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던해 보이지만 사실 예민한 사람입니다

무던해 보이지만 사실 예민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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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왜 똑같이 예민한데 누군가는 쉽게 지치고,
누군가는 민감함을 재능으로 바꿀까?”

누워 있기만 해도 생각이 끊이지 않아
쉽게 방전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다른 사람들을 신경 쓰느라 퇴근만 하면 녹초가 돼요”,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예요. 가능한 한 약속을 잡지 않게 돼요”, “조금만 환경이 바뀌어도 잠을 이루지 못해요”….
관계에서 피로감을 느끼고, 쉽게 번아웃을 경험하는 사람이 최근 더욱 늘고 있다. 많은 이가 이를 자신의 예민한 성격 탓으로 돌리며 고치려고 애쓰지만, 신경을 쓰면 쓸수록 오히려 더 예민해지는 것 같다. 이것은 정말 개인의 성향 문제일까, 아니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 감각과 생각을 더욱 민감하게 만들고 있는 걸까?
《무던해 보이지만 사실 예민한 사람입니다》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최치현은 ‘예민함’을 고치거나 바꿔야 할 문제가 아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나만의 자원으로 바라본다. 또 개인의 기질을 넘어 한국 사회의 특수한 맥락 속에서 예민함이 어떻게 부정적으로 인식되었는지 설명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마주하고, 다루고, 성장하는 법을 소개한다. 저자의 따뜻하고 다정한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가 가진 예민함이 짐이 아닌 특별한 힘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최치현

어린시절부터다른사람의시선과평가에특히예민한아이였다.스스로에게높은기준을세우며자신을몰아붙였고,칭찬을들어도있는그대로받아들이지못했다.그러나‘예민한나’를인정하면서이성향이나를힘들게한동시에누구보다열심히살아가게만든동력이었다는사실을깨달았다.
진료실에서자신의예민함때문에괴로워하는사람들을만나며,과거의자신처럼예민한성향을부정적으로받아들이는경우가점점늘고있다는현실에안타까움을느꼈다.
《무던해보이지만예민한사람입니다》에는관계속에서예민한나를숨기며지친사람들이자기자신을더따뜻한시선으로바라볼수있기를바라는마음을담았다.이책을읽고나면예민함을고쳐야할문제라고보는대신잘다루는법을터득하고,나아가자신만의강점으로바꾸는법을알게될것이다.
서울대학교의과대학을졸업하고,서울대학교병원정신건강의학과에서전공의과전임의과정을거쳤다.현재서울원탑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주로심리,행동,정서문제를겪는소아청소년과부모를만나고있다.
지은책으로는《우리아이왜그럴까》《예민한아이잘키우는법》이있다.공저로《팩트체크,아이정신건강》《청소년을위한공격성및분노조절프로그램》이있으며,공역으로《두근두근불안불안》이있다.

목차

[프롤로그]예민함을바라보는새로운언어가필요하다
나의예민유형및대처방식체크리스트

1장.예민함을숨기는예민한사람들
남들보다더크게받아들이는사람들
나는왜이런성격으로태어난걸까?
우리의예민함은모두다르다
상황을이해하면대응할수있다
남들보다약하고,에너지가부족하다는착각
나는‘내가아는나’보다훨씬강하다

2장.상처주지않으려고,상처받지않으려고
나를주저하게만드는내면의목소리들
‘나는생각이너무많아’
‘다른사람을배려하느라감정소모가심해’
‘완벽주의성향때문에나와타인에게엄격해’
‘계획대로안될까봐시작하기두려워’
‘잘해내야한다는압박감때문에쉽게지쳐’
‘소음,빛,미세한표정변화까지다느껴져’
‘감정기복이심해서주체가안돼’
약점과한계에서강점과가능성으로

3장.‘남’보다‘나’를먼저다독이는법
‘예민함을없애는것’이목표여선안된다
‘적당한’기준을세워야하는이유
통제를포기할때비로소통제할수있다
목표가아닌목적이이끄는삶
상대방의의도를파악하려하지않는다
과거의경험에휘둘리지않는다
과잉자극에지친신경을쉬게하라
더많이연결될수록더많이불안해진다
그럼에도전문적인조언이필요하다면

4장.우리의예민함은사회에서도자란다
타고난성향이모든것을결정하진않는다
한국에유난히예민한사람이많은이유
요즘세대는왜스스로민감하다고말할까
억울하지않은사람이없는사회
이제는예민함의가능성을바라볼때

출판사 서평

‘내가실수를한건아닐까?’
‘그사람은왜내게그런말을한걸까?’
‘실패할까봐시작조차못하겠어…’

배려하고폐끼치지않기위해애쓰느라
쉽게지치고상처받는당신을위한다정한처방전

한국사회에서‘예민한사람’이라는말은일종의낙인에가깝다.사소한일에도감정이흔들리고,관계에까다롭고,불편한게많은사람이라는이미지가따라오기때문이다.이런분위기때문에예민한사람들은자신의민감함을감추는데익숙해지고,그결과겉으로는오히려무던해보이기도한다.
문제는이성향을억누를수록예민함이사라지기는커녕삶곳곳에서더선명하게모습을드러낸다는것이다.잠들기전,낮에들었던말한마디의뜻을곱씹으며잠못들고,소음이많거나사람이붐비는환경에서에너지가급격히소진된다.상대의표정과말투를읽느라관계는늘피로한것으로여겨지고,완벽하게해내야한다는압박가운데번아웃을겪기도한다.그래서인지SNS와온라인커뮤니티에는‘예민함테스트’와민감한성향을주제로한콘텐츠가쏟아지고,“알고보니나는예민한사람이었다”라는고백이넘쳐난다.
그렇다면더쉽게불안해지고,짜증이나고,타인의반응에민감해지는이경향은단순히개인의문제일까?어쩌면우리가살아가는사회자체가우리를점점더예민하게만들고있는것은아닐까?
정신건강의학과의사최치현은《무던해보이지만사실예민한사람입니다》에서이현상을이해하려면개인차원은물론사회적맥락까지함께들여다봐야한다고말한다.그러면서동시에자신의감정과반응을객관적으로마주하고,다루고,성장하는법을소개한다.그의다정한안내를따라가다보면어느새예민함을나만의강력한힘으로바꾸는법을알게될것이다.

“이제예민함은짐이아닌힘이된다”
유형진단부터실천전략까지
남들보다섬세한감각을강력한무기로만드는방법

이책은총4개장을통해자신의성향을정확히파악하고잘다루는방법을소개한다.1장에서는‘예민하다’는것의진짜의미를짚으며,자신이‘무엇’에예민하고예민한상황에서‘어떻게’반응하는유형인지파악할수있도록돕는다.2장에서는부정적으로만여겼던예민한성향을새로운시각으로바라보며,그안에숨겨진장점을발견한다.3장에서는늘자신보다타인을먼저배려하느라쉽게지치는이들을위해나를먼저다독이고회복하는법을안내한다.4장에서는오늘날사람들이점점더예민해지는현상을사회적맥락속에서설명한다.
예민함은섬세한악기와같다.다루기어렵다는이유로외면하기보다,시간과정성을들이는만큼그악기만의고유한선율을만날수있다.내안의예민함도그렇다.타인을위해쏟아왔던에너지를,이제는나자신에게허락해보는것은어떨까.이책의마지막장을덮을때쯤,내가가진예민함이세상을아름답고풍부하게연주해낼특별한힘이었음을깨닫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