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직사, 사암 박순

조선의 직사, 사암 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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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黃義東 지음 『조선의 직사, 사암 박순』 출간
사암 박순(思巖 朴淳, 1523~1589)은 16세기 사화 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이다. 그는 평생을 거의 관직에 종사한 관료이자 학자이다. 32년간 공직에 머물렀고 15년 동안 재상으로 국정의 중심에서 나라와 백성을 위해 봉사했다. 그는 인품이 매우 훌륭하고 불의의 사화 시대를 살면서도 올곧게 살아 다양한 표현으로 칭송을 받는다. 그에게 붙여진 별명을 보면 ‘세도재상(世道宰相)’, ‘강정(剛正)한 직사(直士)’, ‘사림(士林)의 영수(領袖)’, ‘선류(善類)의 종주(宗主)’, ‘일대(一代)의 고사(高士)’로 칭송 받아왔다. (중략) 또한 그는 문학에도 조예가 깊어 많은 시문을 남기었으며, 당시 조선의 문예사조가 송시풍(宋詩風)이었는데, 이를 당시풍(唐詩風)으로 변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박순은 이른바 삼당시인(三唐詩人)으로 추앙받는 최경창(崔慶昌: 1539~1583), 백광훈(白光勳: 1537~1582), 이달(李達)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당대의 관료이자 K-Culture의 주역이었다.
- 박재홍 시인, 문학마당 주간
저자

황의동

1948년(戊子)세종시연동면명학리(황우재)에서태어나,대전보문고,충남대철학과를졸업하였다.성균관대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충남대대학원에서율곡철학연구로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
1984년부터청주대철학과교수로10년간재직하고,1994년부터충남대철학과교수로근무하다2014년정년퇴임하였다.충남대대학원장,학생지원처장,도서관장,유학연구소장을역임하였고,율곡학회회장,(사)방촌황희연구원이사장,대전흥사단회장을역임하였다.제4회율곡학술대상을수상하였고,현재충남대명예교수로구봉문화학술원장,대전시민대학에서〈알기쉬운동양철학교실〉강의를하고있다.

목차

이책을내면서5

제1장도학(道學)의가풍(家風)에서자라다11

제2장화담서경덕(花潭徐敬德)문하의적자(嫡子)17

제3장32년의공직(公職),15년‘세도재상(世道宰相)’의길23

제4장사화(士禍)시대의‘강정(剛正)한직사(直士)’37
제1절임백령(林百齡)시호(諡號)문제의직언(直言)38
제2절윤원형(尹元衡)에대한비판과추방41
제3절이양(李樑),보우(普雨)에대한논죄(論罪)56

제5장16세기‘사림(士林)의영수(領袖)’,‘선류(善類)의종주(宗主)’61

제6장탁월한외교활동과중국사신들의존경75

제7장당쟁과백운동(白雲洞)은퇴,‘일대(一代)의고사(高士)’81

제8장학문활동과사상의재조명95
제1절도학(道學)의맥을잇다96
제2절우주의본원(本源)에대한탐구110
1.장횡거(張橫渠)의기론(氣論)
2.화담서경덕(花潭徐敬德)의기론(氣論)
3.박순(朴淳)의우주본원론(宇宙本源論)
4.율곡(栗谷)의비판
제3절퇴계(退溪)를배우다148
제4절조정의예(禮)논쟁에참여하다156
1.인종과명종의문소전(文昭殿)부묘(祔廟)
2.명종비인순왕후(仁順王后)의상(喪)에졸곡(卒哭)후신하들의시사복(視事服)문제
3.인종비공의대비(恭懿大妃)상(喪)의복제(服制)
제5절나라와백성을위하여163
제6절조선문단의거유(巨儒),당풍(唐風)의선구자169

제9장사람됨과그위상(位相)173

부록1영의정증시문충공사암박선생행장195
2연보(年譜)228
3『사암집(思庵集)』소개243
4연구목록251
5저자주요저서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