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진길자 시인의 제7시조집 『신호등』이 열린출판에서 출간됐다. 이번 시조집은 삶의 여정을 “잘 살아낸 이야기”보다 “버텨낸 시간의 결”로 바라보며, 말과 말 사이의 간극과 드러나지 않는 삶의 무늬를 시조의 정제된 형식 안에 담아낸 작품집이다.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삶은 늘 앞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라 가끔은 되돌아보는 여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책을 “짧은 숨, 긴 울림으로, 시조 한 수 한 수를 박음질하듯 엮어”냈다고 적고 있다. 『신호등』은 「물」, 「반가사유상」, 「겨울 나목」, 「신호등」, 「우정의 신호등」, 「주상절리」, 「아, 벚꽃」, 「불타는 산을 보며」, 「화마가 지난 뒤」 등 자연과 일상, 기억과 성찰, 사회적 현실과 내면의 고요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수록했다.
표제작 「신호등」은 “나가고 멈출 때를 / 정확히 지시”하는 신호등 앞에서 “적절한 때를 놓쳐서 / 애태우는 나”를 발견하는 작품이다. 일상의 사물을 통해 삶의 선택과 기다림, 멈춤과 나아감의 의미를 되묻는 이 작품은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성찰의 정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시조집 말미의 평설에서 김흥열 시인은 향목 진길자 시인의 작품 세계에 대해 “사유의 폭이 넓다”고 평가하며, 시조의 정체성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면서도 예술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시인은 사물의 겉이 아니라 그 속을 들여다보는 작가이며, 작품마다 깊이와 철학, 미학적 성찰이 깃들어 있다고 평한다.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삶은 늘 앞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라 가끔은 되돌아보는 여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책을 “짧은 숨, 긴 울림으로, 시조 한 수 한 수를 박음질하듯 엮어”냈다고 적고 있다. 『신호등』은 「물」, 「반가사유상」, 「겨울 나목」, 「신호등」, 「우정의 신호등」, 「주상절리」, 「아, 벚꽃」, 「불타는 산을 보며」, 「화마가 지난 뒤」 등 자연과 일상, 기억과 성찰, 사회적 현실과 내면의 고요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수록했다.
표제작 「신호등」은 “나가고 멈출 때를 / 정확히 지시”하는 신호등 앞에서 “적절한 때를 놓쳐서 / 애태우는 나”를 발견하는 작품이다. 일상의 사물을 통해 삶의 선택과 기다림, 멈춤과 나아감의 의미를 되묻는 이 작품은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성찰의 정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시조집 말미의 평설에서 김흥열 시인은 향목 진길자 시인의 작품 세계에 대해 “사유의 폭이 넓다”고 평가하며, 시조의 정체성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면서도 예술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시인은 사물의 겉이 아니라 그 속을 들여다보는 작가이며, 작품마다 깊이와 철학, 미학적 성찰이 깃들어 있다고 평한다.
신호등 (진길자 제7시조집)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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