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주의 라이벌로 읽는 한국사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한국사를 바꾼 31번의 선택)

신병주의 라이벌로 읽는 한국사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한국사를 바꾼 31번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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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람을 얻어 성공한 왕건, 전세를 뒤집은 이순신, 위기 속에서 개혁을 이룬 정조...
조직이 흔들릴 때, 위기가 찾아올 때, 당신은 어떤 리더가 될 것인가?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사학자 신병주 교수가 소개하는
역사 속 라이벌들의 대결, 그 대결에서 리더십과 처세, 갈등 관리를 통찰하다

흔히 “역사는 승리자의 기록”이라 말하지만, 역사는 승부의 결과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승부의 결과를 넘어 그 과정에서 벌어진 경쟁과 선택의 순간들을 살펴보면, 기존 서술로는 드러나지 않았던 역사의 다양한 면모가 드러난다.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에는 수많은 라이벌들이 존재해 왔고, 이들의 맞대결은 역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해 왔다. 라이벌을 중심에 두고 역사를 읽는 방식이 특별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굵직한 역사적 장면들을 생생하게 전해 온 사학자 신병주 교수가 이번에는 ‘라이벌’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해 한국사를 소개한다. 그가 전하는 역사 속 대결 구도를 따라가다 보면 리더십과 처세, 그리고 갈등 관리에 대해 자연스레 통찰할 수 있다.
《신병주의 라이벌로 읽는 한국사》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사를 뒤흔든 라이벌들의 대결을 짚어 나간다. 김유신과 계백, 최영과 이성계, 이방원과 정도전, 이순신과 원균, 인현왕후와 장희빈 등 우리가 익히 들어온 이름들이 라이벌 관계 속에서 새롭게 얽혀 등장한다. 또한 성공한 리더만을 조명하지 않는다. 강력한 권력을 쥐고도 미래를 설계하지 못해 고구려의 몰락을 앞당긴 연개소문, 뛰어난 군사력과 카리스마로 권력을 잡았지만 폭정으로 몰락한 궁예의 사례는 ‘실패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보여준다.
역사 속 라이벌들의 대결을 함께 살피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들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조직이 흔들리고, 위기가 닥쳐올 때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갈등과 경쟁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이처럼 역사 속 인물들이 품었던 이상과 마주한 현실, 그들이 내린 선택과 결과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유의미한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나아가 이 책은 인물 간의 라이벌 구도를 넘어서 〈춘향전〉과 〈흥부전〉, 경복궁과 창덕궁, 통신사와 연행사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소설과 공간, 제도를 짝지어 소개하며 흥미로운 해석과 설명을 곁들인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처럼, 역사는 과거의 이야기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소개하는 한국사의 31가지 장면과 라이벌의 대결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기를 바라보는 시선과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판을 바꾸는 리더의 결단에 대한 시사점을 전한다.
저자

신병주

서울대학교인문대학국사학과및대학원을졸업했다.서울대규장각학예연구사를거쳐현재건국대학교문과대학사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조선시대사학회회장,한국문화재재단이사,문화재청궁능활용심의위원,외교부의전정책자문위원등을지냈다.조선시대역사와문화를전공하고있으며,역사를쉽게전달하기위해노력하고있다.
KBS<역사저널그날>,KBS라디오<글로벌한국사,그날세계는>,JTBC<차이나는클라스>를비롯해,EBS<클래스e>'조선왕을만나는시간시리즈'등에출연했으며,MBC라디오<여성시대>에서'신병주교수의역사의라이벌'코너를진행했다.
저서로는《책으로읽는조선의역사》,《왕으로산다는것》,《왕비로산다는것》,《참모로산다는것》,《56개공간으로읽는조선사》,《우리역사속전염병》,《서울의자서전》,《혼군》,《인물따라공간따라역사문화산책》등이있다.

목차

책을펴내며:역사속라이벌의선택이우리에게던지는질문

제1부.삼국시대,운명을건대결
01.김유신vs계백—백제최후의날,화랑과결사대의숙명적맞대결
02.김춘추vs연개소문—신라태종무열왕과고구려막강권력자의천하쟁탈전
03.진흥왕vs성왕—한강유역을둘러싼패권경쟁
04.원효vs의상—한국불교사의라이벌

제2부.고려시대,외침의위기와라이벌의대응
05.왕건vs견훤vs궁예—후삼국을지배한세영웅의패권쟁탈기
06.고려vs거란전쟁—동북아패권을건세차례전쟁의승부수
07.김부식vs묘청—사대주의와자주노선,고려중기를뒤흔든이념대립
08.무신정권의라이벌—칼로세운왕조,무신들의치열한권력게임
09.고려vs몽골—40년항쟁,강화도에서펼쳐진자존심대결
10.충렬왕vs충선왕vs충숙왕—원나라그늘속부자3대의엇갈린선택

제3부.조선시대,명분과실리의각축장
조선초기(태조~성종)국가의기틀을마련한시대
11.최영vs이성계—고려충신과조선개국왕,역성혁명의마지막승부
12.이방원vs정도전—태종과조선의설계자,피할수없는대결
13.태종vs양녕vs충녕—아버지와두아들,왕위를둘러싼가족의비극
14.수양대군vs김종서—계유정난의주역과충신,권력쟁탈의혈투
15.성삼문vs신숙주—죽음을택한충신과현실을택한지식인의엇갈린운명

