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눈부신 바다 (하엘라 시집)

어머니의 눈부신 바다 (하엘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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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연과 인간의 근원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시
하엘라 시인의 첫 시집 『어머니의 눈부신 바다』가 ‘詩와에세이’에서 출간되었다. 하엘라 시인의 시는 문명 이전의 세계를 향한 깊은 그리움에서 출발한다. 빠르게 소비되고 욕망이 앞서는 시대 속에서, 시인은 자연과 본질의 자리로 우리를 조용히 이끈다.
그리움은 이 시집의 가장 깊은 정서다. 근원적인 것들, 잃어버린 순수, 인간다움의 본래 자리로 향하려는 마음이 시편 곳곳에 스며 있다. 때로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이들을 ‘신선’의 경지로 바라보며, 삶이 지녀야 할 방향을 은유적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하엘라 시인의 시는 묻는다. 우리는 지금 어디를 향해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무엇을 잃은 채 너무 멀리 와버린 것은 아닌가. 이번 시집은 본질을 잃어버린 시대, 자연과 인간의 근원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저자

하엘라

경북영천에서태어나2026년『시에』로등단하였다.

목차

제1부

비가하루종일어머니를먹는다·11
간절한외마디·12
어머니의마지막겨울·14
골목길의몽상·16
냄새까지아프다·18
피타고라스정리·20
미드바르광야·22
할머니의바다·24
깊어지는중이다·26
그리움의방식·28
바다가행불이다·30
어머니의눈부신바다·32
시집한권의꿈·34


제2부

흔들리는시간·37
그녀의광기는직관이다·38
소화기는함부로터지지·40
모항의속살·42
독한체취·44
결코바다를이길수없다·46
에팔피처녀·48
텍스트를열어놓고싶습니다·50
깊은그늘이된다·52
도형의역할·54
미래도시에와있다·56
나는네번째바다에서있다·58
활자를더듬던기울기·60



제3부

나침판없이찾아간행성·65
검은울음·66
가시얼굴·68
죽음에서탈락된자·70
보석을캐는일·72
뻘에묻힌달·74
창꽃들의아우성·76
다신선이다·78
툭!말씀하나·80
무너지지않는연습·82
내안의거짓말·84
길을잃으면안되잖아·86


제4부

탈출을두리번거린다·91
그랜드캐니언·92
멀티버스의시간·94
안절부절이다·96
하얗게지워진시간·98
오늘하루그저간다·100
울어주는것이예의·102
송전탑에생긴모스부호·104
알레그로의시간·106
내안에오일펜스를치는날·108
촛불이아픔을밀어내고·110
목마른철도·112

해설│송기한·115
시인의말·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