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집트 촌부村夫가
당나귀가 끄는 마차를 타고 간다
무릎 위에 두 손을 가지런히 올려놓고
자연에 순응하고 신을 경배하며
당나귀 속도에 맞추어
느림의 미학으로 삶을 엮어간다
우연히 마주한 꽃 같은 아이들
빛나는 미모를 가진 여성들이
차도르 속에 아름다움마저 숨기고
손 흔들며 함박웃음 짓는다
- 「이집트인의 삶」 중에서
오랫동안 꿈꾸던 여행을 떠나기 위해 짐을 꾸리며 가슴 설레던 밤들이 떠오른다.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의 감흥이야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을 터이다. 한 권의 수필집 원고를 탈고하여 세상에 내놓을 때까지의 과정 또한 여정旅程이란 느낌이 든다. 여섯 번째 수필집을 완성해 나가는 것도 이제 긴 여행의 막바지에 접어든 듯하다. 유서 깊고 매력적인 여행지 이곳저곳을 다니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탄성을 지르고 탐구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집트의 위대한 유산인 피라미드, 신전, 파피루스와 같은 색다른 외국 문물 즉, 우리 문화와 이질적인 것을 발견했을 때의 경이로움이나 기쁨을 세상과 공유함으로써 글 쓰는 즐거움도 얻고 문인의 사명도 다하는 것이 아닐까. 또한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과 고구려 유적지에서 민족의 뿌리와 역사가 숨 쉬는 곳을 찾아왔다는 생각에 감동하였다. 무엇보다도 수필집을 엮을 때마다 부모님에 관한 글을 실으며 부모님을 추억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주제별로 이집트 여행 22편과 백두산 여행, 부모님을 추모하는 글의 3부로 이루어졌으며 총 36편이다.
- 저자의 ‘서문’ 중에서
당나귀가 끄는 마차를 타고 간다
무릎 위에 두 손을 가지런히 올려놓고
자연에 순응하고 신을 경배하며
당나귀 속도에 맞추어
느림의 미학으로 삶을 엮어간다
우연히 마주한 꽃 같은 아이들
빛나는 미모를 가진 여성들이
차도르 속에 아름다움마저 숨기고
손 흔들며 함박웃음 짓는다
- 「이집트인의 삶」 중에서
오랫동안 꿈꾸던 여행을 떠나기 위해 짐을 꾸리며 가슴 설레던 밤들이 떠오른다.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의 감흥이야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을 터이다. 한 권의 수필집 원고를 탈고하여 세상에 내놓을 때까지의 과정 또한 여정旅程이란 느낌이 든다. 여섯 번째 수필집을 완성해 나가는 것도 이제 긴 여행의 막바지에 접어든 듯하다. 유서 깊고 매력적인 여행지 이곳저곳을 다니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탄성을 지르고 탐구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집트의 위대한 유산인 피라미드, 신전, 파피루스와 같은 색다른 외국 문물 즉, 우리 문화와 이질적인 것을 발견했을 때의 경이로움이나 기쁨을 세상과 공유함으로써 글 쓰는 즐거움도 얻고 문인의 사명도 다하는 것이 아닐까. 또한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과 고구려 유적지에서 민족의 뿌리와 역사가 숨 쉬는 곳을 찾아왔다는 생각에 감동하였다. 무엇보다도 수필집을 엮을 때마다 부모님에 관한 글을 실으며 부모님을 추억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주제별로 이집트 여행 22편과 백두산 여행, 부모님을 추모하는 글의 3부로 이루어졌으며 총 36편이다.
- 저자의 ‘서문’ 중에서
이집트 사막의 시간을 걷다 (윤연모 수필집)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