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는 쓸수록 는다
그게 시의 정직한 슬픔이다
그게 시의 정직한 슬픔이다
58편의 시가 수록된 시집이다. 읽기의 지루함을 덜기 위해 다섯 도막으로 나누었지만 부 개념은 개입되지 않았다. 볼륨은 120쪽. 표지는 스노우지 무광 150g. 본문에 사용된 종이는 미색 모조지 100g. 본문 활자는 10.5포인트로 채워졌다. 행간은 180%, 시는 한 페이지에 18행을 앉혔다. 판형은 변형국판. 인쇄는 주문제작 방식(POD)이고 떡제본이다. 저자는 총 다섯 권만의 인쇄부수를 원했으나 수용되지는 않았다. 목차에는 시가 아닌 글이 포함되었고 시집 뒤에는 저자의 짧은 구술 녹취가 추가되었다. 이와 같은 편집과 인쇄 조건 속에서 저자의 문장은 잠시 시라는 문자 퍼포먼스를 벌인다. 시처럼, 더 시처럼, 읽기에 따라서는 시가 아니어도 섭섭하지 않은 주문제작 방식의 자유로움 속을 떠다니게 될 종이책이다. 시인의 비지인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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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편집자님 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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