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상한 천재의 변칙

괴상한 천재의 변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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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는 모두 변칙에 가까운 창조의 영역 안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스스로 천재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세상이 만든 규칙과 형식이라는 틀 안에 자신을 가두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 시집은 나도 모르게 갇혀 있던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마주하는 특별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영혼의 잔불마저 아낌없이 태운 시집입니다.
인간의 법칙이 우리가 정해놓은 규칙이라면, 신들의 변칙 속에서는 지금도 지구 밖 수많은 행성이 분열하고 있습니다.

나는 어디에 속한 것일까?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천재들은 매일 자신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의 책상 위에는 언어의 향기가 머물고, 당신의 마음 속에서는 규칙을 뛰어넘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저자

임훈

영화 〈남부군〉과 〈달은 해가 꾸는 꿈〉의 연출부를 거치며 예술적 감각의 결을 다졌다. 소극장 ‘아이엠시네마’를 운영하고 여러 문화 예술 현장을 총지휘하며, 문학과 예술이 지닌 선한 힘을 세상에 전해왔다.

첫 시집 《내 머리 위에 나무가 자란다》로 독창적인 시적 지평을 열었고, 신작 《괴상한 천재의 변칙》을 통해 정형화된 틀을 깨뜨리는 독특한 시선으로 감동을 전한다. 지금은 시를 넘어 소설과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오랫동안 가슴속에 품어온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향해 여전히 항해 중이다.

목차

시인의 말 11

봄을 켜 놓았습니다 12
침상에서 보낸 하루 14
다이아몬드 16
무음에 답하다 18
한 사람 20
사상누각 21
홍콩 호랑이 22
그 빛은 불이 되었다 24
불 새 26
목생 28
느린 걸음 30
윤슬 31
실락원 32
갈매기 날다 34
심야 영업 36
운명의 시계 37
시간의 숲 38
수직의 형량 39
이태리 부엌 40
이별에 필요할 42
너 바다 44
유령선 46
적생의 빈조 48
나 피우리라 1 49
나 피우리라 2 50
빛의 침묵 52
바다의 심장 53
공각 54
호수의 비밀 55
설원 56
남한산성 58
좋은 사람 60
의식의 문 61
고독한 성사 62
이미 다 되었다고 믿어라 63
무제 1 64
무제 2 65
괴상한 천재의 변칙 66
푸른 행성 68
나무껍질 70
떠나기 위해 떠난다 72
어느 날 오후 73
가장 행복할 때 부모를 버린다 74
문화 시민 76
황금의 형상 78
우주 138억 년 79
재미없지 80
일요일 정오 82
남자의 밤 83
너의 뒷모습 84
동그라미 86
무당벌레 88
공의 궤적 90
비교 불가 92
한 사람 93
일상에서 보내는 휴식 94
피닉스의 부활 96
꿈 97
기억을 삼킨 포도 98
8월의 페리도트 100
도깨비 사연 102
재회 104
집밥 105
돌도끼 106
제0의 선택 108
비가 오는 날 110
공감 111
Reflexes 112
어떤 질문도 하지 않기로 했다 114
여우의 고택 116
월요일의 사냥꾼 117
신비한 서점 118
만취 120
시듦을 뒤로 한 채 122
이별에 필요할 123
위로 124
스푸마토 125
시를 쓴다는 건 126
여름 향기 128
명도 129
현실 입증 130
나뭇잎 손바닥 131
소금을 먹던 아이 132
모슬포 134
코드네임 136
지구인에게 138
해바라기 139
비상 140
종착에 이르다 142

출판사 서평

파격, 변칙 그 안에서 발견하는 창조적인 생명력!
임훈 시인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 속으로.

임훈 시인의 시집 《괴상한 천재의 변칙》은 고전적인 형태의 서정성과 현대적인 상상이 절묘하게 결합합니다. 그를 통해 시인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입니다. 시인은 랭보와 괴테, 예술적인 광기와 일상의 소박함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우리 삶의 본질에 관해 질문을 던집니다.

파격과 변칙안에서 창조적인 생명력을 피력합니다. 규범화된 문장과 틀에 맞춰진 감성을 멀리하고 기괴하면서도 변칙적인 흐름 안에서 피어나는 창조적 생명의 뜨거움을 전합니다. 또한 임훈 시인은 가슴을 헤집는 모진 기억과 외로움을 마주하면서도 다이아몬드나 밤하늘의 별로 그 감정을 승화를 시킵니다. 결핍과 상처를 회피하기보다는 온몸으로 견뎌내는 과정을 통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시집 《괴상한 천재의 변칙》은 거친 삶 속에서도 끝까지 사랑을 지켜내고자 하는 방랑자의 정직한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날이 선 감각과 따뜻한 쉼이 공존하는 시집 《괴상한 천재의 변칙》. 삶의 고단함으로 방황하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울림을 선사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