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파 in 도쿄 : 일본 미술관에서 만나는 모네와 고흐, 피카소

인상파 in 도쿄 : 일본 미술관에서 만나는 모네와 고흐, 피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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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전원경

저자:전원경
미술과음악에대한깊이있고따스한해석을들려주는예술전문작가.연세대학교실내건축학과를졸업하고월간『객석』공연담당기자로일하다가영국유학을떠났다.런던시티대학교에서예술비평으로석사를,글라스고대학교에서문화콘텐츠산업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동아일보출판국기자,예술의전당아카데미와국립중앙박물관강사를거쳐현재세종사이버대학교교양학부교수로재직하며교보문고,유튜브「삼프로TV」등에서대중을위한예술강의를이어가고있다.
『영국,바꾸지않아도행복한나라』(문화관광부우수도서선정)를비롯해『런던미술관산책』,『클림트』,예술3부작인『예술,역사를만들다』,『예술,도시를만나다』,『예술,인간을말하다』등열한권의예술관련저서를통해예술과인간,역사,세계사이를연결하는작업을꾸준히해왔다.10년이상유럽과미국으로예술투어를다니던중가까운거리에있는도쿄의미술관에서인상파를다시읽는새로운길을찾아냈다.이책을통해작가는다섯곳의도쿄미술관에서만난인상파작품들을해설하며수많은인상파회화가왜도쿄의미술관들에소장되어있는지,나아가인상파화가들과일본사이에는어떤관계가있는지에대한답을들려준다.작품해설을넘어역사와문화,도시의맥락속에서미술을읽어내는저자의시선은,익숙한인상파를전혀새로운방식으로경험하게만든다.

목차

프롤로그:도쿄,인상파의비밀정원

1장빛을쫓은사람들:인상파,탄생부터소멸까지
인상파는어떻게탄생했을까?
같은시대,다른운명:인상파화가들의엇갈린삶
인상파이후,새로운물결을품은예술

2장세가지시선,하나의일본:세계는어떻게일본을만났는가?
몽골제국의시선속일본:1280년대쿠빌라이칸의궁정
일본속작은네덜란드,데지마의비밀
파리,일본을발견하다:1870년대자포니즘의탄생

3장도쿄에서만난인상파
근대회화의출발점,사실주의와바르비종파-쿠르베,판탱라투르,코로,도미에,밀레
화가의시선에비친파리의부르주아들-마네,드가
햇빛과물결에대한탐구가시작되다-부댕,모네
파리지엔이발견한일상의아름다움-르누아르,카유보트,모리조,커샛
모네의그늘에가려진두거장-피사로,시슬레
인상파,우키요에를만나다:자포니즘
점으로그린혁명,점묘법:상징주의와신인상파
도쿄에서만난<해바라기>-고흐,고갱
[뒷이야기]또다른고흐의걸작,일본에서사라지다
20세기미술의문이열리다-세잔,피카소,마티스
몽마르트르의밤,자유로운영혼의화가들-툴루즈로트레크,위트릴로,루소,로랑생,모딜리아니
국경을넘은예술-몬드리안,칸딘스키,클레,함메르쇼이,클림트

부록_예술여행자를위한도쿄미술관안내
1.인상파를만날수있는도쿄5대미술관
2.인상파관련기획전이자주열리는미술관
3.우키요에를감상할수있는미술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고흐의열정과모네의빛,그모든순간이도쿄에조용히스며든다"
가장가까운곳에서만나는가장특별한예술의순간,
‘인상파의또다른경유지’도쿄에서만나는인상파의걸작들

우리는보통인상파하면파리나뉴욕을떠올린다.오르세미술관,루브르,혹은뉴욕의메트로폴리탄을연상하는것이자연스럽다.그러나『인상파in도쿄』는‘인상파는유럽에서봐야한다’는통념을뒤집고,도쿄라는도시에서인상파를새롭게발견하는여정을제시한다.단순한여행가이드도,미술해설서도아닌이책은도쿄를통해서양미술전체를다시읽는시도다.국립서양미술관,아티존미술관,폴라미술관,도쿄후지미술관,솜포미술관에는마네,모네,르누아르,세잔,드가,고흐등인상파의작품이밀도있게모여있다.이책은왜이그림들이도쿄에있는지,일본컬렉터들은무엇때문에인상파작품을선택했는지,그리고그선택이오늘날어떤의미를갖는지를하나의흐름으로풀어낸다.

오랜시간미술강의와예술기획을병행해온전원경세종사이버대학교교양학부교수는인상파의탄생부터후기인상파,그리고20세기미술로이어지는흐름을인상파작품과함께한권의책에엮어냈다.단순한작품해설을넘어,인상파가등장하게된시대적배경과일본과의관계,그리고그흐름이오늘날까지이어지는과정을입체적으로보여준다.또한도쿄미술관별주요인상파작품,인상파기획전이열리는미술관,인상파화가들이영향받은우키요에(일본풍속화)소장처등실용적인정보를제공해‘읽는책’과‘여행하는책’의기능을동시에갖추었다.이는기존의미술서와차별화되는이책의강점이다.

