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라내도 자라나는 그리움 하나

잘라내도 자라나는 그리움 하나

$15.90
Description
두 행으로 절제된 시의 품격
최상일 시인의 첫 시집 『잘라내도 자라나는 그리움 하나』가 시와에세이에서 출간되었다. 최상일 시인은 이번 시집 『잘라내도 자라나는 그리움 하나』에서 단 두 줄의 언어로 시의 가능성을 다시 증명했다. 짧은 꼬리를 가진 존재로 진화해 온 인간처럼, 시 또한 불필요한 군살을 덜어낸 끝에 가장 본질적인 형태로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인의 시는 두 줄이라는 최소 길이 속에 압축, 생략, 은유, 상징을 밀도 높게 담아낸다. 이 짧은 두 줄 문장을 따라가는 순간, 우리는 어느새 여백을 채우고 자신의 의미를 덧입히며 시인의 세계에 자연스럽게 들어설 것이다.
저자

최상일

경남거제에서태어났다.
2020년부터2행시를쓰고있다.
현재진주에살고있다.

목차

제1부

행복·11
딸바보·12
열대야·13
환생·14
배추머리·15
어른들말씀1·16
엄마·17
공처가·18
꽃1·19
가지많은나무,바람참예쁘다·20
아내(혹은남편)·21
갱년기VS사춘기·22
위로·23
만성·24
내리사랑·25
욕심·26
김장·27
남(의)편·28
엄마등·29
바람개비·30


제2부

매미·33
하얀거짓말·34
짝사랑1·35
이별그후·36
사랑의빛깔·37
속앓이·38
받지않는전화·39
짝사랑2·40
이별·41
애원·42
오지랖·43
상사화·44
오진·45
이별다음·46
이명·47
그날이후·48
그대라는풍경·49
일편단심·50
역광·51
짝사랑3·52


제3부

손톱·55
쏜살·56
시나브로·57
눈높이·58
낙엽·59
틈·60
노을·61
거리두기·62
삶·63
꽃2·64
길·65
인생길·66
어른들말씀2·67
고해성사·68
새치·69
까치밥·70
중딩들·71
땡감·72
길목·73
자전과공전·74


제4부

고진감래·77
부조·78
시인의삶·79
바람의흔적·80
공감능력·81
고집·82
여행·83
인간관계·84
오늘·85
미인대칭·86
동행·87
조건반사·88
분별력·89
시선·90
잔소리·91
정체성·92
결단·93
독서·94
속마음·95
김밥·96

발문Ⅰ이기철·97
시인의말·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