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인문학: 시 (시가 묻고 역사가 답하다)

우리 집 인문학: 시 (시가 묻고 역사가 답하다)

$18.19
Description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다정한 가정 독서
“AI 시대, 인문학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자녀의 경쟁력을 높인다”
〈우리 집 인문학〉 시리즈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대화하도록 이끄는 인문교양서다. 시, 한국소설, 세계소설, 철학, 명화, 영화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문학 텍스트를 매개로 작품 속 질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그 작품이 탄생한 역사적 맥락과 사회적 배경을 함께 탐구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 그 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고민했는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 집 인문학: 시⟫는 공무도하가, 하여가, 서시 등 시대를 대표하는 시 30선을 선정해, 시의 창작 배경 및 상황, 작가가 살았던 시대의 역사적 사건을 설명함으로써 작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시리즈와 함께하는 독서 경험이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온 가족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자

윤지선

2002년부터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고있다.이화여자대학교에서일반사회와초등교육을전공하고역사교육을부전공했다.2010년〈문학광장〉을통해시인으로등단한이후삶과교육,역사를시의언어로풀어내는작업에진심이다.전국교사작가협회‘책쓰샘’의대표로서아이들과함께책을읽고쓰는일의가치를믿으며,앞으로도문학과역사라는세계를아이들과함께쉽고재미있게나누고싶다.저서로는⟪조선,무엇이든법대로⟫,⟪글잘쓰는법⟫,⟪인문교양서50⟫,⟪논술고전50⟫,⟪하루한장초등경제신문⟫등이있다.
인스타그램@jiseonyoon97

목차

들어가며:한편의시를통해배우는우리역사의발자취

고조선~삼국시대
01공무도하가:고조선의노래
02구지가:OhmyGod,신이시여~!
03정읍사,서동요:사랑에죽고사랑에살다
04찬기파랑가:신라의아이돌!화랑
05처용가:너는누구냐?

고려시대
06가시리,서경별곡:고려가요,헤어지자말해요
07정과정:향가계고려가요,덧없는약속
08청산별곡:고려말의혼란,삶의고뇌를노래하다
09백설이자자진골에vs가마귀검다하고:의리냐?실리냐?그것이문제로다
10하여가vs단심가:조선건국,이방원과정몽주의쇼!미더머니

조선시대
11용비어천가:육룡이나르샤
12강호사시가:맹사성,인생은아름다워
13수양산바라보며vs까마귀눈비맞아:사육신과생육신
14만분가:유배가사의효시,무오사화
15저건너일편석이:기묘사화
16대관령을넘으면서:조선그리고어머니
17동짓달기나긴밤을:조선그리고여성예술가
18규원가:조선그리고여성
19관동별곡:정여립‘모반사건’
20한산섬달밝은밤에:임진왜란
21누항사:임진왜란이후백성의삶
22가노라삼각산아:인조반정
23청강에비듯는소ᄅᆡ:병자호란과삼전도의굴욕
24어부사시사:두얼굴의‘광해군’
25일동장유가:조선통신사,영조

일제강점기
26빼앗긴들에도봄은오는가:봄을기다리며
27광야:초인을기다리며
28서시:부끄러운고백
29님의침묵:만남은헤어짐을,헤어짐은만남을
30향수:꿈엔들잊힐리야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시가묻고역사가답하다
시를어렵게느끼고,역사를늘외울거리로만생각했던사람이라면이책은조금다른경험이될것이다.⟪우리집인문학:시⟫는한편의시를출발점으로삼아,그시가태어난시대와사람들의선택,그리고그안에담긴마음을함께읽어나가는책이다.시를감상하는법을가르치기보다,시가왜그시대에필요했는지를묻고,역사는그질문에차분히답한다.
이책을통해우리는익숙하게외워왔던시가단순한문장이아니라,한시대의긴장과고민을품은언어였음을알게된다.시속표현하나하나가감정의장식이아니라,당시를살았던사람들의태도이자결단이었음을이해하는순간,시와역사는더이상분리된교과가아니라하나의이야기로이어진다.그래서이책은지식을전달하기보다,맥락을이해하고생각하는힘을길러준다.

외우는공부보다생각하는읽기가필요할때
초등고학년과중등시기는아이의읽기가달라져야하는시기다.글의뜻을이해하는단계에서벗어나,왜이런말이쓰였는지,그시대의사람들은어떤선택을했는지를스스로묻기시작해야한다.⟪우리집인문학:시⟫는바로그전환점에서있는아이들과부모를위한책이다.
이책은한편의시를통해그시가탄생한역사적배경과작가의상황을함께살펴본다.교과서에서익숙하게봐왔던시가단순한출제대상이아니라,한시대의가치관과긴장이응축된언어였음을이해하게된다.
부모에게이책이주는가장큰도움은대화의실마리를마련해준다는점이다.“이시에서무엇을느꼈니?”에서그치지않고,“왜이시가이때쓰였을까?”,“이선택은옳았을까?”같은질문으로자연스럽게확장된다.학년이올라갈수록아이는혼자읽지만,사고의방향은여전히어른의질문에서자란다.⟪우리집인문학:시⟫는부모가정답을알려주지않아도,아이와함께생각의깊이를키울수있도록돕는책이다.

온가족이함께즐겁게책을읽는분위기
아이에게시를어떻게설명해야할지막막했던적이있다면,역사공부가암기에서멈추는것이늘아쉬웠다면,⟪우리집인문학:시⟫는그고민을해결해주는책이다.이책은시를‘이해시켜야할텍스트’로두지않고,아이와나란히앉아함께읽고질문할수있는이야기의출발점으로제시한다.
이책이부모에게특히유용한이유는‘설명하는역할’에서벗어나게해준다는점이다.시의의미를정리해주기보다,아이의생각을먼저묻고함께고민할수있게만들어준다.그과정에서아이는시를공감하게되고,역사는외워야할지식이아니라사람들의이야기로이해하게된다.
무엇보다이책은가정에서의읽기시간을바꿔놓는다.시를매개로감정을나누고,역사를통해삶의기준과선택을이야기할수있기때문이다.⟪우리집인문학:시⟫는아이에게인문학을‘가르치는책’이아니라,부모와아이가함께성장하는대화의책이다.함께읽고,함께묻고,함께생각하는시간이필요한가정이라면이책이좋은시작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