조선중기(연산군~현종)권력과이념의충돌
16.중종vs조광조—권력을찾으려는왕과이상주의개혁가의꿈과좌절
17.문정왕후vs경빈박씨—중종의두여인,궁중의암투
18.이순신vs원균—명량과칠천량,두제독의엇갈린운명
19.광해군vs인목대비—왕과계모,정통성을둘러싼악연
20.김상헌vs최명길—병자호란,조선외교노선을가른척화파와주화파
21.인조vs소현세자,효종vs청나라—병자호란이남긴왕실의분열과북벌의꿈

조선후기(숙종~순종)당쟁과개화의소용돌이
22.인현왕후vs장희빈—숙종의두여인,조선후기를뒤흔든환국
23.서인vs남인—조선후기양대정파의치열한권력투쟁
24.경종vs영조—이복형제의엇갈린운명과연잉군의역전드라마
25.영조vs사도세자—아버지와아들,뒤주속에숨겨진비극의진실
26.정조vs암살자들—계속된암살의위기를넘어선개혁군주
27.김홍도vs신윤복—조선후기두천재화가의예술혼대결
28.조선3대도적열전—홍길동,임꺽정,장길산이보여준민중의꿈과저항

제4부.인물을넘어선또다른라이벌
29.춘향전vs흥부전—사랑과가족,조선후기두고전이그려낸이상향의대결
30.경복궁vs창덕궁—조선왕조정궁의자리를놓고벌인궁궐이야기
31.통신사vs연행사—조선의두외교사절단이전한세계관의충돌과조화

출판사 서평

황산벌에서맞선김유신과계백,역성혁명의갈림길에선최영과이성계…
격동의시대.그들은왜싸웠고,무엇을선택했으며,어떻게돌파했을까?

백제의계백장군은불리한전략속에서도황산벌전투에서신라군을상대로기적같은선전을펼쳤다.5만에달하는신라김유신장군의군사에맞서,계백장군이이끈5천의백제군은네차례나승리를거두었다.비록다섯번째전투에서는결국신라가승리를거두며백제는역사속으로사라졌지만,황산벌전투는계백장군의통솔력과백제군의패기,그리고역전승을거둔신라군의화랑정신과마지막기백등여러가지를생각해볼수있다.이런위기의순간마다역사속인물들이내린판단과선택은,결국시대의방향까지좌우했다.
《신병주의라이벌로읽는한국사》는이러한역사적순간들을‘라이벌’이라는구도로풀어낸책이다.단순한인물열전이나사건의나열이아닌서로다른가치와전략,선택이충돌하는현장을따라가며역사의흐름을입체적으로조망한다.과거삼성전자를세계적기업으로발돋움하게일조한윤종용전부회장이말했듯,“격변기의생존전략은역사의흐름에서찾아야한다.”이책은바로그질문에답을건넨다.

삼국시대부터조선시대까지,31가지의다양한라이벌구도를보며
리더십과처세의교훈을전하는이시대의지침서

삼국시대부터조선시대까지이어지는‘31가지라이벌의대결’은읽는이로하여금자연스레역사속현장으로초대받게한다.김유신과계백,김춘추와연개소문,왕건과견훤,최영과이성계,이방원과정도전,이순신과원균에이르기까지….각시대를대표하는맞수들의선택과결단은오늘날조직과사회,개인의삶에도깊은울림을전한다.
1부‘삼국시대,운명을건대결’에서는김유신과계백,김춘추와연개소문등의대립구도로시작하며국가의존망이걸린선택을,2부‘고려시대,외침의위기와라이벌의대응’에서는후삼국을지배한세영웅왕건과견훤,궁예를등장시키며혼란속권력과이념의충돌을,3부‘조선시대,명분과실리의각축장’에서는조선초기(태조~성종)고려충신과조선개국왕의맞수구도를소개함으로시작한다.조선중기(연산군~현종)는이순신과원균,광해군과인목대비,인조와소현세자등을다룬다.조선후기(숙종~순종)는인현왕후와장희빈,서인과남인,영조와사도세자등의대립구도를다루며권력과인간의복잡한내면을조명한다.마지막으로4부‘인물을넘어선또다른라이벌’에서는경복궁과창덕궁등의궁궐과〈춘향전〉과〈흥부전〉등의고전소설등사람이아닌대상들까지경쟁구도로아우르며새로운시각을제시한다.
타고난이야기꾼이자대중역사학자로사랑받아온신병주교수의해설은복잡한역사적맥락을쉽고흥미롭게풀어낸다.책을따라가다보면독자는자연스럽게질문에이르게된다.나라와조직,그리고개인의운명을가르는결정적순간에나는어떤선택을할것인가.
《신병주의라이벌로읽는한국사》는과거의경쟁을통해오늘을읽고,역사의흐름속에서미래를위한통찰을제시하는이시대에꼭필요한역사교양서다.