. 가입 대학 수는 약 25배, 공제료는 50배 이상 증가한 성과다. 나는 2025년에 ‘안전지킴봉사단’을 발족시켰다. 공직유관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했으며, 그 결과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년간 ‘나눔으로 행복을, 봉사로 안전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강지킴이로서 환경정화와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비롯해 산불 피해지역 복구, 단체 헌혈, 농촌봉사활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노인 무료급식소 배식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했다.
또한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나는 202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 단장으로 참가하여 17개 시·도교육청 안전담당자들과 함께 국제 무대에 나섰다. 이를 통해 K-문화 열풍 속에서 ‘K-학교안전’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듬해인 2024년에는 서울에서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 및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10여 개국의 안전 분야 교수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동시 중계를 통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학교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의 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일본 도쿄에서 ‘2025 한·일 학교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제16회 동경교육종합박람회(EDIX)’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안전 관련 메타버스 체험존을 운영함으로써 일본 매체 등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17개 시·도공제회 직원들과 미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진행한 선진지 학교안전 체험연수는 국내 학교안전 정책과 현장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나는 “현장이 답이다. 홍보가 답이다”라는 신념 아래, 2023년 취임 첫해 ‘학교안전 대국민 홍보캠페인 및 선포식’을 추진하였다. 유명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김다현을 학교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홍보영상 제작 등을 통해 국민의 학교안전 의식 제고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에 힘썼다. 그 결과, 2024년에는 가수 김다현과 함께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직원들이 참여한 통학로 교통안전 홍보캠페인과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였고, SBS 「꾸러기탐구생활」 학교안전 편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2025년에는 SBS 「생방송투데이」 ‘우리동네 홍보반장이 간다’ 코너에서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국내외 학교안전 활동이 일본 현지에서 촬영·방영되었으며, 초통령으로 불리는 ‘흔한남매’를 학교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등하굣길 교통안전 콘텐츠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책에서는 지난 3년간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된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주요 활동과 이사장 인터뷰 내용을 제8부 「그때, 나는 이렇게 답했다. 언론이 묻고, 나는 답하다」에 발췌하여 수록하였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2023년 조선일보 선정 ‘아이가 행복입니다’ Awards 대상과 행정안전부 안전문화대상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2024년에는 웹어워드코리아 ‘공공 및 공공안전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나는 이러한 성과가 자랑스럽고 고맙고 든든한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공로를 대표하여 2023년 시사투데이 자랑스러운 한국인 ‘사회인’ 부문 대상과 한미안보동맹 70주년 기념 공로 감사장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국민교육발전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 과정에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

나는 ‘예방 중심의 학교안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국내외 학교안전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현장 중심, 데이터 기반, 글로벌 협력이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단순한 보상을 넘어 실질적인 사고 예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나는 취임사에서 ‘서번트 리더십’을 강조했다.
사랑하는 직원들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직원들은 나를 ‘열정과 섬김의 리더’라고 과분하게 평가해 주었다.

이제 ‘학교안전공단(가칭)’ 설립과 사회적 책임 확대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지난 3년의 학교안전 여정을 정리하며,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

행복한 학교생활, 안전한 학교생활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함께합니다.

끝으로 전국 유·초·중·고 2만여 개 교육기관에서 약 580만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교직원과 그 외 학부모 및 교육부, 시·도교육청, 시·도공제회, 대학 관계자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책은 나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학교안전공제중앙회 모든 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자료 정리와 집필을 도와준 서성희 기획총괄실장, 직원대표인 서영호 정보운영팀장, 대외홍보팀 편예은 주임에게 수고했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책의 추천사는 지난 3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직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대신하고자 한다.


2026년 5월 11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취임 3주년
제6대 이사장 정 훈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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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훈

(鄭勳)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행정학박사

학교안전공제중앙회정훈이사장은올해로이사장취임3주년이되었다.행정학박사인정이사장은30여년간대학교수로재직한교육행정전문가다.2023년5월,학교안전공제중앙회제6대이사장으로취임한이후에는학교안전정책의예방중심전환과현장기반제도개선을이끌어왔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2007년제정된『학교안전사고예방및보상에관한법률』에따라교육부장관이설립한기관이다.현재유치원부터고등학교까지2만여개교육기관약580만명의학생이보다안전한환경에서배움과성장을이어갈수있도록,사고예방과보상,안전정책지원등학교안전전반을아우르는역할을수행하고있다.

약력
현)KIUF명예총장
성운대학교석좌교수
서울대학교총동창회이사
전)서정대학교부총장
대경대학교경찰행정과교수
국립한국복지대학교특임교수
전국대학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회장

수상
2025스포츠서울이노베이션리더‘사회공헌’부문대상
2024국민훈장동백장수훈(국민교육발전공로)
2023한미안보동맹70주년기념공로감사장
2023시사투데이자랑스러운한국인‘사회인’부문대상

목차

프롤로그…004

직원의글…012


제1부시작과비전
취임식의공기-새로운책임의시작…028
1주년의박수,2주년의다짐…031


제2부세계로뻗어간학교안전
유럽의교훈-스페인과프랑스에서배운것들…036
북미의열정-미국·캐나다의안전현장…040
남반구의햇살-호주·뉴질랜드에서만난사람들…043


제3부기억에남는현장들
학교안전선포식과캠페인-가을하늘아래외친‘안전’…050
세계학교안전콘퍼런스-지구촌이한목소리로…054
동경박람회와한·일학교안전세미나-서로의경험을나누다…060
창립기념식-함께걸어온길,새로운출발…064


