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대신 라면(큰글자도서) (밥상 앞에선 오늘의 슬픔을 잊을 수 있지)

눈물 대신 라면(큰글자도서) (밥상 앞에선 오늘의 슬픔을 잊을 수 있지)

$37.00
Description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 출간 전 해외 판권 수출 계약 ★★
★★ 2025 프랑크푸르트도서전 화제의 책 ★★

“밥상 앞에선 오늘의 슬픔을 잊을 수 있으니까”
맵고, 짜고, 뜨거운 세상에서
나를 먹이고, 다독이고, 일으켜 세운 날의 기록들

어쩐지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만 같은 순간, 뜨끈한 해장국 한 그릇이 기적처럼 마음을 녹인다. 스트레스로 머리가 터질 것 같은 날, 저절로 손이 가는 불닭볶음면의 화끈한 매운맛은 또 어떤가?
《눈물 대신 라면》은 탁월한 필력으로 독립출판의 신화가 된 에세이스트 원도가, 늘 ‘먹고살’ 걱정 앞에서도 어떻게든 한 걸음씩 나아가려는 한 여성의 성장기를 유쾌하면서도 뭉클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짜장면’으로 기억되는 첫 이삿날, ‘삼겹살’로 이겨낸 고된 하루, ‘포장마차 우동 한 그릇’으로 위로한 불확실한 청춘의 밤까지. 한 그릇 음식에 깃든 기억과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오늘의 걱정은 녹아내리고, 내일을 버틸 작은 용기가 피어날 것이다.
저자

원도

8년간경찰관으로근무했다.뜻밖에경찰생활의희로애락을풀어낸독립출판물《경찰관속으로》가입소문만으로수만부판매되면서,공무원생활을마치고전업작가의길을걷게됐다.지금은제복대신잠옷을입고,소설부터에세이까지다양한글을쓰고있다.
안정적인직장을그만두고,작가의길을걷기로결심한순간부터“앞으로뭐먹고살거냐”라는질문을숱하게들었다.아이러니하게도질문의순간마다눈앞에는음식이있었다.먹으면서먹고사는문제를고민했던셈이다.이책은숱한질문에대한나만의답이기도하다.
2019년에세이집《경찰관속으로》를첫책으로,《아무튼,언니》,《농협본점앞에서만나》,《있었던존재들》,장편소설《파출소를구원하라》를출간했다.따뜻하고,뜨겁고,매운이야기가주는맛을사랑한다.

목차

[프롤로그]밥상앞에선오늘의슬픔을잊을수있으니까

[미역국]미끄러진그곳에서다시시작될지모르니
[김밥]잘말아줘,마음이터지지않게
[짜장면]나만의둥지를찾아서
[조개전골]껍데기가모여방패가되어줄때까지
[라면]내한계는내가정해
[쌀밥]아픔마저꼭꼭씹어삼키는법
[비빔밥]그릇은최대한큰걸로
[김치]주인공은너였어
[포장마차]우릴구원하는불빛을향해
[해장국]속풀일은왜이리많은지
[고속도로휴게소]바퀴는계속굴러가야만하고
[치킨]네멋대로해라
[공복]언제나여기에있어
[삼겹살]침묵마저반찬이되고
[달고나]부서질걸알면서도
[불닭볶음면]나의꿈도불닭볶음면처럼!
[샤부샤부]끓어라,마지막순간까지
[마라탕]비로소완벽한조합

출판사 서평

땀을뻘뻘흘리며식사를마치고나면
놀랍게도많은게풀렸다는걸알게된다
술기운이채가시지않은속도,아픔을끌어안고있던속내도

삶에대한따뜻한시선으로많은독자에게사랑받아온에세이스트원도가이번에는‘음식’으로돌아왔다.
그는철들무렵부터“뭐먹고살지?”라는질문을끊임없이되뇌었다.아이러니하게도이질문은취업후에더자주떠올랐다.‘철밥통’이라불리는공무원이되고나서도,친구들과삼겹살을굽고치킨을뜯으며나누는대화의주제는늘같았다.“우리,앞으로뭐먹고살지?”
그러던중직장생활의희로애락을담은독립출판물이입소문만으로수만부판매되면서,그는안정적인공무원을그만두고전업작가의길을택했다.
“뭐먹고살거냐”는걱정어린질문은여전하다.하지만그는이제그질문앞에서흔들리지않는다.여전히불안할때도있고,‘전업’작가라는말이무색하게서울살이를위해여러일을병행하기도한다.그러나그모든순간마다좋아하는일과따뜻한음식,그리고더따뜻한사람이곁에있었다.
《눈물대신라면》은제대로된1인분의삶을살아가는여정을담은책이다.백마디말보다따뜻한한그릇음식이더큰위로가될때가있다.스트레스로머리가터질것같은날,땀을뻘뻘흘리며매운음식을먹고나면머릿속이놀랍도록개운해진다.
미래에대한불안,돌이킬수없을것같은실패,상처로남은관계때문에울고싶다면일단입을크게벌리고,맛있는음식부터한입먹어보자.그한입의온기가,오늘을버티게하는힘이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