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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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동심 시집 『일기』 발간

한동심의 시집을 인지시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면 그녀의 시가 단순한 자전적 기록이나 일상 서술이 아니라 정서·시간·신앙·가족의식을 조직하는 인지적 구조화의 장치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녀의 시의 중심에는 상실-돌봄 감사의 정서 스키마가 순환적으로 작동한다. 삶·고통·가난·신앙을 설명하는 개념 은유는 고통을 이해 가능한 구조로 전환한다. 일기적 서사를 통해 고통의 총량을 ‘하루’라는 단위로 분절하며, 이는 강력한 생족적 인지 전략으로 치환한다. 신앙은 시집 전체의 해석 구조를 제공하는 메타프레임으로 정서를 균형있게 하고 자기의 저하된 정체성을 회복하는 기능이 있다. 결과적으로 한동심의 시는 ‘고통을 이해하고 견디기 위한 마음의 구조’를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낸 텍스트 이며,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이해하는데 인지시학은 텍스트의 의미 형성 과정을 설명하는 최적의 분석의 틀임을 확인할 수 있다.
- 박재홍 시인 「해설」에서
저자

한동심

대한민국장애인창작집필실 선정작가

목차

발간사 004
시인의 말 007


제1부

편지 014
일기 016
배움 017
흘러간 세월 018
허무 019
재롱잔치 020
사랑하는 은수에게 021
소풍 022
은수 엄마에게 023
아들아 024
기도 025
목장 예배 027
하루 028
인생 029
걱정 030
소원 032


제2부

아들 036
아들과 딸 037
공부 038
돈 039
사랑 040
토요일 041
영실이 보아라 042
절망 044
몫 046
가치관 048
맑다 흐림 050
기도의 힘 051
금요일 052
기도 053
편식 054


제3부

봉사 056
금식 057
직장 058
파마 059
허무 060
선잠 061
돈이 원수 062
출근차 063
맑은 뒤에 비 064
가계부 065
목요일은 맑음 066
수요일 새벽예배 067
나만 잘하면 돼 068
영실이 아빠 서울 가는 날 069
멈췄다 다시 비 070


제4부

병증 072
원점 073
저녁상 074
점심 075
남편 076
아르바이트 077
산수 공부 078
공부는 나의 희망 교회는 나의 힘 079
투표 080
손님 081
주말 풍경 082
근심 083
연속극 084
가족 085
영방이 학원비 냄 086


해설
박재홍 _ 한동심 시 세계의 일기적 서사와 정서 인지 구조 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