제4부도전의무대,사업의확장
대학공제사업-새로운고객,새로운가능성…070
재외한국학교-먼곳의교실로안전을보내다…074
체험관에서도서벽지까지-교육의경계없는곳으로…079


제5부나눔이만드는공동체
봉사단출범과지역사회나눔…088
환경과생태를지키는손길…093
재난극복과생명나눔…097


제6부빛나는성과와인정
훈장의무게,상의의미…102
수상과지정,더큰도약의시작…104


제7부현장과대중속으로
전국17개시·도공제회와의만남…112
시·도교육감·대학총장·유관기관을찾아서…119
홍보대사와함께한캠페인-송가인,김다현,흔한남매…127
광고·방송,그리고‘홍보반장이간다’…132


제8부그때,나는이렇게답했다
언론이묻고,나는답하다…138

에필로그…254

포토앨범…258

출간후기…279

출판사 서평

학교는대부분의청소년들이하루의가장오랜시간을보내는공간이다.학교라는공간의안전을지키는일은다가올미래세대를지키는막중한임무라고할수있을것이다.그렇기때문에30여년간재직한교육행정전문가로서의삶을뒤로하고,2023년5월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제6대이사장으로취임하여3년여의시간동안학교안전정책의예방중심전환과현장기반제도개선이라는뚜렷한체질개선을목표로조직을이끌어가고있는정훈이사장의행보는분명히주목해야할부분이있다.

이책『멈추지않는열정』은학교안전공제중앙회정훈이사장이취임부터지금까지3년여의시간동안적극적으로추진해온조직개선과확장의행보,그리고그속에담긴학교안전의실현과실천에대한철학과의지를담아내고있는책이다.

정훈이사장은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본질은선제적인학교사고예방,공정하고신속한보상활동,그리고현장에기반한운영이라는것을강조하며학교안전공제중앙회라는조직을효과적이고실질적으로학교안전에기여할수있는조직으로만들어나가고있다.정훈이사장은지난3년동안지구두바퀴반에해당하는10만킬로미터이상을이동하며200개가넘는기관을방문하고,4천명이상의사람들을만났다.
전국17개시ㆍ도공제회를두차례씩방문했고시ㆍ도교육청안전총괄담당자들과매년워크숍을통해의견을나누며학교안전사고의사각지대를해소하기위해많은노력을기울였다.강원도접경지역,울릉도,전남신안군소록도분교,제주가파도와추자도등도서벽지학교를직접방문하여안전사고예방활동을진행하고15개국29개재외한국인학교,1만2천여명의학생을대상으로사고예방활동과함께사고보상체제를운영하고있기도하다.
또한정훈이사장은‘현장이답이다,홍보가답이다’라는신념아래유명트로트가수송가인과김다현을학교안전홍보대사로위촉하여온국민을대상으로학교안전의식제고와안전문화확산에힘쓰기도했다.

책속에담긴지난3년여동안의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활동을따라가다보면미래세대를위한교육현장의안전을무엇으로정의할수있는지,그리고이러한안전을지속적으로지켜나가기위해서는어떠한활동이필요한지에대한정훈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의명쾌하고철저한신념을느낄수있을것이다.


출간후기

권선복(도서출판행복에너지회장)

한통의전화가인생을바꾸고,그선택이수백만아이들의미래를지키는사명이될수있다면,그것은단순한결정이아닙니다.대한민국학교안전의심장을다시뛰게만든학교안전공제중앙회정훈이사장.이책『멈추지않는열정』은그가기꺼이사명의길을택해묵묵히걸어온치열한기록입니다.
대학교총장최종면접을앞둔순간,예상치못한전화한통이걸려왔습니다.안락한미래를뒤로하고더무겁고고독한책임을향해몸을던진그의투신은,저를포함한많은이들에게깊은울림을줍니다.이책을읽으며저는수없이멈춰섰습니다.그행간에숨겨진삶의무게가너무도거대했기때문입니다.10만킬로미터에달하는그의발자취와4천명이상의사람들과나눈대화는단순한통계가아닙니다.이는“단한명의아이도잃지않겠다”는처절한사투의증거이자,사람을향한진심어린응답입니다.우리는흔히안전을하나의제도나시스템이라착각합니다.하지만이책은그고정관념을뒤집습니다.안전은차가운시스템이아니라,누군가의뜨거운결단이며현장에서내디딘한걸음이라는사실을온몸으로증명하기때문입니다.강원도최전방부터울릉도,소록도,제주까지.누군가는굳이가지않아도될길을그는끝까지걸었습니다.그길끝에서만난아이들의해맑은웃음하나가,그가이지독한여정을멈추지않게한유일한동력이었음을저는확신합니다.
저는이책을단순한출간물이아니라‘대한민국학교안전의선언문’이라부르고싶습니다.아이들의생명을지키기위해누군가는반드시짊어져야했던책임의증명이기때문입니다.진정한리더라면이책을펼쳐야합니다.책을덮는순간당신은깨달을것입니다.왜어떤사람은세상의무관심속에서도끝까지멈추지않는지를.이책은우리모두를다시안전이라는치열한현장으로돌려보냅니다.이시대에반드시읽혀야할책입니다.
책장을덮은뒤에도한동안자리를뜰수없었습니다.이책은단순한기록을넘어,미래세대를위해우리어른들이함께짊어져야할‘약속’이기때문입니다.아이들의평범한하루를지키는일이곧우리의미래를지키는일이라는그무거운진실이,독자들의가슴속에서안전한내일을향한씨앗으로피어나길간절히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