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침에 눈을 뜨면 나를 아껴주는 가족이 있고, 힘들 때 서로 기댈 수 있고, 아플 때 서로 곁에 있어 주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아내가 있어 행복하다. 요즈음에도 변함없이 나의 일상에는 눈을 뜨면 아침이고 돌아서면 저녁이 다가온다. 세월이 빠른 건지 내 삶이 짧아 그런 건지 세월이 너무도 빨리 간다.
오늘 문득 내가 걸어온 인생길을 뒤돌아보니 꽃피던 세월도 있었고 아지랑이 피고 새가 울고 희망에 들떠서 꿈에 부풀었던 세월도 있었다. 그때는 그 세월이 영원할 줄 알았는데 많은 바람과 아쉬움을 남겨놓고 세월의 무게에 밀려 소리 없이 스쳐 가버렸다. 행복했던 봄은 그리 길지 않았던 것 같고 젊은 시절이 파노라마처럼 어른거릴 뿐 뭔가 잃어버린 것만 같은 텅 빈 가슴만 덩그러니 남아있어 노을을 바라보며 허전한 마음 달래본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쉬운 것도 서운한 것도 없이 고단하긴 했어도 찬란하게 여겨지는 기억이 더 많이 남는 것 같다. 나는 정말 아름답게 황혼을 마무리하고 싶다.
- 〈노을을 바라보며〉 중에서
오늘 문득 내가 걸어온 인생길을 뒤돌아보니 꽃피던 세월도 있었고 아지랑이 피고 새가 울고 희망에 들떠서 꿈에 부풀었던 세월도 있었다. 그때는 그 세월이 영원할 줄 알았는데 많은 바람과 아쉬움을 남겨놓고 세월의 무게에 밀려 소리 없이 스쳐 가버렸다. 행복했던 봄은 그리 길지 않았던 것 같고 젊은 시절이 파노라마처럼 어른거릴 뿐 뭔가 잃어버린 것만 같은 텅 빈 가슴만 덩그러니 남아있어 노을을 바라보며 허전한 마음 달래본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쉬운 것도 서운한 것도 없이 고단하긴 했어도 찬란하게 여겨지는 기억이 더 많이 남는 것 같다. 나는 정말 아름답게 황혼을 마무리하고 싶다.
- 〈노을을 바라보며〉 중에서
노을처럼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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