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다 (마음을 다스리는 사유의 명상집 | 멈춤 속에서 다시 나를 만나다)

숨; 쉬다 (마음을 다스리는 사유의 명상집 | 멈춤 속에서 다시 나를 만나다)

$15.00
Description
오늘 하루 숨만 쉬는 3분, 나를 위한 선물 같은 시간!
멈춤 속에서 나를 만나다, 사유의 명상집 『숨; 쉬다』
어떤 마음 어떤 정신이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가 무언가를 바라보고 이름 붙이는 순간
세상은 끝없이 분류된 표식의 세계가 되어버립니다.


느껴지기만 할 뿐
도무지 대상화할 수 없는 것들까지
억지로 이름을 갖게 되고
그때부터 우리는 마치 모든 것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 속에서 조금씩 왜곡된 이해를 시작하게 되지요.


그래서 이 책은 언어로 붙잡히지 않는 것들을
성급히 규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언어 위의 것들을
그저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을 건넵니다.


명상을 하며 관찰자로서
스쳐 지나가는 짧은 순간들
보여서 본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 떠오르는 마음의 윤곽들을
고요히 기록하듯 쓰여진 글들입니다.

아마도 이 시작은 아주 어릴 적
절에서 기도하시며 수행자로 살아가던
할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순간부터였을 겁니다.
저자

정소영

숲에서는그속을물어볼필요가없습니다.
조금만걷다보면
이미숲속에와있으니까요.

인생도어쩌면비슷한게아닐까요.
그냥걷다보면,가다보면
어느새와있게됩니다.
그안으로,그속으로
벌써.

사람의마음을돌보는일을좋아합니다.
하루하루‘놓아버리는법’을
조용히고민하며건너오는중입니다.

지은책으로는시집『내가너를느낄때나는외롭지않다』가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11

첫번째.숨쉬기;내가숨쉬는곳이마음의집이다
소국19
구원자20
자애22
엄마23
커피24
영원25
공명26
눈물의속성27
트라우마28
숨고르기29
조용히숨쉬고있어30
초록집32
유랑자33
괜찮아지금가도돼34
이곳의숨35

두번째.집중하기;흩어진마음에도돌아올자리가있다
글안에서글을찾을때38
사진속의시간39
가다멈추다또가다41
꽃말43
동병상련44
침묵의대가46
빛이되기전48
뚜벅뚜벅49
생을알다50
인식한다는것51
이곳의숨53

세번째.알아차리기;내마음의온도를측정하는시간
러너와체이스57
카르마63
아무렇지않다는말64
사각지대어느밤65
울컥하는순간66
측량오류67
오해68
우주와나69
본능적으로70
탈피71
희망고문73
머무른영혼들74
영혼의순례길75
도망치고싶은마음77
무뎌진다는것79
풍향계80
죽어있는화분에눈치없이물주지않기81
천문82
감정의이해84
무용한것들85
인연의시작과끝86
T가되고싶은F88
당신들이있기에89
기도91
빛과어두움,그리고나92
소우주94
우리는서로의출입문이될수없었다96
내가너를느낄때나는외롭지않다98
안부100
이곳의숨101

네번째.수용하기;있는그대로둘수있을때마음이풀린다
있는그대로수용하기104
슬픔의종류106
스스로무게를견디는마음들을108
미완의아름다움109
장마110
그래도내일은웃자고111
꽃샘113
SoldOut115
남는것들118
유행병119
후회120
천사의날개121
혼자가아니야122
나게가장좋은사람124
내려놓는순간125
귀소본능126
옳음과친절함사이에서방황할때127
환절기129
쓸모를구하지않는쓸모130
이곳의숨131

다섯번째.비판없는마음갖기;나를탓하지않는연습
기분좋은하루134
증거인멸136
현상이야기137
망각의기능138
무139
고통의순환고리140
우린서로에게얼마나좋은인연이었나143
사람의온도144
내가아는나는인연에서온다147
인연의숲149
의도없는우연150
이별151
본질이궁금했어152
무해한반복154
별똥별155
다지나간다156
이곳의숨157

여섯번째.지금여기;삶은오직이순간에만있다
봄날163
당신의밤에164
그대로바라보기165
메리크리스마스166
노을167
지금여기,빛을따라168
사각지대어느밤2169
한170
결대로171
몸짓의기록172
인연의실173
착각174
당신이옳다175
인생이란176
이곳의숨178

출판사 서평

멈춤속에서다시나를만나다
마음을다스리는사유의명상집『숨;쉬다』

하루중오롯이내마음을돌보기위해시간을낸다는것이말처럼쉬운일은아니다.이를위해서는우선,멈춤이필요하다.쳇바퀴돌듯바쁘게흘러가는일상에작은틈을내야한다.그틈에함께하면좋을책이바로,정소영작가의명상집『숨;쉬다』이다.

“오늘하루숨만쉬는3분,그걸나에게선물해줘도괜찮지않을까요?”(들어가며중)

작가는오직3분,가만히멈춰나를위한시간을가지라고조언한다.다른것은필요치않다.오직3분,숨만쉬어보는것.그것만으로도나를다시마주할수있다니,꽤솔깃한제안이다.『숨;쉬다』는명상을돕는짧은글들로이루어져있다.형태는다양하다.서정적인시의문장도,서간의글도,산문의글도실려있다.매일하나의글을읽고3분,잠시멈춰글에담긴메시지에집중하다보면미처돌보지못한마음의소리를들을수있을것이다.

“깊이숨을들이쉬고천천히내쉬어봐요.
오직지금이숨에집중해요.
과거도미래도아닌살아있는지금을온전히느껴봐요.”(「이곳의숨;」중)

작가가마련한글을한자,한자호흡하듯읽어내려가다보면‘지금이순간’에집중할수있다.혹,흘려버리듯시간을쓰고있다는생각이든다면이책을읽어보면좋겠다.매일하루,순간을포착하고자주붙잡으려애쓰면시간이조금은더디게흐를테니말이다.그시간이쌓이고쌓이면생활이,삶이,나를둘러싼모든것이아름답다는사실을깨닫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