『인상파in도쿄』는독자에게인상파를중심으로근대미술의흐름을한번에이해하게하는동시에,도쿄라는도시를전혀새로운방식으로경험하게한다.도쿄는더이상쇼핑과미식의도시가아니라,우리가미처알지못했던또하나의미술사적장소로재발견된다.각미술관을잇는여정속에서하나의예술적흐름이완성되며,도쿄는단순한관광지를넘어‘도시전체가하나의예술체험이되는공간’으로변모한다.

인상파걸작들은왜도쿄미술관에모여있을까?
모네와고흐를사로잡은일본,
우리가몰랐던인상파의진짜이야기

『인상파in도쿄』는19세기파리에서시작된변화가어떻게일본으로건너왔는지,그리고일본의수집가들이왜인상파에주목했는지를역사적맥락속에서차근차근따라간다.20세기초일본의컬렉터들은유럽을오가며인상파와후기인상파작품을적극적으로수집했고,그결과오늘날도쿄에는인상파의흐름을한도시안에서따라갈수있는독특한컬렉션이형성되었다.이러한배경은단순한사실의나열이아니라하나의이야기로구성되며,독자는자연스럽게미술사의흐름을이해하게된다.

특히이책은인상파와일본의관계를설명하는데중요한비중을둔다.쿠빌라이칸의시대부터데지마,그리고19세기파리까지이어지는교류의역사속에서우키요에는인상파화가들에게강력한영향을미쳤다.마네,모네,르누아르,고흐에이르기까지많은화가가일본의구도와시선을받아들이며새로운회화를만들어냈고,이러한흐름은‘자포니즘’이라는이름아래인상파와후기인상파의탄생으로이어졌다.이책은미술사가단순한양식의변화가아니라,서로다른세계가영향을주고받는과정임을보여준다.

또한『인상파in도쿄』는인상파를하나의이론이나규칙이아닌,서로다른개성을지닌화가들의공동체로조명한다.카페에서토론하고,함께전시를기획하며,때로는갈등을겪었던이들의관계는예술만큼이나역동적이었다.초기의실패와혹평속에서도이어진이들의실험과교류는결국미술사의흐름을바꾸는힘이되었다.이책은그과정을도쿄라는공간을통해더욱구체적으로체감하게한다.

국립서양미술관,아티존미술관,폴라미술관,도쿄후지미술관,솜포미술관―
모네에서고흐,피카소까지,고유가시대의‘합리적인여행지’

왜주요인상파작품들이도쿄에모여있을까?누가,어떤선택을통해이컬렉션을만들어냈을까?『인상파in도쿄』는이러한질문을따라가며도쿄를‘가장가까운유럽’으로바꿔놓는다.주요미술관을중심으로작품을어떻게감상하면좋은지안내하면서도,단순한정보제공에머물지않고각공간을하나의이야기로연결한다.도쿄에는모네의수련,르누아르의인물화,마네와드가의작품이생각보다가까운거리에흩어져있으며,인상파의시작부터발전,이후의확장까지한도시안에서경험할수있다.

도쿄국립서양미술관은인상파뿐만아니라르네상스,바로크,로코코,신고전주의등16세기부터20세기까지서양회화의흐름을한눈에볼수있는충실한컬렉션의미술관이다.아티존미술관은도쿄역에서가까우며인상파작품이컬렉션에서차지하는비중이크다.솜포미술관은고흐의<해바라기>를소장한곳으로,인상파관련기획전이자주열리며도쿄신주쿠에있다.폴라미술관은자연친화형미술관으로세련된미술관건물과주변경관을즐길수있다.도쿄후지미술관은도쿄하치오지에있으며,서양미술의폭넓은컬렉션을감상할수있다.

『인상파in도쿄』는무대를파리에서도쿄로옮기며,익숙한인상파를전혀다른방식으로체험하게한다.도쿄의미술관들은단순한전시공간이아니라,일본이서양미술을받아들이고재해석해온역사의결과물이다.인상파를중심으로마네,모네에서고흐,고갱,밀레,르누아르,드가,세잔,모딜리아니,몬드리안,칸딘스키,클레,클림트,쇠라,피카소,마티스에이르기까지이어지는작품들은하나의흐름을이루며,도쿄라는도시전체가하나의거대한미술관이된다.

먼유럽까지가지않더라도,도쿄의미술관을방문하는것만으로인상파의탄생과발전,그리고그여운까지온전히체험할수있다.고유가시대,이제인상파를만나기위해먼유럽까지떠날필요는없다.이책한권이면충분하다.가장가까운예술의도시,도쿄에서인상파의세계를새롭게경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